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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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독야경

번호 : 9561 ｜ 작성자 : 박재**415 ｜ 조회 : 194 ｜ 작성일 : 2023/12/01 15:21:55

코인투자로 큰 돈을 잃고 부채만 남은 상황에서 내 인생의 판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아떻게 내 인생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막막한 상황에서 무엇을 할것인가 하는 문제보다 무엇이라도 해서 나를 다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심정으로 과거 경험이 있고 접근하기 쉬운 부동산 쪽에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럽고 힘들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몇군데 조회를 해서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박문각에 김백중교수와 김덕수 교수가 내 스타일과 제일 잘 맞는거 같아서 선택하고 2년에 걸쳐 공부하고 환급받을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6개월 목표로 1-2차 동차로 합격을 목표로 했으나 경제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아 주간에는 인강으로 공부를 하고 야간에는 대리운전을 하면서 1-2차 공부를 하다가 2개월을 남겨놓고 동차를 같이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불안한 마음이 들어 1차에만 집중하여 1차만 합격했다. 올해는 7월까지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느라 일에 전념하다가 8월부터 2차준비를 시작하면서 하루에 7시간을 확보해 2차 준비를 했다. 다행히 작년에 1-2차 준비를 같이 했었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8월에 심화강의 한번 더 듣고 9-10월에 모의고사 위주로 학습하였다. 이해력은 문제가 없었는데 암기가 되지않아 몇몇 암기과정들은 포기하고 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공부했는데 1차에서는 두 과목 다 65점으로 합격을 했고 2차에서 중개사법은 65점, 공법과 공시법세법은 57.5점으로 평균 60점으로 겨우 합격하였다. 진짜 운이 좋다고 봐야 할거같고 1문제만 더 틀렸더라면 다시처음부터 해야하는 끔찍한 상황을 모면하는 아찔한 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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