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경찰 노량진(남부경찰학원)

2024년 1차 인천청 최종합격 이*복: 안녕하세요 저는 24년 경찰 1차 공채 인천청을 수석으로 최종합격한 이성복입니다.- 준비기간총 기간은 1년정도 준비했습니다. 실기는 필기 공부하는 동안에 주 2회 정도 병행했고, 면접 또한 박문각 경찰학원에서 1달정도 준비했습니다.- 합격까지 가장 어려웠던 점초등학교부..

2024년 1차 경기남부청 최종합격 이..: 안녕하세요 저는 24년 경찰 1차 공채 경기남부청 최종합격한 이남연입니다.- 준비기간.

2024년 1차 경기남부청 최종합격 김..: 안녕하십니까 저는 24년도 경찰 1차 공채 남자 경기남부경찰청에 최종 합격한 김우진입니다.- 합격에 있어서 얼마나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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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8년 2차 인천청 일반 여경 합격수기
번호 : 26 ｜ 작성자 : 유빛나 ｜ 조회 : 14793 ｜ 작성일 : 2018/12/10 22:30:56
1. 시험 지원 동기 및 공부계획 20대 초부터 어줍잖은 직장에 다니다가 30대 이후의 삶이 암담하여 선택한 것이 경찰이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첫 1년~1년 6개월 동안은 노량진에서 실강을 들었습니다. 새벽 5시 16분에 첫차를 타서 6시 15분에는 학원 앞자리에 착석하여 밤 10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수험기간은 노량진과 집근처 독서실에서 인터넷강의로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7시에 책상에 착석하여 보통 밤 11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기본강의 들을 때는 거의 복습하지 못했습니다. 기출강의 때부터 복습을 하였고, 동형을 준비하면서는 하루에 3,4과목씩 공부했는데 ‘영어-한국사-법과목’ 순서로 공부하였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본인의 점수 / 공부방법) 모든 과목의 기본수업은 3번 이상씩 들었습니다. 모든 과목 노베이스 였습니다. 1. 한국사(90점): 오태진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이운우 교수님’ 강의 듣게 되었습니다. ㉠‘필기수업’ - 시험에 나올 것만 체계적으로 진행하셨는데 수업방식이 정갈하여 진도에 맞춰 말하고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서 수업’ -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세밀한 내용과 사료를 정독할 수 있어서 심화공부에 적합하였습니다. ㉢‘단원화’ - 이운우 교수님의 ‘핵심요약집’에 기출과 동형문제에서 틀린 지문, 어려운 사료, 암기 팁을 모두 정리해 단권화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 볼 때까지 50번은 넘게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페이지를 나눠서 14일에 1회독을 하였고 어느 정도 외웠을 때는 10일에 1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으면 시대별로 나눠 5일에 1회독을 하였습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하루에 1회독은 할 수 없었기에 (할 수 있어도 다른 과목을 공부하지 못함.) 그저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불안해서 처음에는 쓰면서 암기를 하였고 점수가 85점이 넘으면서 중요한 키워드 위주로 조금씩 쓰면서 했습니다. 2. 영어(85점): 첫 시험 점수는 40점이었습니다. 영어를 못하다보니 시험이 장기화 되었고 그래서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동기 교수님’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70점까지는 끌어올렸으나 그 이상 올라가지 않았고 강의는 좋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나중에는 ‘남지해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왜 이렇게 늦게 알게 되었나 안타까울 정도로 무척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어려운 것에 목메지 말고 쉬운 것을 통달하면 경찰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신 교수님이었습니다. 또 친동생 공부시키는 것처럼 모든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해주셔서 가장 질문을 많이 한 교수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다 외울 정도로 본 뒤, 문법 문제집을 사서 남지해 교수님 강의를 접목시켜 5번 이상을 보았고, 단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단어책으로 친구와 시험전날까지 수없이 보았습니다. 독해는 ebs 1학년 고교생 구문 손독해를 3번 이상하였고 그 후 남지해 교수님의 가르침을 더해 독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기출 중 어려운 독해는 풀지 않았습니다.) 3. 형법(65점),형소(75점),경찰학(85점): 법이 어려웠다고 해도 법을 너무 못 봐서 좌절했습니다. 형법은 90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고, 형소법은 2년 내내 실제시험에서 100점을 받아왔는데 너무 못 봐서 교수님께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기본서 공부를 소홀히 하고 기출만 보았기 때문에 응용력이 부족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법 과목은 공부방법에 많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점수 상승이 있었습니다. ㉠‘형법, 형소’ - 기출을 기본으로 공부하였고 동형모의고사를 볼 시즌에는 기출과 동형 모두 봐야 한다는 부담이 생겨서 동형모의고사를 기출책에 합쳐서 기출책으로 단권화 하였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기본서에서 이론을 찾아 기출책에 적어 두면서 공부했습니다. ㉡‘경찰학’ - 자주 틀리는 기출지문을 공병인 교수님의 서브노트에 모두 옮겼고, 동형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동일한 지문이 있으면 다 지워서 시험 3주 전에는 서브노트와 꾀 많은 문항이 지워진 동형모의고사를 계속 보았습니다. ㉢마무리 특강 - 형법, 형소 최신판례를 꼭 챙겨 들었고, 경찰학의 법률특강은 듣지 않고 그저 하던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3. 면접시험 및 체력시험 준비방법 필기시험에 떨어진 줄 알고 넋 놓고 있었고,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터라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체력을 준비했습니다. 체력은 부족하나 욕심은 많아서 말 그대로 악바리로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1000m를 시간 내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시험 날까지 피가 말랐지만 시험장 버프를 톡톡히 받아 최종 45점을 득점하였습니다. (1000m, 악력, 팔굽혀펴기-10점, 100m-7점, 윗몸-8점) 하지만 필기 점수가 너무 낮았고, 인천청 여경 모두가 체력을 잘 본 상태여서 1배수는 커녕 면접에서 뒤집지 못하면 떨어지는 상태였습니다. 면접은 어대훈 교수님이 답이라 생각하여 무작정 박문각 남부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심적으로 필기, 체력보다 더 힘든 것이 면접 준비였지만 교수님의 가르침과 조원들의 협업으로 운 좋게 면접에서 역전하여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준비는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 헬스를 꾸준히 해왔고 체대출신이라 하여도 마지막 체력준비는 꼭.꼭.꼭 체력 학원에 가셔서 준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4. 슬럼프 극복 방법 다들 ‘긍정적으로 해라’, ‘좋게 생각하라’ 했지만 저는 늘 울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의 자신감은 다 사라지고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게 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안그래도 자책하는 성격인데 혼자 독서실에 처박혀 공부하니 자책하는 성격이 더 심해져 우울한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맞는 수험생 친구와 공부를 같이 하면서 많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공부가 힘들다고 책을 덮으면 그것이 습관이 될까봐 휴식시간을 길게 가질지언정 꼭 책상에 앉아있었고, 그 쉬는 시간에는 비싸더라도 좋은 음식을 사먹고 카페나 조용한 공원에 가서 멍 하게 앉아 있는 것으로 제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5.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심적으로 금전적으로 힘들어 공부를 접고 다른 직장을 구해본적도 있지만 경찰을 포기하는 것이 평생 후회가 될 것 같아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를 다독여 주시고 금전적 지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제 딴에는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하였지만 제가 미처 인사드리지 못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6. 2019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늘 한 만큼만 얻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평상시엔 운이 너무 없어 뭔가 당첨되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험공부를 하면서 공부 한만큼 얻지 못하는 것 같아 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견디다 보니 역전에 역전을 하는 운 트이는 날도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쓰러져도 되고 힘내지 않아도 되니 그저 묵묵하게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운이 좋지 못한 저에게도 그랬듯이 꼭 여러분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0대 수험생께는 절대 늦지 않았으니 사람들의 시선에, 그리고 뜻 모를 죄책감에 기죽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해내실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7. 박문각경찰 선택 이유 및 가장 좋았던 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고 지내던 경찰관분들께서 남부경찰학원을 많이 추천하여 다른 학원과 비교하여 따지지 않고 남부경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교수님과 관계자를 만나게 되었기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언제든 얼굴을 맞대며 상담과 질의응답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급할 때는 핸드폰 카톡 상담도 가능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제가 느꼈던 장점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 18년 2차 인천청 일반 여경 합격수기

번호 : 26 ｜ 작성자 : 유빛나 ｜ 조회 : 14793 ｜ 작성일 : 2018/12/10 22:30:56

1. 시험 지원 동기 및 공부계획
20대 초부터 어줍잖은 직장에 다니다가 30대 이후의 삶이 암담하여 선택한 것이 경찰이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첫 1년~1년 6개월 동안은 노량진에서 실강을 들었습니다. 새벽 5시 16분에 첫차를 타서 6시 15분에는 학원 앞자리에 착석하여 밤 10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수험기간은 노량진과 집근처 독서실에서 인터넷강의로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7시에 책상에 착석하여 보통 밤 11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기본강의 들을 때는 거의 복습하지 못했습니다. 기출강의 때부터 복습을 하였고, 동형을 준비하면서는 하루에 3,4과목씩 공부했는데 ‘영어-한국사-법과목’ 순서로 공부하였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본인의 점수 / 공부방법)
모든 과목의 기본수업은 3번 이상씩 들었습니다.
모든 과목 노베이스 였습니다.

1. 한국사(90점): 오태진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이운우 교수님’ 강의 듣게 되었습니다.
㉠‘필기수업’ - 시험에 나올 것만 체계적으로 진행하셨는데 수업방식이 정갈하여 진도에 맞춰 말하고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서 수업’ -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세밀한 내용과 사료를 정독할 수 있어서 심화공부에 적합하였습니다.
㉢‘단원화’ - 이운우 교수님의 ‘핵심요약집’에 기출과 동형문제에서 틀린 지문, 어려운 사료, 암기 팁을 모두 정리해 단권화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 볼 때까지 50번은 넘게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페이지를 나눠서 14일에 1회독을 하였고 어느 정도 외웠을 때는 10일에 1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으면 시대별로 나눠 5일에 1회독을 하였습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하루에 1회독은 할 수 없었기에 (할 수 있어도 다른 과목을 공부하지 못함.) 그저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불안해서 처음에는 쓰면서 암기를 하였고 점수가 85점이 넘으면서 중요한 키워드 위주로 조금씩 쓰면서 했습니다.

2. 영어(85점): 첫 시험 점수는 40점이었습니다. 영어를 못하다보니 시험이 장기화 되었고 그래서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동기 교수님’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70점까지는 끌어올렸으나 그 이상 올라가지 않았고 강의는 좋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나중에는 ‘남지해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왜 이렇게 늦게 알게 되었나 안타까울 정도로 무척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어려운 것에 목메지 말고 쉬운 것을 통달하면 경찰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신 교수님이었습니다. 또 친동생 공부시키는 것처럼 모든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해주셔서 가장 질문을 많이 한 교수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다 외울 정도로 본 뒤, 문법 문제집을 사서 남지해 교수님 강의를 접목시켜 5번 이상을 보았고, 단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단어책으로 친구와 시험전날까지 수없이 보았습니다. 독해는 ebs 1학년 고교생 구문 손독해를 3번 이상하였고 그 후 남지해 교수님의 가르침을 더해 독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기출 중 어려운 독해는 풀지 않았습니다.)

3. 형법(65점),형소(75점),경찰학(85점): 법이 어려웠다고 해도 법을 너무 못 봐서 좌절했습니다. 형법은 90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고, 형소법은 2년 내내 실제시험에서 100점을 받아왔는데 너무 못 봐서 교수님께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기본서 공부를 소홀히 하고 기출만 보았기 때문에 응용력이 부족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법 과목은 공부방법에 많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점수 상승이 있었습니다.

㉠‘형법, 형소’ - 기출을 기본으로 공부하였고 동형모의고사를 볼 시즌에는 기출과 동형 모두 봐야 한다는 부담이 생겨서 동형모의고사를 기출책에 합쳐서 기출책으로 단권화 하였습니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기본서에서 이론을 찾아 기출책에 적어 두면서 공부했습니다.
㉡‘경찰학’ - 자주 틀리는 기출지문을 공병인 교수님의 서브노트에 모두 옮겼고, 동형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동일한 지문이 있으면 다 지워서 시험 3주 전에는 서브노트와 꾀 많은 문항이 지워진 동형모의고사를 계속 보았습니다.
㉢마무리 특강 - 형법, 형소 최신판례를 꼭 챙겨 들었고, 경찰학의 법률특강은 듣지 않고 그저 하던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3. 면접시험 및 체력시험 준비방법
필기시험에 떨어진 줄 알고 넋 놓고 있었고,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터라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체력을 준비했습니다. 체력은 부족하나 욕심은 많아서 말 그대로 악바리로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1000m를 시간 내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시험 날까지 피가 말랐지만 시험장 버프를 톡톡히 받아 최종 45점을 득점하였습니다.
(1000m, 악력, 팔굽혀펴기-10점, 100m-7점, 윗몸-8점)

하지만 필기 점수가 너무 낮았고, 인천청 여경 모두가 체력을 잘 본 상태여서 1배수는 커녕 면접에서 뒤집지 못하면 떨어지는 상태였습니다.
면접은 어대훈 교수님이 답이라 생각하여 무작정 박문각 남부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심적으로 필기, 체력보다 더 힘든 것이 면접 준비였지만 교수님의 가르침과 조원들의 협업으로 운 좋게 면접에서 역전하여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준비는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 헬스를 꾸준히 해왔고 체대출신이라 하여도 마지막 체력준비는 꼭.꼭.꼭 체력 학원에 가셔서 준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4. 슬럼프 극복 방법
다들 ‘긍정적으로 해라’, ‘좋게 생각하라’ 했지만 저는 늘 울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의 자신감은 다 사라지고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게 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안그래도 자책하는 성격인데 혼자 독서실에 처박혀 공부하니 자책하는 성격이 더 심해져 우울한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맞는 수험생 친구와 공부를 같이 하면서 많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공부가 힘들다고 책을 덮으면 그것이 습관이 될까봐 휴식시간을 길게 가질지언정 꼭 책상에 앉아있었고, 그 쉬는 시간에는 비싸더라도 좋은 음식을 사먹고 카페나 조용한 공원에 가서 멍 하게 앉아 있는 것으로 제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5.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심적으로 금전적으로 힘들어 공부를 접고 다른 직장을 구해본적도 있지만 경찰을 포기하는 것이 평생 후회가 될 것 같아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를 다독여 주시고 금전적 지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제 딴에는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하였지만 제가 미처 인사드리지 못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6. 2019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늘 한 만큼만 얻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평상시엔 운이 너무 없어 뭔가 당첨되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험공부를 하면서 공부 한만큼 얻지 못하는 것 같아 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견디다 보니 역전에 역전을 하는 운 트이는 날도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쓰러져도 되고 힘내지 않아도 되니 그저 묵묵하게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운이 좋지 못한 저에게도 그랬듯이 꼭 여러분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0대 수험생께는 절대 늦지 않았으니 사람들의 시선에, 그리고 뜻 모를 죄책감에 기죽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해내실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7. 박문각경찰 선택 이유 및 가장 좋았던 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고 지내던 경찰관분들께서 남부경찰학원을 많이 추천하여 다른 학원과 비교하여 따지지 않고 남부경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교수님과 관계자를 만나게 되었기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언제든 얼굴을 맞대며 상담과 질의응답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급할 때는 핸드폰 카톡 상담도 가능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제가 느꼈던 장점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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