박문각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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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습니다.

No : 81

작성자 :

tanguri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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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1 19:18:22 조회 : 1270

총설.

직장인인 관계로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는 없었지만 예년에도 시험 응시의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이렇다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시험 1주일 전에는 1일 1과목을 스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개별적인 서브 노트이든, 잘 정리된 교재이든 무방하나 절대평가인 1차 시험은 어느 정도의 양을 공부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취사선택을 잘 해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과목별 난이도 및 전략

1. 노동법

예년에 비해 좀 더 국지적인 질문이 있었습니다. 기타 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는 고득점이 힘든 추세인 듯 합니다.
노2의 경우 기타법령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조법에 대해 세부적인 학습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노1의 경우 기타법령의 숫자가 많고, 각 법령당 1문제는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세세한 학습보다는 주요 내용을 비교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전략인 듯 합니다.

2. 민법

지문이 긴 편이고 판례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난이도는 많이 높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판례 중심의 학습을 꾸준히 한다면 고득점 전략 과목이 될 듯 합니다. 다만 비법 수험자들에게는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런 면에서 김묘엽 쌤의 강의는 큰 디딤돌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3. 사회보험법

공부를 하면서도 시험을 보면서도 확신이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100% 암기 영역이라 여긴다면 지겹기도 하고, 쉽사리 포기하게 되는 듯 합니다. 이주현 노무사님의 강의를 통해 각 법령의 내용과 취지를 이해하고, 막판에 압축적인 암기를 통해 집중 공략을 하는 것이 시간대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4. 경영학

비경영인 저에게는 늘 뜬구름같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단 독서를 한다는 느낌이 더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고득점자에게는 표준점수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경영학을 전략과목으로 가지고 가는 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