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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험 앞두고 기출연습 강좌 속속 개강
[고시기획] 2015년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 노량진 주요 학원가는 11월을 맞아 이론강좌와 함께 기출연습 강의가 속속 개강을 앞두고 있다.
◇내년 시험일정 미지수 2월에 필기 치를까
수험가를 중심으로 내년 1차 필기시험이 2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소문은 있지만 실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총 2차에 걸쳐 채용을 실시한 올해의 경우 3월에 1차 시험을 실시했지만, 총 세차례 시험을 실시했던 2012년의 경우 2월25일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바 있다.
당장 내년 시험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속단하긴 이르지만 만약 수험가의 예측대로 2015년 세차례에 걸쳐 채용을 실시할 경우 1차 시험에 대비한 수험생들의 수험기간이 1개월 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11월 개강, 이론이냐? 기출이냐?”
11월을 맞아 마지막으로 심화이론을 점검하고 싶은 수험생들은 내년 시험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2월에 시험을 실시할 경우에 대비한 학습법 구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론을 더 다져놓자니 남은 기간이 부족하고, 곧바로 문제풀이에 돌입하자니 부족한 이론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험가의 우려 속에 주요 학원가 역시 이론강의와 기출문제 연습 강좌를 동시에 개강하고 있다.
11월 학원가의 이 같은 커리큘럼 개강으로 이론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학습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박문각남부경찰학원 역시 각 과목별 기출문제 연습 강의를 개설해 수험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택과목 도입 2년차, 기출문제에 ‘주목’
내년 1차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이 추가되고, 조정점수제도가 도입되는 등 시험과목이 개편 첫해였던 올해 기출문제 파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2015년 시험은 선택과목 도입 두번째 해로 올해 시험에서의 시행착오를 감안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선택과목 중 기존 형사소송법·형법·경찰학개론의 난도가 높게 출제되고, 신규도입과목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출제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난이도의 차이는 매년 시험마다 출제당시 출제위원들의 난이도 조절 여부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다.
결국 확실한 이론정리와 꾸준한 기출문제 분석만이 남은기간 고득점을 얻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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