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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수생 2차 합격 수기

번호 : 9587 ｜ 작성자 : 이*종 ｜ 조회 : 182 ｜ 작성일 : 2023/12/01 11:16:56

22년 2차 불합격후 1년 다시 준비하여 2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22년의 실패원인이 전략의 부재였고, 출제경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원인이었기에 올 해는 전략적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우선 중개사법/공시법/공법 목표를 80-60-60 으로 설정하였고, 중개사법을 고득점 취득하기 위해 다른 과목보다 더 넓게/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시/세법이나 공법은 처음보는 지문이나 난해한 지문이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작년 실패할 때 멘붕이 온 주요 요인이었는데,

올 해는 그런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정신자세를 가다듬는 훈련을 미리해서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작년에 기본이론과정은 거쳤기에 올 해는 "기출문제나 100선"을 중심으로 문제풀고, 그 문제에 내재된 기본이론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이론을 보강해 나갔습니다.

이 방법이 처음부터 기본서를 읽는 것보다 효과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기본이론을 공부한 재수생인 경우).

난해한 지문이 섞여있는 문제를 접하는 연습은 q-net에 올라온 기존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풀어보는 방법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교수님들은 변경된 내용이 있으므로 기존 기출문제를 그냥 다운받아서 풀지마라 하시던데, 난해한 지문 훈련하는 방법으로는 q-net 기출문제로 풀어보는

방법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이 쓰신 기출문제집에는 황당한 지문/난해한 지문은 제외됐기 때문에 이 부분 훈련이 안됩니다.다 아는 문제만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달정도 남겨놓고 진행하는 100선이나 요약강의 등은 줄기를 잡아가는데 도움은 되나,

요약본에서는 시험출제가 안됩니다.그저 불안한 마음의 위안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주제의 기출문제가 출제된다하더라도 똑같이 안나오고 이번에는 응용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주제의 세세한 내역을 알아야합니다. 중개사 시험이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구요)

요약강의는 참고만하고, 천천히 기본서를 꼼꼼히 읽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이상 재수생의관점에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수님들의 강의를 집중하고 반복해서 강의 듣고 시험보는 순간까지 내 머리속에 가둬두는 작업이 합격의 열쇠가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교수님들의 강의를 믿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도 그렇고요. 박문각 교수님들 개개인 모두 뛰어나시더라구요..

믿고 강의 열심히 반복적으로 듣고 복습해서 올 해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합격의 길에 이르기까지 등불이 되어주신 박문각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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