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2015년 경찰공무원 일반 2차 신규채용을 위한 적성검사가 지난 3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일반 2차 채용은 면접시험만을 앞두고 있다.
각 지역별 면접시험 일정은 지역청별로 공지된다.
7일 현재 면접시험 일정을 공지한 지역은 제주, 전북, 대전, 충북청이다.
강원청은 오는 23일 면접시험 일정을 공고하며 광주청과 경남청은 이달 27일 면접시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청 등 다른 지역은 면접시험 일정을 별도로 공지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시기획> 취재 결과 이달 중순부터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각 지역청별 면접시험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청은 다음달 안으로 면접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며 전남청은 다음달 3일, 대구청은 오는 20일, 부산청은 오는 17일 면접시험 일정을 알린다.
서울청과 울산청 등은 현재 세부 일정을 논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수험생들에게 확정된 일정을 알린다는 입장이다.
각 지역별 면접시험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므로 이를 명심해야 한다.
지원동기·상황제시형-원칙과 신념에 맞는 답변 준비
적성검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상황제시형 질문과 최근 경찰과 관련한 사회 이슈 질문에도 대비해야 한다.
특히 지난 일반 1차 면접시험에서는 응시생의 답변과 행동을 바탕으로 압박질문이 이어졌으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예년 경찰공무원 면접시험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다.
▲시민들이 바라보는 경찰의 이미지와 문제점 ▲시각 장애인에게 색깔을 설명할 경우 ▲시민인권과 경찰권리 중 더 중요한 것은 ▲봉사활동 등 남에게 도움을 준 경험 ▲무단횡단을 목격했을 때 대처방안 ▲본인의 준법 점수 ▲앞으로의 포부 등이었다.
수험 관계자들은 “미국대사 피습과 관련한 상황제시형 질문이 출제된 점을 감안해 최근 경찰 이슈에 대해 상세히 정리를 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사건별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뒤 응시생 본인의 입장을 정리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현실성이 없거나 지나치게 일방적인 의견을 보일 경우 이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 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역시 수험생들이 빠뜨려서는 안 된다.
수험 전문가는 “경찰 공무원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이를 상세히 소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 시 본인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답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상황제시형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도 필요하다.
지난해 일반 2차 면접시험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주취자가 식당 주인을 인질로 삼고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은 후 취해야 할 행동방안’에 대해 시범을 보이라는 질문이 있었다.
이처럼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될 경우 원칙에 알맞은 답변과 행동 단계를 설명해야 한다.
올해 일반 1차 시험 합격생은 “면접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면접스터디를 조직해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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