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소개
- 우선 저는 29살 여성이고 건설회사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근무시간은 8시반부터 6시까지고
운이 좋게도 거의 늘 칼퇴+통근 30분이다보니 남는 시간이 아까워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2. 공부 시간 및 순서
- 처음엔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시작하는 공부라 방향 및 가닥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 합격 수기도 읽어보고 했으나, 가장 기본인 노동법부터 시작했습니다.
- 공부량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진 하루에 세강씩 평일 월-금 듣고 토요일 휴식, 일요일 6강 수강하였고
5월부터는 하루에 4강씩 월-금, 주말 최소 9강씩 수강하였습니다.
- 과목은 노동법 1-> 노동법 2-> 민법-> 경영학-> 사회보험법 순서로 인강 1회독 하였고 교과서 정리 1회, 문제풀이 1회 했으나
경영학은 전공이기도 했고 양이 방대해서 문제풀이를 넘겼다가 점수가 저렇게 나왔습니다.....
3. 공부 방법
- 우선 저는 직장인이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인강은 1회독만 하자란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1.2배속으로 들으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돌아가서 들었고 강의 마다 이해 안가는 부분은 메모장에
따로 적어두었다가 교수님들께 질문해서 꼭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 노동법 1,2는 기출문제 다운 받아서 틀린 문제만 체크해두었다가 전부 다 맞을때까지 반복해서 풀었고
민법은 마지막 정리할때 요약서만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본강의 충실히 들으시면 요약서만 정리하고 들어가서도
충분히 60점 넘길 수 있습니다.
사회보험법은 외워도 돌아서면 기억이 안나서 만든 사람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몇번씩 들었지만
그나마 외우기 쉽게 두문법을 만들어준 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문자만 노트에 따로 적어서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시험장에서도 마지막까지 두문자만 계속 봤습니다.)
4. 과목별 수강후기
- 노동법, 사회보험법, 민법 강사님들은 박문각 노무사를 선택한 제가 자랑스러울 정도로 너무 만족했습니다.
노동법 교수님 강의는 차분한데 지루하지 않고, 사회보험법 교수님 강의는 처음엔 너무 안 외워져서 열받다가
갈수록 기억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며 희열을 몇번 느꼈습니다. 민법 교수님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최고에요 그냥 믿으시면 됩니다.
다만 경영학 교수님은 저랑 강의 스타일이 안 맞아서 힘들었습니다. 교재도 오타가 많고 해답지도 분리가 안 되어서 문제 풀었다가
다시 답찾는 과정이 불편했고, 음 그랬습니다.
5. 난이도 및 정리
- 처음 시험이라 어려웠다 쉬웠다 평하기 애매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쉬운 것 같았는데 어려웠습니다.
술술 잘 풀렸는데 채점할때보니 다 틀렸더라구요. 그리고 선택과목은 표점이 있어서 나중에 점수 조정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방관했던 제가 바보같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선택과목은 평균내서 점수 오르거나 내려갑니다.
소홀히 하지 마시고 열공 하세요.
- 직장 다니며 하기 쉬운 시험 아니라 다들 말렸지만 도전해보니 실 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이라
저는 들인 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본인 믿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좋은날 옵니다. 다들 힘내세요.
후기 게재 사이트
http://cafe.daum.net/keedong/3BxH/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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