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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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기간의 공부를 함께한 박문각,

번호 : 9589 ｜ 작성자 : 박*진 ｜ 조회 : 173 ｜ 작성일 : 2023/12/01 11:10:16

2022년 5월 출산 전까지 열심히 공부하다, 5월 ~ 7월 몸조리와 육아의 이유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차만 우선 합격해야겠다는 결심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임했습니다. 학개론 김백중 선생님과 민법 김덕수 선생님 덕에 우울한 육아 중에도 웃으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200일이 되기 전까지 낮잠 시간에 틈틈히, 밤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원 모의고사와 최종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풀었던 것 또 풀고 또 틀리면 선생님 풀이 인강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두 과목 뿐이었던지라 학개론은 92점 민법은 75점으로 원활하게 합격했습니다.

2차는 과목도 많고, 돌이 지난 아이가 낮잠 시간도 줄고 활동이 더욱 늘어 공부하기 어려웠습니다. 불가피하게 2023년 5월에 어린이집을 보내고 그 시간 동안 세법 하헌진 선생님, 공법 최성진 선생님, 중개사법 정지웅 선생님, 공시법 박윤모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습니다. 중간 중간 아이가 아프고, 입원하는 이슈가 있었지만 끝까지 완주하면 60점은 넘으리라 생각하고 정진했습니다. 아이가 입원을 했을 때도 아이가 잘 시간에 패드를 열어 틈틈이 모의고사도 풀고, 선생님 인강도 들었습니다. 공법과 중개사법 양 때문에 막막하고 우울할 때 선생님들 밴드 글을 보며 위로 받았고, 때때로 박윤모 선생님과 하헌진 선생님의 농담을 들으며 웃기도 했습니다. 점수는 1차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간신히 평균 63점을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합격을 했기에 만족합니다.

박윤모 선생님께서 항상 60점만 넘으면 되니 다 공부하지 마라, 집착하지 마라 하셨던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하마터먼 우울했던 수험 생활 정말 즐겁고 기쁘게 공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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