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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여경 498명, 합격의 절호의 기회”
순경 2차 1,461명 채용
당초 653명에서 1200여명 채용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 수험생들에게 기쁨을 줬던 순경 2차 채용시험 공고가 발표됐다.
하반기 순경 2차 채용인원은 1200명에서 500명가량 더 늘어난 일반 1,461명, 정보통신 22명, 전의경 특채 250명 등 총 1,733명이다.
순경공채의 경우 남경 963명, 여경 498명 등 총 1,452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차 채용인원 남경 977명, 여경 149명 등 총 1,126명에 비해 335명이 늘어났다.
그밖에 분야별 선발인원은 정보통신 남 17명, 정보통신 여 5명, 전의경 특채 250명 등이며 일반순경은 16개 지방청 모두에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남경의 지역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259명, 부산 69명, 대구 57명, 인천 37명, 광주 27명, 대전 12명, 울산 15명, 경기 203명, 강원 50명, 충북 15명, 충남 49명, 전북 15명, 전남 27명, 경북 35명, 경남 72명, 제주 21명 등이다. 하반기에도 지난 시험들과 달리 서울청에서 경기청보다 많은 인원을 뽑는 점이 눈에 띈다.
여경 수험생에게 올해 2차는 꿈을 이룰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187명)보다 무려 2.7배 늘어난 498명을 채용하며 2006년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역대 여경 채용인원은 2006년 1차 202명, 2차 202명, 2007년 1차 250명, 2차 150명, 2008년 1차 280명, 2차 280명, 3차 109명, 2009년 1차 40명, 2차 41명, 2010년 1차 187명, 2차 187명이다.
지난해 일반여경은 경기청 몰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올해는 서울청이 498명 중 112명(22.5%)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서울청 다음으로 선발이 많은 지역청은 경기(72명, 14.5%), 부산(49명, 9.8%)이다.
그 외 대구 36명, 인천 25명, 광주 10명, 대전 5명, 울산 5명, 강원 40명, 충북 10명, 충남 26명, 전북 5명, 전남 20명, 경북 40명, 경남 40명, 제주 1명 등이 지역별로 선발된다.
전의경 특채는 서울 70명, 부산 30명, 대구 30명, 인천 20명, 광주 10명, 경기 80명, 제주 10명 등 7개 지역에서 250명이 채용된다. 그 밖에 정보통신 男 17명, 정보통신 女 1명 등이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30세 이하(제대군인 연장)인 자, 좌우 교정시력 포함 0.8이상인 자, 색신이상이 아닌 자, 청력이 정상인 자,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 소지자 등으로 제한된다.
전의경 특채는 21세 이상 30세 이하로 ‘전투경찰순경’으로 임용되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자 또는 전역 예정인 자(2011년 11월 6일 이전)만이 응시할 수 있다. 만기전역자 외에 가사사정으로 인한 전역자, 직권면직자(공상 등)에게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이번 2차 시험은 앞서 공지된 대로 필기시험 비중을 축소(65%→50%)하고, 체력·면접 비중이 확대(35%→50%)된다. 바뀌는 제도를 점검하고 시험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울여야겠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1일까지 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http://gosi.police.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시험일정은 8월 27일 필기, 9월 9일 필기합격발표, 9월 15~30일 신체·체력·적성검사, 10월 4~7일 전의경특채 서류전형, 10월 10일 전의경특채 서류전형 합격발표, 11월 7~18일 면접, 11월 23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신임교육 후 2년간 기동대에서 근무해야 되며,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5년 동안은 타 지역으로 전보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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