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목 난이도 조정 가능성…최신판례 눈여겨봐야”
[고시기획] 오는 8월30일 치러지는 경찰 일반(순경) 2차 채용 필기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차 시험 출제경향, 2차서도 이어질까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시험과목과 선택과목 제도를 한차례 시행했기 때문에, 수험생도 시험 출제기관도 새로운 시험에 적응을 마친 상태다.
1차 시험 기출문제를 통해 새롭게 도입된 고교이수과목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공개됐다.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난 3월 치러진 1차 시험 기출문제 확인은 필수다.
▲지난 3월15일 경찰 일반 1차 시험이 치러진 서울 선정중학교 시험장의 모습. ⓒ고시기획
지난 1차 필기시험은 기존 과목의 난도가 높았다.
한국사는 복잡한 문제가 출제됐으나 근현대사의 출제비중이 낮았다.
영어는 예년 시험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았다.
주로 기본적인 어휘와 표현이 출제됐으며, 경찰 관련 어휘 출제비중이 높았던 것이 특징이다.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 보다 어문규정, 어휘 중심으로 출제됐고 대체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
새롭게 도입된 과목과 달리 기존 시험과목은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형사소송법은 지문이 길고 수사와 증거표현 출제비중이 높았으며, 형법 역시 최신 판례가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높였다.
◇경찰 수험가는 문제풀이 한창
지난 1차 시험은 합격선이 공개되지 않았던 탓에 아직 조정점수의 영향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이미 지난해부터 조정점수제도를 도입한 일반직 공무원 시험의 결과를 통해 경찰 시험에서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선택과목 난이도 조절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2차 시험을 100여일 앞둔 경찰 수험가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과목별 이론정리에 이어 문제풀이와 모의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박문각남부경찰학원은 2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풀이를 통해 최종 정리를 돕기 위한 ‘실전 총정리 문제반’의 개강을 계획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오는 8월 치러지는 일반 2차 시험은 선택과목 난이도가 다시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과 형사소송법 등 법과목은 최신 판례를 꼼꼼히 정리하고, 국어와 사회 등 신규 과목은 1차 시험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난도를 높여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출처(고시기획 2014-05-13)
|
Home
> 수험자료
> 수험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