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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꾸준히 하신다면 이뤄집니다.아이셋맘^^동차 합격

번호 : 9331 ｜ 작성자 : 홍*영 ｜ 조회 : 421 ｜ 작성일 : 2023/12/03 18:55:53

저는 2년3개월 준비한 아이 셋 엄마랍니다. 4학년,2학년,1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처음에는 1차만 준비해보고, 2년간 동차 준비를 했습니다. 쉽게 붙을 수 있겠지. 별거 아니겠지 하고 시작 했더랍니다. 올해 공부를 해보면서, 작년은 자기계발 이랍시고 공부를 하는 척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공부하니깐 이 정도면 많이 하는 거야. 하고 합리화 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셋째아이 엄마들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4명이 함께 열심히 하다보니, 시너지 효과가 엄청났었습니다. 모닝커피를 마셔도 알람을 맞춰서 대화를 하다 헤어진적도 있었습니다.^^
인강으로 밀리지 않고 한다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현강을 듣는 것 보다 엄청난 의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오전시간 9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무조건 강의 스케줄대로 따라 들었습니다. 강의를 밀리지 말자. 이건 무조건 지키자.

3,4월 기본강의, 기출문제풀이 강의를 6월까지 직접 풀고 들었습니다. 재수생이라서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이 버거우면 아침6시 부터 강의를 보았습니다. 5~6월은 교수님들이 외우라는 암기 코드와 익힘장은 그 수업이 있는 날 복습 개념으로 빼먹지 않고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부동산 학개론 익힘장과 계산 익힘장은 1주일의 한번 꼭꼭 풀고 외웠습니다. 아이가 열이 나서 밤을 지새워도 무조건 강의는 완강 했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살았습니다. 복습은 꼭 하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1.7배속으로 강의를 들었고, 9~10월 2배속으로 강의를 들었고, 10월 마지막 주는 2.5배속으로 강의와 함께 했습니다. 9월에 부족한 부분은 3월 달 강의 들어가서 다시 보면서 채워 나갔습니다.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할 량을 정해 놓은 것은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하고 자고, 체력이 안돼서 우는 날도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고 머리가 나빠진 것도 사실이지만 반복하고 외우면 안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여름 방학때는 돌아서면 밥을 차려야 하고 또 돌아서면 밥~~ 정말이지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았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싶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이뤄 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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