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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순경 1차 급감한 선발인원, 경쟁률은?

번호 : 131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1131 ｜ 작성일 : 2012/02/03 09:41:52

순경 1차의 구체적인 세부일정은 내일 공고될 예정으로 1차 필기시험은 오늘로부터 24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원서접수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과거 순경시험의 경쟁률은 수험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올해 경찰채용인원은 공채 1,003명, 특채 352명 등 총 1,355명으로 순경공채의 경우 남경 415명(1차 255명, 2차 160명), 여경 178명(1차 100명, 2차 78명) 등 총 59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에 비해 무려 77.1%(1,994명) 감소한 수치로, 급감한 선발인원으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의 경쟁률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줄어든 선발인원에 낙담해 있기보다 다가올 필기시험에 만전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일이 아닐까?

최근 4년간 통계를 보면, 매해 순경시험에 도전하는 지원자 수는 큰 변동이 없었다. 2008년 2차 시험에 가장 많은 인원인 36,303명이 지원했지만 적은 인원만을 뽑았던 2009년 2차를 제외하면 전체 출원인원은 항상 3만 명±5,000명을 유지했다.

여경의 경우, 만 명에 육박하던 지원자가 2009년에는 적은 채용인원으로 8천명에도 못 미쳤지만, 이후 7천~8천 명 정도의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1차 시험의 경쟁률을 예상해보면 남경의 경우 255명의 선발인원에 대략 3만 명이 응시한다고 가정할 경우 평균 경쟁률이 117.6: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4년간 평균경쟁률(28.7대1)보다 약 4배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경 경쟁률을 예상해보면 선발인원 100명에 출원인원 7500명을 가정하면 약 75대1의 경쟁률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강화된 체력시험 때문에 높은 필기성적에도 불구하고 체력시험에서 탈락한 실력자들이 대거 지원하면 체감경쟁률은 이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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