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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도 피하지 못한 ‘물폭탄’
서울지역
국지성 호우로 시험일정 변경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행될 예정이었던 경찰특공대 실기시험이 중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두 달 연기됐다.
경찰청은 “갑작스런 폭우와 산사태로 시험장소의 사격장 및 운동장이 유실 및 훼손됐다”라며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일정을 변경한다.”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변경된 시험일정에 따라 종전 실기시험 후 시행될 예정이었던 필기시험이
가장 먼저 치러지게 됐다. 필기시험일은 예정일에서 변동 없이 오는 27일 치러진다. 필기시험에서 총점의 6할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정하며
필기합격자 명단은 9월 9일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실기시험은 두 달 연기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일정은 적성검사 10월 19일(종전 9월 8일), 면접시험 11월 8일(종전 10월 18일), 최종합격발표
11월 23일(10월 26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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