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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청 첫 실시…서울청 10~12일 면접 치러
[고시기획] 2014년 경찰공무원 일반 1차 면접시험이 지난 2일 경기청을 시작으로 각 시·도에서 실시된다. 이번 면접시험은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으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경기청이 지난 2일부터 면접시험을 실시했으며 각 지역청별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일반(남) 면접시험을 이번 달 10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며 경행특채는 다음달인 12일 치를 예정이다. 101경비단 면접시험은 이번 달 24일부터 25일로 예정돼 있다.
경기청은 이번 달 10일까지 일반(남) 면접시험을 치른 후 11일 일반(남), 경행특채 면접시험을 각각 실시한다.
뒤를 이어 경행특채와 일반(여) 면접시험이 이번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부산청 역시 일반(남) 면접시험을 이번 달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고 일반(여) 오는 11일, 경행특채는 이번 달 12일에 각각 치른다.
경남청은 아직 면접시험 일정을 공고하지 않았으므로 수험생들은 공고문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각 지역청에서 발표한 면접시험 공고문을 반드시 참고해 수험번호별 시험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시험, 자기소개부터 사회이슈까지 꼼꼼히 준비
각 지역청별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스터디를 조직 하는 등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수험 관계자는 "최근 면접시험의 기출문제를 정리하고 자기소개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도 꼼꼼히 준비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경찰 채용과 관련한 사회이슈 등을 정리하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경찰 면접시험에서는 경찰공무원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제시형, 사회이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일반 2차 시험 합격생은 "경찰의 선거개입 여부에 대한 의견 등 민감한 사회 이슈 질문도 이어졌다"며 "지원동기와 봉사정신 등에 대한 질문도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일반 2차 면접시험에서는 ▲수갑 사용에 대한 인권문제 ▲희망 근부 부서 ▲경찰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생각하는지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대한 의견 ▲선배경찰이 음주단속에 걸렸을 경우 대처방안 ▲경찰이 독도를 경비하는 이유 ▲범죄를 저지르는 원인이 내적요인과 환경요인 중 어느 요인이 더 큰가 ▲합격 후 자기계발 계획 등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사회이슈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두고 스터디 등을 통해 조리있고 명확한 답변 태도를 연습해둬야 한다.
* 출처 (고시기획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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