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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년 법원직 최종합격 이재규님 합격수기
번호 : 1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3072 | 작성일 : 2024/08/26 18:09:34

인천대학교 법학과 졸업

2024년 법원사무직 52기 합격

수험기간 : 1(237~246)

 

1. 들어가며

이 글을 보는 모든 법원직 수험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법원직 53기와 그 이후로도 합격하실 모든 분들에게 이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를 합격의 문으로 이끌어주신 신동수 교수님, 이아람 교수님, 정우교 교수님, 박지용 교수님, 이영민 교수님과, 합격을 위해 수많은 귀중한 조언을 해주신 정인홍 지도교수님,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이준현 원장님, 그리고 불철주야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스크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수험생활

(1) 모의고사 점수와 실전 점수

 

석차

평균

헌법

국어

영어

한국사

형법

형소법

민법

민소법

11월모고

43

68

76

92

84

76

44

64

64

56

12월 모고

28

71.5

84

88

88

72

68

60

64

48

1월 모고

30

78.5

76

88

80

76

84

72

76

76

2월 모고

9

86.5

88

88

64

92

84

88

96

92

3월 모고

9

85.5

96

76

84

88

84

80

92

88

4월 모고

1

89

96

76

80

92

84

92

92

100

5월 모고

1

91.5

96

64

84

100

92

92

100

96

6

모고

1

96.5

92

96

96

96

100

92

100

100

6월 본시험

 

89.5

100

88

76

96

96

80

84

96

 

(2) 생활패턴 - 아침영어특강 당시 기준(순공시간 평균 11 ~ 12시간)

 

(3) 전공과 비전공

제 전공은 법학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법과목만 꽉꽉 채워서 수강을 했는데 수험생활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기억도 잘 안나고 이론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수험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배운 법률용어나 개념 면에서는 미리 알고 있어서 약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통학과 자취

저는 1년 내내 통학을 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까지 왕복 두시간 반정도였는데, 일요일을 제외하고(후반부에는 일요일도) 매일같이 안산과 노량진을 왕복했습니다. 안산에서 노량진까지 10만원 전후로 교통비가 나왔고, 3만원은 K-패스를 이용해서 환급받았습니다. 고시원 생활보다는 통학이 훨씬 저렴하고, 고시원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데, 통학의 경우 나머지 필요한 일들은 부모님이 해주시고 스스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잠이 부족해지긴 하지만, 지하철을 타고 있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통학과 자취 중 고민하다가 저는 통학을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후회없는 결정이었습니다.

 

(4) 전체적 공부방법

1) 회독수 늘리기(법과목 위주)

저는 회독수를 늘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각 단계마다 계획표를 짜면서도 해당 세션에서 최소한 2회독에서 3회독은 하도록 계획했습니다. 각 단계마다 그리고 저녁 자습시간과 지하철 통학시간에는 전날과 당일에 했던 것을 복습하며 1회독, 중반부터는 저녁에 남는 시간을 동원해 2회독 이상을 돌렸습니다. 기본이론단계에서 1회독(기본서), 문제풀이단계에서 2회독(기본서+문제집), 심화이론단계에서 2회독(기본서+문제집), 마무리단계 1세션에서 2회독(요약서+문제집), 마무리세션 2단계에서 3회독(요약서 2+문제집)을 돌리면서 총 10번의 회독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회독수를 올릴수록 점점 더 아는 것이 많아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전에는 잘 모르겠던 개념도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도 이를 증명하는 듯이 크게 오르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2) 가볍게 훑어보기

꼼꼼하게 모든 것을 훑고 넘어가려면 시간이 지체되고, 그러면 진도가 늦어지는데, 이러면 다급해져서 마지막은 날림으로 보게 되고 후회하고. 이러한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꼼꼼하게 훑고 넘어가기보다는 어차피 다음에 또 본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르는건 가볍게 훑고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회독수를 늘리면서 다음에도 다시 볼 것이고, 그러면 언젠가는 이해가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속도감 있게 전 범위를 훑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했을 때, 공부를 시작했던 기본이론단계에서는 진도를 다 마치지 못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로부터는 각 단계가 끝날 때에는 빠듯하긴 하지만 모든 진도를 마칠 수 있었고, 전 단계에서 대충 넘어갔던 내용이 지금 볼 때는 이해가 잘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꾸준히 하기

저는 각 단계마다 스케줄표를 짜고 그대로 공부했습니다. 하루 정도의 완충기간을 두고 계획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그날 보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짜두고 하다보니 각 과목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 꾸준히 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어와 국어를 꾸준히 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영단어는 매일 30분씩, 영어(독해)는 홀수일, 그리고 국어(고전, 문법)은 짝수일에 1시간씩 공부했습니다. 단어와 문법같은 암기사항은 휘발성이 강해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세 실력이 떨어지기 쉽고, 영어 독해같은 경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꾸준히 하지 않으면 문제 푸는 스킬이 잘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어와 국어는 꾸준하게 공부하면 성적이 올라오는 과목이다보니,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과목별 공부방법

1) 헌법(100)

헌법은 기본권 파트에서는 방대한 양의 판례가, 통치구조 파트에서는 수많은 숫자의 향연이 수험생을 고통받게 만듭니다. 다만 정인홍 교수님의 스토리텔링식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 헌재가 이러한 결론을 냈는지 그 배경을 수험생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시고, 통치구조 파트의 암기 부분에도 왜 이러한 조문과 숫자가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복습할 때에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판례를 이해하며 핵심 내용과 결론을 공부하다보니, 외우지 않고도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인홍 교수님의 수업 덕분에 헌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고,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헌법을 공부할 때에는 민법의 OX 적립식 공부방법을 하기에는 문제집의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기본서와 요약서를 중점적으로 돌리면서 각 판례의 결론을 옆에 써놓고 스피드있고 반복적으로 훑어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2) 국어(88)

제가 좋은 성적을 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현대문학과 비문학 파트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부분, 특히 문법과 고전문학 파트에서는 항상 들쭉날쭉한 점수를 받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신동수 교수님께 상담을 드리러 찾아갔더니, 교수님께서는 문법과 고전문학 파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인 부분을 알려주시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니 이 부분을 남은 시간만이라도 계속해서 돌려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시험에서는 취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문법과 고전문학 파트에서 생각보다 실점이 없어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동수 교수님께서 수업에서 해주신 대부분의 작품이 출제되었고, 그 덕분인지 모든 작품이 친숙하고 이미 아는 정보도 많아서 그 덕분에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3) 한국사(96)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한국사는 그렇게 잘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우교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사 과목은 제 주력 과목이 될 정도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우교 교수님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는 강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암기의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우교 교수님의 문제풀이 방법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빠르게 확인하며 푸는 방식은 제가 전까지 저질렀던 마킹 실수나 문제를 잘못 이해하는 실수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고, 다른 과목에도 이를 적용해보면서 모든 과목에서 실수없이 정확한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영어(76)

영어는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평소에 영어 공부를 잘 하지 않았고, 특히 문법은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아람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공부방법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수험생은 아예 단어를 최우선시하고, 제일 비중이 높은 독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라는 말씀을 저는 충실히 따랐습니다. 매일 영단어 30개씩 외웠고, 막판에 주셨던 핵심 영단어 모음집을 하루에도 몇십개씩 외웠습니다. 독해도 중반부부터 독해문제를 계속 풀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부에 시작되는 하프모고 문제를 푼 다음 한번 더 풀면서 빠른 해석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민법(84)

민법은 제가 흥미가 있고 좋아하던 과목이긴 했지만, 방대한 양의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준현 교수님의 강의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판례를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셔서 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암기의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민법 문제를 공부할 때, 문제의 4가지 선지를 보고 해당 선지마다 이해가 되면 O, 이해가 되지 않으면 , 아예 모르면 X를 적어 구분한 후, 각 단계마다 OX표시를 쌓아가고, 후반부부터 O 표시가 2개 이상 되어있는 선지는 보지 않고 버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덕분에 모르는 것와 아는 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모르는 선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6) 민사소송법(96)

민사소송법은 초반에는 제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점수가 높아졌고 이해도 쉬워져 결국 마지막에는 제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는 이영민 교수님의 수업 덕분입니다.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시는 민사소송법 자료 덕분에 민사소송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수업 또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시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집에서도 정답이 아닌 선지의 해설에도 해당 판례 내용을 넣어주셔서 틀린 선지 판례 찾으려고 앞뒤로 헤메지 않고 바로 보충할 수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사소송법을 공부할 때는 민법의 OX 적립식 공부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틀린 선지의 해설도 자세히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선지의 해설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7) 형법(96)

박지용 교수님의 판례의 결과가 왜 그렇게 나오게 되었는지에 집중하여 수업하는 방식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특히 해당 사건의 개요를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그에 따른 대법원 판례의 설시내용을 배경과 잘 연결해주셔서 이해가 수월했습니다. 후반부에 시작한 최신판례특강도 어려운 최신판례를 암기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법을 공부할 때, 민법의 OX 적립식 공부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문제집과 요약집을 병행해서 공부했고, 문제집에 실려있는 타직렬 기출문제도 이론 부분을 빼고 모두 공부했습니다.

 

8) 형사소송법(80)

법과목 중에서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이 형사소송법입니다. 판례는 괜찮았지만 끝없는 조문과 숫자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암기할 것이 많아서 제게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도 이준현 교수님께서 형사소송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반부에는 민사소송법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암기사항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을 공부할 때, 민법의 OX 적립식 공부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조문과 숫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요약집도 문제집과 병행해서 공부했고, 타법과 헷갈리는 부분을 구분하며 공부했습니다.

 

3. 마치며

수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꾸준함과 유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학원에 나와 공부하는 꾸준한 생활을 저는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꾸준함이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지 않는다면 성공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생활동안 공부방법과 계획을 수없이 바꿨습니다. 일주일 정도 해보고 안 맞으면 조금 수정하고, 다른 사람의 공부방법이 좋아보이면 베껴보기도 하고, 제가 너무 무리한 계획 때문에 한계가 오면 과감하게 계획을 버렸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바꾸는 유연함이 공부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제 합격 수기 또한 스스로 택해도 괜찮아 보이는 부분만 택하시고, 맞지 않는 부분은 버리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보상받을 순간이 언젠가는 분명 올 것입니다. 그러니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합격의 그날을 고대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려 노력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수험생활을 버텼고 합격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합격의 미래를 꿈꾸면서 하루하루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의 그날, 법원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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