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2013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채용을 위한 면접시험이 오는 15일부터 전국 시·도 지방경찰청에서 실시된다.
오는 15일 부산경찰청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면접시험은 29일 종료되며, 101경비단은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경찰 2차 면접, 부산청부터 시작
전국에서 가장 먼저 면접시험을 진행하는 부산청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면접시험을 치른다.
서울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운니동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순경 응시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26일분터 29일까지는 서울청 별관에서 전·의경, 경찰행정학 특채 응시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른다.
101단은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청 별관에서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지방청들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지정된 날짜에 면접시험을 치른다.
면접시험 응시 대상자들은 각각 자신의 응시직렬과 수험번호에 따라 면접일과 시간, 장소를 확인해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신청사로 이전한 일부 지방청의 경우 변경된 위치를 파악하고 시험장까지 이동수단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충남청의 경우 면접시험 공고문에 신청사 약도와 버스 시간표 등을 명시하는 등 수험생의 이동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면접시험장에는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서울청의 경우 자격증 원본을 챙겨야 한다.
복장은 정장 등 ‘단정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경기청의 경우 ‘자유롭고 편안한 밝은색 복장’을 허용한다. 경기청은 공고문을 통해 “검정색 정장위주의 획일적 복장보다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면 된다”고 명시했다.
◇기출질문 파악해 답변 사전준비해야
한편 면접시험을 불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험 마무리를 위해 이제까지 면접 스터디 등을 통해 준비한 답변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한 합격자는 “지나치게 원론적인 답변이나 내용을 암기해 그대로 말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며 “자연스러운 태도와 목소리, 적절한 손짓 등을 보탠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경찰공무원 시험은 다른 공무원 채용과 마찬가지로 면접시험에서 기출문제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면접시험 대상자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청의 면접 후기를 면밀히 살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경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정리하고 자신의 입장을 조리있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제시형 질문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 출처: 고시기획(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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