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희 합격수기>

저만의 학습 노하우라고 할 것은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법원직 합격수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라도 말씀드리자면, 정말 하루에 목표한 공부시간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하루의 루틴을 정해두고 지루하지만 이 루틴을 시험 때까지 반복했더니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었고 소박해도 정해진 목표를 달성했다는 자신감만으로도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하여 멘탈이 무너지는 것을 피해 갈 수 있었습니다.

국어 : 저는 문학이나 비문학같은 경우는 크게 부담을 갖고 있지않아서 신동수 선생님 수업 참가 하면서 최소한만 공부를 했습니다.

대신 문법은 꾸준하게 공부를 했고 마지막 2주동안 더 열심히 봤습니다

영어 : 제가 작년에 영어과락으로 떨어져서 이번에는 영어공부를 상당히 많이했습니다.

이아람 선생님께 독해 자료 받아서 꾸준히 문제를 풀었고 시험당일에도 받은 자료로 독해를 풀 정도로 이번 시험에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 단어는 이아람 선생님 영어단어집으로 계속 단어를 외웠고 지하철로 통학하면서 매일 봤습니다.

국사 : 저는 국사과목에 대한 부담이 없었지만 그래도 정우교 선생님 국사수업은 빠지지 않고 참가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마지막에 정우교 선생님이 짚어주시는 부분이 항상 시험에 나와서 수업은 꼭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헌법 : 헌법은 양이 너무 많아서 통치구조 쪽은 최소한만 외웠고 정인홍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최대한 기출된 판례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리고 기출로 나온 판례들만 공부를 했고, 기출되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민법 : 민법 역시 양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은 다 듣고 어려운 판례만 복습하고 나머지는 기출문제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조문은 기본서로 보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민사소송법 : 제가 2년차 때까지 민사소송법을 되게 어려워했는데 이영민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민사소송법을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민사소송법은 수업을 듣고 무조건 복습을 했고, 기본서에 있는 내용은 최대한 숙지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문도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형법 : 형법은 2년차 때부터 갑자기 어려운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박지용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공부는 수업듣고 복습했고 형법은 기출문제보다는 기본서를 더 많이 봤습니다.

형사소송법 : 이준현 선생님이 알려주신 두문자를 외워서 공부하면 문제풀이 할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당해년도 다른 직렬 기출문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