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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문각 합격 스토리
제목 : 2022년 법원직 최종합격 한샘님 합격수기
번호 : 1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7249 | 작성일 : 2022/08/29 10:17:23

합 격 수 기

 

한샘

2022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26개월]

 

1.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학원 홈페이지에서 합격수기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찾고자 했었고, 나중에 최종합격하면 나도 이런 후기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막상 합격하고 나서 후기를 쓰려 하니 감회가 새롭고 떨립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제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저는 비 법학도이고, 10여 년 정도 사회생활을 하였습니다. 사회생활 도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직을 고민하면서 공무원이신 아버님의 조언으로 법원공무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유명한 학원을 찾아보던 중 본 학원을 알게 되었고, 이준현 원장님과의 상담으로 법원공무원 수험생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3. 수험생활

1) 1년차

저 혼자서는 수업을 들으면서 수험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처음부터 채움 관리반에 들어가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매주 숙제검사를 받으면서, 매달 모의고사를 본 이후 성적이 나오고 나서, 그리고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마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상담 요청을 하면 선생님들께서 환영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시고, 좋은 답변을 주셔서 안정된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1년 채용공고 인원이 백여 명 정도로 줄었고,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때에도 선생님들께서 카톡으로 숙제검사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무너지지 않고 시험장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1년차때 실패했던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는 시험장에서의 시간 관리입니다. 평상시 모의고사에서는 한 번도 시간 관리에 실패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1교시에 한국사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서 나머지 3과목에 대한 시간이 촉박해졌고, 자신감을 잃으면서 망쳐버리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법 과목에서 조문 및 판례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입니다. 2교시에 형사소송법에서 조문이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본적은 있지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선지들을 보면서 적잖아 낭패를 보았습니다.

채움반 책상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고, 1년차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평상시에 실수한 적이 없다고 하여도 시험장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고, 한 문제 맞히겠다고 연연해서 나머지 과목을 망쳐버리는 과오는 수험생활만 길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2) 2년차

시험이 끝나고 이준현 원장님과 상담한 이후 일주일 휴식한 다음 바로 채움A반에 들어갔습니다. 이때에는 정우교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해당 과목의 단원별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 스스로 파악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을 적용하여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였고, 이번 시험에서는 그 부분에서는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4-6

수험생활이 13개월로 길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자 하였고 1교시 과목을 주요하게 공부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하루에 수업 포함하여 8-9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주말에는 무조건 쉬었으며, 아침잠도 충분히 잤습니다.

1교시 과목 중 헌법과 한국사는 기본서 및 기출문제집을 3회독 하면서 기본개념, 뜻풀이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영어는 워낙 약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영단어와 문법에 초점을 맞추어 암기하였습니다. 국어는 매일 비문학 1지문씩 풀면서 친숙해지고자 하였습니다.

 

(2) 7-10월 기출특강

이 시기에는 교양과목 및 법과목의 기출문제 빈출지문 및 최신판례 분석을 해주셔서 수업만 들어도 선지를 익숙하게 만들어주셔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4-6월에 기출문제집을 풀었던 헌법, 한국사는 누적복습을 하면서 더 단단하게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고, 2교시 과목은 이 시기부터 기본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 11-1월 심화반

이미 필기가 다 되어있던 1년차 기본서를 버리기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법개정이 많이 되었고, 판례가 많이 바뀌었으니 새 책, 새 마음으로 공부하라는 이준현 원장님의 조언으로 새 책으로 심화반 수업을 들었고, 필기를 옮기면서 예습 겸 복습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하루에 수업 포함 12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주말에는 무조건 쉬었으며, 아침잠은 줄이지 않았습니다.

 

(4) 마무리반

초시때와 유사한 커리(1단계~3단계, 마무리 1일특강)로 진행되었지만, 체감상 훨씬 체력소모도 컸고, 불안함도 심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선생님들께 찾아가 상담하면서 불안감을 없애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하루에 수업 포함 14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주말에는 오전에 공부하였으며, 아침잠도 줄였습니다.

 

(5) 마지막 2

저는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공부한 내용이 시험장에서 가장 많이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나누어준 공부 일정을 그대로 수행하였으며 국어, 영어 제외한 6과목을 1단계 교재 2회독, 2단계 교재 2회독, 나머지 자료 매일 회독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조문이나 판례의 경우는 포스트잇에 써서 자주 보았던 것 같습니다.

 

(6) 시험

아침에 평소처럼 눈떠서 국어, 영어 하프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정리를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시험장 이동수단은 초시 때에는 지하철을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하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람들과 치이면서 심리적으로 매우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재시 때에는 부모님 차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3단계 자료를 보았습니다.

1교시 시험과목 중 헌법이 다소 어려웠고, 그 부분에서 시간을 10분 정도 더 써버리는 바람에 국어와 영어의 시간이 촉박하였습니다.

이때 차분하게 정확히 풀자는 마음으로 국어, 영어를 풀었고 다행히 시간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2교시 시험과목은 전반적으로 모의고사와 유사하여서 큰 문제없이 끝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저는 초시, 재시 수험생활 내내 채움반 소속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제공해주시는 공부방법론에 따라서 공부하였고, 큰 일이 없는 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침자습 및 야간자습을 의무적으로 하였습니다.

 

(1) 헌법

정인홍 선생님의 수업만 따라가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판례가 이해되도록 해주시는 이야기는 재미있기도 하고, 잘 잊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습할 때에도 그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저 스스로에게 설명해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마무리 1단계까지 여러 번 반복하면서 쌓인 내공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국어

저는 국어 비문학 파트에서 항상 1개 이상은 틀리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재시 수험생활 시작부터 시험장 갈 때까지 매일 비문학 1지문씩 풀면서 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항상 신동수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다음 달의 공부 방향을 설정하였고, 그 부분을 숙제검사로 받으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처럼 국어나 영어가 부족한 수험생의 경우 국어 과목은 매일 꾸준히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

초시 기본반 수업을 들을 때부터 매 커리마다 정우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딱 2가지였습니다. ‘단어 뜻풀이 잘하자’, ‘수업 시작 전에 오늘 진도 내용 읽어보고 모르는 부분 찾아오자

이것만 꾸준히 하면서 수업에 집중만 잘하면 따로 복습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과정때 알려주시는 제이 메소드덕분에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에서 오답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4) 영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을 2개만 꼽아보라고 하신다면 첫째가 영어이고, 둘째가 국어입니다. 초시 때 영어는 찍어도 그 점수, 풀어도 그 점수여서 공부의 참 묘미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시 때 이아람 선생님께 상담받고 기본 문장구조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구문공부, 독해공부까지 천천히 늘려나갔습니다.

제가 가장 주요하게 공부하였던 것은 외워보카 회독과 문법공식 회독입니다. 이 두 가지는 정해진 분량만큼 매일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회독이 어느정도 되고 나니까 기본적인 독해문제(주제, 요지, 제목, 흐름 등), 문법문제는 틀리지 않고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영어점수의 일등공신은 단연코 새벽특강 입니다. 월수금 아침에는 의무적으로 참석하여 모의고사를 풀면서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감 유지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5) 민법

저는 가장 만족했던 것이 심화반 커리부터 마무리 교재로 수업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워낙 분량도 많고, 필기도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책에 애정을 많이 쏟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미리 제공해주시고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천 개가 넘는 조문과 수천 개가 되는 판례를 다 기억하면 좋겠지만 머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현 원장님께서 단원마다 목차를 잡아주시고, 그 부분의 중요한 내용은 판서하면서 설명해주셔서 중요한 요건이나 판례를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민사소송법

초시 때에는 공부를 하여도 참 어렵다고 느끼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영민 선생님께서 잡아주시는 기본 틀을 이해하고, 암기할 부분을 암기하면서 수업을 듣다 보니 마무리 단계에서는 정말 기적 같은 모의고사 점수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천천히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고지에 올라가 있을테니까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 형법

저는 재시 때에 박지용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을수록 박지용 선생님께서 판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판례의 중간내용을 설명해주셔서 잘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고, 이런 부분이 실제 시험에 출제되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8) 형사소송법

저는 석방제도, 항소, 상고, 재심 문제만 출제되면 항상 틀려서 이런 부분 때문에 점수를 잘 받지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준현 원장님께서 한두 문제 정도 틀린다고 불합격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수업 이후에 다른 부분보다 그 부분을 한 번 더 읽으면서 복습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따르려고 노력하였고, 걱정했던 단원의 내용을 제 것으로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분들도 저처럼 걱정되거나 스트레스받는 부분이 있다면 교수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방향을 찾는 것이 빠른 해결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모의고사

성적표를 분실하여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면서 성적에 일희일비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채움반 친구들이랑 대화와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잘 이겨냈습니다.

 

5) 면접

필기시험이 끝나고 면접준비에 닥치고 보니 필기시험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만큼 면접 준비가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 앞에서 정식으로 말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입을 떼기가 힘들었고, 많은 양의 면접공부(자기기술서, 인성, 전공, 시사 등)를 단기간 내에 수행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로 자기기술서 작성요령, 복장 지도, 인사 방법, 면접답변방법 등을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의 질문에 나 자신을 속이는 답변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최종합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학원 선생님들께서는 공부가 힘들때 합격하고 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버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했던 것이 최종합격해서 언제나 혼자였던 자취방을 벗어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2년 반 동안 간절히 기도하였고, 상상하던 그 모습을 올해 이루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수험생활에는 반드시 해피엔딩이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법원에서 뵙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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