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2017년 12월말에 2학기를 종강하고 2018년 1월,2월 겨울방학,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3월부터 시험날인 5월말까지 1차시험 공부기간은 5개월 조금 안되는 기간이지만, 사실상 실제 공부기간은 겨울방학기간 2달과 학교공부와 과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한 짧은 기간이다.
5월20일에 시험 본 공인노무사 1차시험은 경영학과 사회보험법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어려운 편이었다. 시험이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문제보다는 한번 더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들을 출제하면서 체감 난이도는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시험 문제를 풀 때도 둘 중에 혹은 셋 중에 고민되는 문제들이 5~7문제 정도 있을 정도로 헷갈리는 문제들이 노동법과 민법에 많이 있었다.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전에 나는 박문각에서 제공하는 노무사 1차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여 전 과목 기본개념을 확립하였다.
그 이후,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지않고 제공된 기본서와 학습자료들, 기출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학습하였다.
노동법1,2 - 1차 기본이론 강의 수강->강의 기본서 2회 정독->기출문제 풀이+오답노트 정리 : 노동법은 노무사로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단순한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하지만 그 외 생각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라 문제 푸는 방법이나 스킬도 중요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법적 지식과 개념 확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서 정독에 매진하였고, 이후 시험을 얼마 안두고 기출문제를 정리 공부하였다.
민법 - 역시나 모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처럼 공부할때도 그렇고 시험볼때도 늘 어려운 과목이었다. 민법 과목은 다른 과목들과는 별개로 김묘엽 교수님의 민법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문제풀이 강의를 제외하고 기본개념강의, 집중이론 강의를 모두 수강하여 기본개념을 탄탄히 하려고 노력하였고, 이후 기본서에 있는 기출지문들로 기출문제 풀이를 대신하여 공부하였다.
사회보험법 - 단순 암기과목으로서 단순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과목이다. 기본개념 강의를 수강하고 기본서 복습 1회만 한 뒤 이후에는 무조건 기출문제지문과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것들을 눈에 익히고 암기하였다.
경영학개론 - 경영학 전공자여서 시간투자를 거의 안한 과목이다. 기본개념 강의만 수강하고 강의 기본서를 1회만 정독 후 암기가 필요한 개념들만 따로 페이퍼에 정리한 뒤 시험을 앞두고 반복해서 보았다.
1차시험은 평균 60점만 넘고 40점 과락 과목만 안나오면 되는 절대평가 시험이기 때문에 시간, 돈 투자를 크게 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동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2차에 더 매진하는 것이 당연하고, 1차만을 바라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해도 된다. 다만 아무일도 없는 주말같은 경우에는 하루 4시간에서 5시간정도는 다른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하루 2시간정도는 집중해서 개념 복습과 기출문제 풀이에 투자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1차시험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노무사 시험은 2차시험이 진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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