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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팔굽혀펴기, 핵심은 ‘자세 잡기’

번호 : 1293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9703 ｜ 작성일 : 2012/04/26 11:07:35

1분에 50회 만점…10회 이하 탈락

작년 하반기부터 배점 비율이 높아지며 중요해진 경찰 체력시험.

최종합격까지 가기 위해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 가운데 그 어느 한 종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해 새로 도입된 팔굽혀펴기의 요령과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양손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땅에 엎드린다. 이후 허리를 곧게 펴서 상체와 엉덩이, 다리를 일직선으로 만드는데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또한, 발은 딱 붙여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전체적으로 몸이 T자를 이루게 해야 한다. 이후 팔꿈치가 90도 가량 굽혀지도록 내려간 후 그대로 다시 몸을 밀어 올린다. 몸이 내려갈 때 숨을 쉬고 팔을 밀어내 몸을 올릴 때 숨을 내뱉는다.

팔굽혀펴기는 자세가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팔굽혀펴기를 하다 힘이 부치는 경우는 자세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핵심 근육이 전혀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며, 상체의 근육들도 움직이는 거리가 짧아져서 전체적으로 운동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허리가 무너질 때는 복부에 의식적으로 힘을 집중해서 자세를 다시 일자로 만들어야 한다. 의식을 집중해서 자세를 바로 잡는 연습을 반복하면 운동효율을 높일 수 있다.

참고로, 경찰청에서 발표한 체력검사 평가기준표를 살펴보면, 팔굽혀펴기는 1분에 50회 이상을 하면 가장 높은 10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49~45회 9점, 44~40회 8점, 39~35회 7점, 34~30회 6점, 29~26회 5점, 25~21회 4점, 20~16회 3점, 15~11회 2점, 10회 이하 1점 등으로 채점이 이루어진다.

5개의 종목 중 한 종목 이상 1점을 받은 경우에는 불합격으로 처리되니 하반기 순경 공채 체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절차탁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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