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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6년 2차 합격수기 - 자신에게 가장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하지만 필수인건 반복이다.
번호 : 175 ｜ 작성자 : 남부경찰 ｜ 조회 : 10716 ｜ 작성일 : 2016/12/08 15:19:54
2016 경찰행정과 특채 박0은 (인천청) 경찰학 75 / 수사 100 / 행정법 80 / 형법 95 / 형소법 85 / 평균 87 체력점수 48점(100미터만 8점) 가산점 5점 ------------ 합격수기라해도 사실 크게 별거는 없는데 후배님들께 도움이됬으면해서 써봅니다ㅎㅎ 저 같은경우는 먼저 2015년 1월부터 공부시작했고 15년 3차시험에 한번 낙방한후 다시 1년공부했어요 1. 규칙적인 생활패턴 저는 집이 인천으로 통학 1시간이 조금 넘었어요 제 생활스케줄을 대충보면 5시반 기상 및 준비 7시반 학원도착 및 자습 9시 ~ 1시 수업 1시 ~ 2시 점심 (점심후 10분 낮잠) 2시 ~ 7시 자습 7시반 ~ 9시반 헬스장 11시 집도착후 씻고 잠들기 거의 이 생활패턴을 깬적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게 규칙적인 생활인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식곤증이 너무심해서 점심먹고 캔커피 한잔 먹은 후 바로 쓰러져서 10분정도 잤어요. 안자고 공부하려고 애쓰면 더 피곤해서 공부집중이 안되더라고요ㅎㅎ 또 저는 찐득하게 의자에 앉아있는 성격이 못되서 7시반만 되면 운동을 하러 갔는데 특채같은 경우 체력시험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16년 1월부터 준비했던거 같아요 2. 건강 및 체력관리 정말 정말 중요한데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놓치고 가장 소홀히 하는 거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진짜 체력소모가 크고 이상한 병에 자꾸 걸려요.. 특히 시험 며칠 남겨둔 중요한시기에 병원에 자주 들낙거리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미리미리 운동해주시고 대비하는게 좋아요 특히 또 필기시험이나 붙어야 체력시험 준비하지 이러시는분들 많은데.. 체력시험 진짜 중요합니다. 필기시험끝나고 준비하시기엔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해요. 체력시험때문에 최종에서 다들 떨어지세요 미리 대비하세요. 운동같은경우는 크게 체력시험 안다니셔도되요. 자기관리가 잘안되시는분은 다니는게 좋지만, 잘할수있다하시는분은 1시간정도 운동장을 뛰거나 팔굽윗몸 갯수세시며 하시면 될거같아요 3. 공부방법 저는 거의 다 서브노트에다가 요약식 공부를 했어요. 항상 공부한것을 서브노트에다가 보기 좋게 요약한 후 그것만 계속 돌려보며 달달 암기했어요. 나중에 시험이 다가오면 긴장되서 모든게 공부가 잘안되기 때문에 양도 많지않고 눈에 확들어오는 필기가 되있는게 좋아요 처음에 성적이 잘 안나오고 아직 머리가 되지 않는다 했을때는 (하루 정해놓은 공부파트를) '서브노트보기 - 문제집풀기' 이런식으로 했는데 나중에 성적이 좀 나오고 머리가 되는것 같다 싶을때는 '문제집풀기 - 서브노트보기' 이렇게 공부했어요 문제집 풀 때도 항상 답을 가리고 문제를 꼭 풀어보고, 또 항상 해설지를 보고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어렵거나 헷갈린다하는 문제는 옆에 v 체크를 하고 여러번풀어보았어요. 시험 2주일 남겨두고 2주일동안은 마스터플랜 2라운드 3라운드때 문제풀고 공부했던 프린터들 다 훑어보았고 최신판례 달달 외웠어요. 공부방법이라해서 엄청 중요한거 같지만 사실 되게 별거 없는데ㅎㅎ자신이 가장 잘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필수인건 반복인거같아. 저는 서브노트 같은 경우 한과목당 50번 가까이 본거 같아요 정말... 문제집은 한과목당 3번씩은 다 풀었고요. 4. 동기부여, 슬럼프 해결방법 저같은 경우는 사실 16년5월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크게 힘들었는데 1달정도는 힘들어했던거 같아요ㅎㅎ 친구한테 맨날 찡찡대고 근데 1달후에 그 전남자친구때문에 오히려 배신감과 복수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어요ㅋㅋㅋㅋ솔직히 얘기하면 덕분에 죽어라 공부했고 붙을수있었어요. 오히려 슬럼프가 동기부여가된..?ㅎㅎ 공부하시다보면 짜질구레하게 슬럼프가 오는데 특히 모의고사보고 성적이 안 나올때.. 슬럼프극복은 성적이 올라가면 바로 극복이 되는데 사실 그게 쉽지않죠ㅎㅎ그럴때는 저는 간단히 코인노래방 1시간열창하고오거나 노량진옆에 한강을 갔다오거나했어요. 특히 모의고사 본날은 4시5시까지 해설정리 다 끝나고 집에가거나 오랜만에 고등학교친구들을 보거나 했어요. 그렇다고해서 절대 술을 먹지는 않았고 다음 날 지장이 없을정도만 놀았어요 더 많은 얘기를 할수있겠지만 간단하게 중요한것만 써보았고, 도움이 되셨으면좋겠네요.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붙길 바라겠습니다.

제목 : 16년 2차 합격수기 - 자신에게 가장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하지만 필수인건 반복이다.

번호 : 175 ｜ 작성자 : 남부경찰 ｜ 조회 : 10716 ｜ 작성일 : 2016/12/08 15:19:54

2016 경찰행정과 특채 박0은 (인천청)

경찰학 75 / 수사 100 / 행정법 80 / 형법 95 / 형소법 85 / 평균 87

체력점수 48점(100미터만 8점)

가산점 5점

------------

합격수기라해도 사실 크게 별거는 없는데 후배님들께 도움이됬으면해서 써봅니다ㅎㅎ

저 같은경우는 먼저 2015년 1월부터 공부시작했고 15년 3차시험에 한번 낙방한후 다시 1년공부했어요

1. 규칙적인 생활패턴

저는 집이 인천으로 통학 1시간이 조금 넘었어요
제 생활스케줄을 대충보면

5시반 기상 및 준비
7시반 학원도착 및 자습
9시 ~ 1시 수업
1시 ~ 2시 점심 (점심후 10분 낮잠)
2시 ~ 7시 자습
7시반 ~ 9시반 헬스장
11시 집도착후 씻고 잠들기

거의 이 생활패턴을 깬적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게 규칙적인 생활인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식곤증이 너무심해서 점심먹고 캔커피 한잔 먹은 후 바로 쓰러져서 10분정도 잤어요. 안자고 공부하려고 애쓰면 더 피곤해서 공부집중이 안되더라고요ㅎㅎ

또 저는 찐득하게 의자에 앉아있는 성격이 못되서 7시반만 되면 운동을 하러 갔는데 특채같은 경우 체력시험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16년 1월부터 준비했던거 같아요

2. 건강 및 체력관리

정말 정말 중요한데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놓치고 가장 소홀히 하는 거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진짜 체력소모가 크고 이상한 병에 자꾸 걸려요.. 특히 시험 며칠 남겨둔 중요한시기에 병원에 자주 들낙거리는 사람들 진짜 많은데 미리미리 운동해주시고 대비하는게 좋아요

특히 또 필기시험이나 붙어야 체력시험 준비하지 이러시는분들 많은데.. 체력시험 진짜 중요합니다. 필기시험끝나고 준비하시기엔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해요. 체력시험때문에 최종에서 다들 떨어지세요 미리 대비하세요.

운동같은경우는 크게 체력시험 안다니셔도되요. 자기관리가 잘안되시는분은 다니는게 좋지만, 잘할수있다하시는분은 1시간정도 운동장을 뛰거나 팔굽윗몸 갯수세시며 하시면 될거같아요

3. 공부방법

저는 거의 다 서브노트에다가 요약식 공부를 했어요.
항상 공부한것을 서브노트에다가 보기 좋게 요약한 후 그것만 계속 돌려보며 달달 암기했어요. 나중에 시험이 다가오면 긴장되서 모든게 공부가 잘안되기 때문에 양도 많지않고 눈에 확들어오는 필기가 되있는게 좋아요

처음에 성적이 잘 안나오고 아직 머리가 되지 않는다 했을때는 (하루 정해놓은 공부파트를) '서브노트보기 - 문제집풀기' 이런식으로 했는데
나중에 성적이 좀 나오고 머리가 되는것 같다 싶을때는 '문제집풀기 - 서브노트보기' 이렇게 공부했어요

문제집 풀 때도 항상 답을 가리고 문제를 꼭 풀어보고, 또 항상 해설지를 보고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어렵거나 헷갈린다하는 문제는 옆에 v 체크를 하고 여러번풀어보았어요.

시험 2주일 남겨두고 2주일동안은 마스터플랜 2라운드 3라운드때 문제풀고 공부했던 프린터들 다 훑어보았고 최신판례 달달 외웠어요.

공부방법이라해서 엄청 중요한거 같지만 사실 되게 별거 없는데ㅎㅎ자신이 가장 잘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필수인건 반복인거같아. 저는 서브노트 같은 경우 한과목당 50번 가까이 본거 같아요 정말... 문제집은 한과목당 3번씩은 다 풀었고요.

4. 동기부여, 슬럼프 해결방법

저같은 경우는 사실 16년5월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크게 힘들었는데 1달정도는 힘들어했던거 같아요ㅎㅎ 친구한테 맨날 찡찡대고
근데 1달후에 그 전남자친구때문에 오히려 배신감과 복수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어요ㅋㅋㅋㅋ솔직히 얘기하면 덕분에 죽어라 공부했고 붙을수있었어요.
오히려 슬럼프가 동기부여가된..?ㅎㅎ

공부하시다보면 짜질구레하게 슬럼프가 오는데
특히 모의고사보고 성적이 안 나올때.. 슬럼프극복은 성적이 올라가면 바로 극복이 되는데 사실 그게 쉽지않죠ㅎㅎ그럴때는 저는 간단히 코인노래방 1시간열창하고오거나 노량진옆에 한강을 갔다오거나했어요.
특히 모의고사 본날은 4시5시까지 해설정리 다 끝나고 집에가거나 오랜만에 고등학교친구들을 보거나 했어요. 그렇다고해서 절대 술을 먹지는 않았고 다음 날 지장이 없을정도만 놀았어요


더 많은 얘기를 할수있겠지만 간단하게 중요한것만 써보았고, 도움이 되셨으면좋겠네요.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붙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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