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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찰 공무원 채용시켜 줄게” 사이비기자 쇠고랑
번호 : 133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0638 ｜ 작성일 : 2011/11/11 09:14:11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을 위해 매일 정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간절한 희망을 이용한 사기범이 지난 1일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공무원 채용 등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모 인터넷 매체 기자 김모(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와대 경찰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김모(35)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한편, ‘민사사건을 형사사건으로 전환, 합의금을 받아 주겠다’고 속여 정모(45)씨에게 4000만원을 받아내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4명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퇴직한 전 경찰청장, 검찰청 부장검사 등 고위공직자들과의 친분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현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분을 이용해 서민들을 속여 돈을 받아 챙기는 사이비기자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저널 & psnews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시연 기자

제목 : “경찰 공무원 채용시켜 줄게” 사이비기자 쇠고랑

번호 : 133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0638 ｜ 작성일 : 2011/11/11 09:14:11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을 위해 매일 정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간절한 희망을 이용한 사기범이 지난 1일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공무원 채용 등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챙긴 모 인터넷 매체 기자 김모(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와대 경찰 공무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김모(35)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한편, ‘민사사건을 형사사건으로 전환, 합의금을 받아 주겠다’고 속여 정모(45)씨에게 4000만원을 받아내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4명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퇴직한 전 경찰청장, 검찰청 부장검사 등 고위공직자들과의 친분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현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분을 이용해 서민들을 속여 돈을 받아 챙기는 사이비기자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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