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차 경기북부청 최종합격 정..
-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체육대학에 진학하여 대학 생활과 체대입시학원 강사로 활동 하다 경찰에 도전하게 된 정병석입니다. - 경찰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대학을 졸업하고 공부에 매진하려 했지만 지구대에 방문하여 현직 경찰관분들과 상담 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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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7년 1차 합격수기-엉덩이 누가 오래 붙이고 있냐의 싸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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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178 | 작성자 : 염기만 | 조회 : 18274 | 작성일 : 2017/04/20 20:15:10 |
이번 17년 1차 필기에 합격한 염0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필기합격까지 수험기간은 1년2개월이고 4~8개월등 단기합격하신 분들에 비해 기간이 긴 편입니다. 우선 저는 작년 1월 수강 시 부터 이번에 합격 할 때까지 스파르타반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같이 공부했던 동생들보다 나이가 많은편이었고, 대학 졸업 후 약 4년정도 회사생활 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 입니다(29살 공부시작~30살 필기합격). 더군다나 해외(중국)에서 고등학교~대학교까지 졸업한 상태였기때문에 한국에서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한 분들보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 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야하는만큼 부담감이 있었던 반면, 절박했기 때문에 자신은 있었습니다. 1. 16년 2차 필합을 노리며 첫 도전 공부도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고, 실제 시험에서 모의고사 정도 점수만 나오면 합격을 기대할만한 점수였기에 컨디션만 조잘하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시험 전날 국사 필기노트를 한번 보고 자려고 필기노트를 폈으나, 도무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고 그때부터 당황했고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머리속이 하얘졌다는 말을 실제로는 처음 느낀게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나지도 않는 내용을 불안함 마음에 계속 붙잡고 몇시간을 헤맨 끝에 더 이상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았고 뒤늦게 책을 놓고 누웠으나 잠이 오질않아 늦은 시간에야 간신히 잠이 들었습니다. 처음 합격을 노리고 도전했던 시험이기에 시험장에서 너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국사 2번 문제를 보는 순간부터 이 시험의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풀어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생략하겠습니다. 그때부터 영어,3법의 순서로 그 영향이 고스란히 미쳤습니다. 시험장에서 풀었던 문제 중 기억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르겠고, 다만 기억나는건 3법 문제를 푸는동안 지문을 읽고 머리가 답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기 전에 손이 먼저 답을 찍던 기이한 현상만 기억이 납니다. 결국 컷에서 한문제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2. 16년 2차 필기 불합격 후 17년 1차을 준비하며 공통 과목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였기에 시험 두달 전까지는 국사, 영어만 했습니다. 아마 두달정도 남겨놓고 법과목 시작한 것 같습니다. 법과목 시작하기 전 국사, 영어만 공부한 상태로 모의고사를 봤었는데, 법이 부족해서 인지 등수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후 법과목도 열심히 했고, 시험 바로전 모의고사에서는 10위권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사 일일 공부시간: 3~5시간 일일 공부범위: 아래와 같이 로테이션으로 한 시대는 하루에 무조건 끝냈습니다. 일주일 내내.. 도저히 필기노트를 보기 싫을때는 국사 기출문제집 풀었습니다.(시험전까지 5번 풀었습니다) 월: 구석기~통일신라 화: 고려 수: 조선 등~ 저는 국사를 전략 과목으로 삼았기 때문에 영어보다 조금 더 시간 배분을 많이 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모의고사는 아마 매번 95~100점 유지 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국사는 제가 듣기로는 9급 공무원쪽에서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흐름도 물론 중요하지만 세세한 암기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단어를 바꿔치기를 많이 하기때문에..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요즘 경찰 국사 스타일이 백점방지용으로 이상한문제가 2~3문제씩 꼭 출제 됩니다. 하지만 이런문제까지 다 맞추려는 완벽한 공부는 지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끔 선생님이 설명해준 내용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말하며 선생님 탓으로 돌리시는 분들도 보았는데 선생님께서 설명안해주신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는 다 맞았는지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기출되는 기본적인 문제만 맞춰도 합격점수 나옵니다. 기본에 충실하되 너무 지엽적인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영어 일일 공부시간: 3시간 기본이 부족했기에 수능강의로 기본기를 잡았고 그다음에 남지해 선생님 문풀 들었습니다. 단어 많이 외우시고, 독해 꾸준히 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구문독해, 독해강의가 따로 필요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들으면 좋은 부분이야 있겠지만 가끔 그런 강의만 보는데 시간 다 쏟고 정말 필요한 그 강의를 자기것으로 만드는 혼자만의 공부시간을 갖지 않은채 성적 향상을 바라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가 뒷받침 된다는 가정하에 남지해 선생님 강의면 차고 넘칩니다. 이번에도 도치강조해 주셨는데 문법에서 도치 나왔습니다 3)3법 일일공부시간: 4시간 형법: 저는 기출문제&문풀로만 공부했습니다 조문을 특히 자주 묻는 죄명이 있는데(사자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등등) 그런부분에 한해서만 조문을 외웠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넘어가고 기출문제 및 문풀로 해결했습니다. 형사소송법: 16년 2차 준비당시 형소법 서브노트를 외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기출문제만 보다보니 이 때문에 지문이 조금만 바뀌어도 틀리기 일 수 였고 이번 1차 준비하면서 형소법 서브노트 다 외우고 시험장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무난한 점수 받았습니다. 경찰학: 역시 서브노트가 중요합니다. 외울부분이 타 법과목에 비해 많기 때문에 다른과목보다 시간할애를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공부시간 대비 점수가 가장 안나오는 과목이었는데 역시나 이번 시험에서 경찰학이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최종합격도 아닌 필기합격으로 수기쓰는게 참 부끄럽긴 하지만, 필기준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몇자 적었습니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회사다니는 분들 또는 늦게 시작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전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회사야 나중에 또 들어가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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