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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시험 대대적 개편 앞두고 수험생 관심 높아져
[고시기획] 지난 25일 남부경찰학원에서 2014년 시험에 대비한 ‘온고지신(溫故知新)’ 설명회가 개최됐다.
선택과목, 조정점수 등 시험 제도 개편이 내년부터 적용된다는 방침이 확정되자 이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려는 수험생들의 참여비율이 높았다.
본격적으로 내년 시험 윤곽이 드러나기 직전인 바로 지금이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아는 ‘온고지신’의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설명회 열띤 참여 높아진 관심 나타내
이번 남부경찰학원의 설명회에서는 그간 치러졌던 것과는 다르게 ‘2014년 바뀌는 시험 제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 이미 올해부터 적용된 조정점수제의 내용, 소방직 필기시험에서 조정점수가 적용된 사례 등을 수험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설명회 본 행사가 치러진 이후 합격자들이 수험생들과 만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수험기간’, ‘과목별 공부 방법’, ‘컨디션 유지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내년 시험 공고문이 발표되기 전에 시험 제도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경찰 공무원 제도를 확실히 숙지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수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합격자들과 상담을 하거나 실제로 학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3’ 과목 체제 향후 시험 변수될까?
경찰 공무원 시험의 과목은 올해부터 적용된 공무원 시험 개편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경찰의 경우 필수과목에 영어와 한국사, 선택과목에 기존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과 신규 과목인 국어, 사회, 과학, 수학이 추가된 것이다.
따라서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2+3’ 체제를 이루고 있다.
반면 공무원의 경우에는 필수과목에 영어, 한국사, 그리고 국어가 있어 ‘3+2’의 체제로 진행된다.
두 시험은 ‘선택과목+필수과목’ 비율이 다르고 영어 시험에 대한 비중 역시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공무원 수험 방법과 차별된 수험 전략을 취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조정점수가 적용되면 ‘선택과목의 경우의 수’, ‘선택한 과목의 평균 점수’ 등 상대적 지표의 중요성이 커진다.
앞으로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조정점수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험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의고사를 정기적으로 치르고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출처: 고시기획(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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