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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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00일간의 수험생활, 동차합격으로 종지부 찍었습니다

번호 : 9668 ｜ 작성자 : 지*진 ｜ 조회 : 181 ｜ 작성일 : 2023/11/30 21:33:33

1월 2일부터 공부 시작하였고, 총 300일간 공부했습니다.

<1차 과목>
부동산학개론 - 이영섭 교수님
민법 - 김덕수 교수님

<2차 과목>
중개사법 - 정지웅 교수님
공법 - 이석규 교수님
공시법 - 박윤모 교수님
세법 - 하헌진 교수님

저는 교수님들 덕분에 합격 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이영섭 교수님, 김덕수 교수님, 정지웅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절대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저 역시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 울면서 공부하는 날도 있었고, 9월쯤 접어 들었을 때는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밥 먹는 와중에도 강의를 보곤 했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이렇게 어려운데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끝없이 듭니다.
중도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수없이 듭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강의 빼먹지 마시고! 교수님들이 시키는대로 복습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하는 데에 팁을 드리자면..

1. 익힘장이 있는 과목은 최대한 익힘장 활용하세요.
익힘장으로 기본적인 내용은 달달 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험 막바지쯤 되었을 때 공부 시간을 확 줄여주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어줍니다.

2. 혼자서 책 읽으며 공부하지 마시고 반복적으로 강의를 들으세요.
내용을 외우는 데에 이보다 효과적인 건 없다고 봅니다.


이 시험은 저에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라는 합격 그 이상의 교훈을 주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치열했던 적이 있었나, 이렇게 고됐던 적이 있었나 싶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게는 그 어떤 순간보다 값진 300일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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