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경찰 2차에 이어 해양경찰 하반기 채용에서도 ‘대박’이 터졌다.
전체 173명을 선발했던 상반기보다 3배 가량 증가된 503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문이 발표된 것.
선발인원과 함께 필기시험 날짜도 11월9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 대비 마무리 학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경 공채 인원만 170명…선택과목 적용 두 번째 시험
전체 선발인원 503명 가운데 순경 공채 인원만 170명(남자 153명, 여자 17명)에 달해 수험생들에게는 2013년 ‘마지막 기회’가 될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3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제도가 변경됐는데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공채(순경)분야 응시연령이 만 40세로 연장됐으며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됐다.
한국사와 영어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됐고 선택과목으로는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과학 ▲수학으로 이중 3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중국어 응시자격이 ‘중국어에 능통한 사람’에서 ‘신 HSK 6급 이상을 소지한 사람’으로, 실기시험이 ‘SNULT 평가’에서 ‘말하기 중심의 위원 직접 평가’ 형식으로 변경됐다.
수험생들은 공고문을 꼼꼼히 숙지하고 시험 대비에 임해야 한다.
◇필기시험 D-60, 문제풀이 능력 신장에 주력해야
필기시험을 두 달 가량 앞둔 현재 과목별 이론 대비와 문제풀이가 병행되고 있다.
이때 두 가지 과정의 비율을 적절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의고사로 스스로의 실력을 판단한 후 알맞은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고득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모든 과목을 고르게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평소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파악해 문제풀이 강의나 과목별 이론 최종 마무리 특강을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인 수험 전략이 될 수 있다.
특히 시험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OX퀴즈, 모의고사 등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 고시기획(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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