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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2011년 제3회 해양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총 117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험 관련 카페에는 “한국사를 포함 전체 시험 문제가 큰 어려움 없이 수월했다”는 의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기시험을 마친 해경 채용은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오는 31일 발표할 계획이며 향후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실기시험 △회전익조종사 11월1일 △고정직조종사 11월3일 △함정운용 11월8∼9일 △정보·수사간부 11월11일 ▲적성검사 11월23일 ▲신체·체력검사 11월24일 ▲서류전형 12월6∼8일 ▲면접시험 12월14∼15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23일.
한편 일반 2차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가는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험생들은 면접 스터디를 조직해 모의면접을 연습하는 한편 예전 시험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하는 모습. 한 수험생은 “시간이 다가올수록 무척 떨리고 긴장된다. 실수 없이 답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연습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지역청별 자세한 면접시험 일정은 오는 11월1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험전문가들 및 시험 합격자들은 입을 모아 “긴장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고 조리있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나치게 딱딱한 자세 및 어투로 답변을 할 경우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고 답변을 제대로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 일반 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필기시험 점수가 다른 사람들보다 낮다고 생각해 면접시험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전하며 “부족한 점수를 마지막 기회인 면접시험을 통해 보충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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