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찰공무원 일반 1차 필기시험장 ⓒ고시기획
[고시기획] 2015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필기시험이 다음 달 30일에 치러진다.
일반 1차 채용의 면접시험을 마무리한 경찰 수험가는 숨가쁘게 일반 2차 시험 마무리에 돌입했다.
일반 2차 필기시험 마무리를 위해서는 예년 경찰 필기시험 출제경향을 참고해야 한다.
지난 2월14일에 치러진 일반 1차 필기시험은 필수과목인 영어와 한국사가 쉽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영어는 기출문제 유형을 바탕으로 경찰과 관련한 지문이 출제됐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어휘는 기본서에서 자주 언급된 내용이었으며 생활영어는 선택지 표현으로 정답을 유추할 수 있었다.
독해 역시 선택지에 지문의 주제가 있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됐었다.
수험 전문가들은 “지난 일반 1차 시험에서 영어가 비교적 쉽게 출제됐으나 방심은 금물이다”며 “영어는 변별력을 조정하기 가장 좋은 과목이므로 수험생들은 시험 전까지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예년 경찰 시험의 기출문제를 정리하며 출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간 공부해온 어휘집을 다시 정리하고 중요 문법은 문제에 직접 대입해보며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독해문제는 다양한 지문 길이에 익숙해져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많이 접해보며 정답을 찾는 능력과 시간안배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는 지난해 8월 시험과 지난 일반 1차 필기시험에서 무난한 난이도를 보인 바 있다.
지난 시험에서는 문화사 출제가 집중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 바 있다.
수험 전문가는 “각 시대별 핵심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고 문화사 등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은 과목별 시간안배가 핵심이다.
“최근 시험에서 법 조문 관련 출제 비중이 늘어났으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출문제에 나왔던 학설은 시험 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형소법은 최근 무난한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경찰학개론은 지엽적인 지문이 출제됐었다.
수험 전문가는 “국어와 사회, 수학은 최근 시험에서 문제풀이 시간이 길어질 정도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경찰공무원 일반 2차 채용인원은 ▲순경공채 남 1천449명 ▲순경공채 여 207명 ▲전의경 특채 370명 등 총 2천26명을 선발한다.
각 지역청별 채용인원은 오는 28일 공고되며 원서접수와 자세한 시험 일정도 그 날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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