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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총력전…체력시험 종합적 대비해야
1차시험 대비 선발
인원 전체적 증가세
이번 경찰공무원 2차 채용 공고문이 발표된 후 경찰 공무원 커뮤니티와 수험가에서는 선발인원의 증가에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일반 채용의 경우 상반기에 실시됐던 1차 채용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이번 필기시험을 맞는 수험생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인원의 증가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 부문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대구청과 전남청이다.
먼저 대구청의 경우 지난 1차에서 단 3명만을 뽑았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97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전남청 역시 지난 1차에서 3명을 선발했으나 2차에는 90명을 선발할 계획을 밝혔다.
두 지역의 경우 여자 선발부문에 있어서도 각각 23명과 19명으로 3명이었던 1차 선발인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곳은 바로 경기청이다.
1차에 서울청(508명)보다 적은 354명을 선발했으나 이번 2차에서 705명을 선발함으로써 508명을 선발할 서울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체력시험 대비
컨디션 조절 중요
2014년에 경찰공무원 채용에 선택과목제 도입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이번 시험이 기존 제도 하의 마지막 시험이 됐다.
여기에 ‘선발인원 증가’라는 호재까지 겹치며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반드시 붙겠다는 각오로 시험 최종 마무리에 임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필기시험 최종 대비 문제풀이나 동형 모의고사에 평소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학원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시험의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필기시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체력시험이다.
필기시험이 종료된 후 지역에 따라 후속 시험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수험생들은 무더운 날씨에 체력시험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종합적인 수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출처: 고시기획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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