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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안배 연습 매진,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고시기획] 2013년 해양경찰청 기시험이 이번달 9일 실시된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총 503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9월25일 종료된 원서접수 결과 5천380명이 출원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모의고사·기출문제 정리로 최종 점검
필기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막바지 시험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 응시를 통해 시간 안배 연습을 하는 한편 서브노트 등을 활용해 중요 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모습이다.
한 수험생은 “최근 시험의 기출문제 경향을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복습하고 있다”고 전하며 “필기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는 각오를 전해왔다.
학원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는 무리한 학습보다 컨디션 조절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해왔다. 하루 일과를 실제 시험이 치러지는 날과 동일하게 진행해 수면시간, 학습시간 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기시험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이 해야 할 학습내용과 시간 활용 방안 등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지난해 경찰 시험 합격생은 “시험 전 기출문제를 출력해 꼼꼼하게 풀어봤다”며 “과목별 출제경향, 난이도 등을 사전에 연습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이처럼 경찰 기출문제는 출제경향, 난이도, 시간안배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원 관계자 역시 “올해 치러진 경찰 1차, 2차 시험 문제를 사전에 풀어봐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숙면·건강 관리로 컨디션 조절해야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필기시험 이후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등이 이어지므로 컨디션 조절도 필요한 시기이다.
수험 전문가는 “필기시험 당일에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며 “시험 전날에는 반드시 숙면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체력평가·적성검사 등 시험 일정 이어져
오는 9일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적성·체력평가 준비에 바로 돌입해야 한다. 향후 예정된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다. <표 참조>
우선 적성·체력평가는 이번달 19일부터 사흘에 걸쳐 실시된다. 체력평가의 경우 시험 전 무리한 연습은 자칫 부상을 불러올수도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수험 전문가는 “체력평가의 경우 무리한 연습보다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꾸준히 연습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달에 치러질 면접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해양경찰 지원동기, 자기소개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둬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경찰과 관련된 사회 이슈에 대한 내용과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근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제시형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나치게 추상적인 내용보다 해양 경찰로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 출처: 고시기획(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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