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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직장인 삼수 합격 후기

번호 : 9235 ｜ 작성자 : 최*민 ｜ 조회 : 487 ｜ 작성일 : 2023/12/04 16:09:16

안녕하세요, 삼수 끝에 드디어 34회 합격을 하여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일하면서 6과목 공부하기가 절대 쉽지가 않았어요..
나름 매일매일 빠짐없이 강의보고, 주말에도 계속 강의보는 생활의 연속이였는데 강의가 밀리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저는 32회에 못 모르고 도전했다가 1차만 합격하고,
다음 해인 33회에는 2차를 2문제 차이로 아깝게 또 떨어지고,
올해 34회에 1차, 2차 다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박문각에는 실력있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유트브나 오픈된 강의를 보면서
수업방식이나, 교수님 말투 등 저랑 제일 맞는 교수님들 수업으로 픽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였던 "부동산학개론"은 이영섭 교수님 수업을 들었어요.
유트브에도 올라와있던 계산익힘장 보면서 계산문제는 몇 문제라도 꼭 풀어야지하고 마지막까지 봤었고, 실질적으로도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법..
점수도 안나오고 가장 저의 속을 많이 썩힌 과목이예요...
김덕수 교수님께서는 강의도 열성적으로 해주시고, 동그라미 하면서 외울것도 딱딱 찝어주시는데
외우고 외워도 뒤돌아서면 까먹는 마법같은 과목이였어요..
이해하는거 싫고 하라는대로 하는게 편한사람은 김덕수 교수님 과목이 찰떡입니다.

공법은 첫 시험볼 때 과락이 나왔었어요..
과락이 나오고 나서 재도전할때부터 최성진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부터 교수님 수업 안들은 걸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11월부터 함께 암기코드로 반복학습 하다보니 시험볼때 쯤에 저절로 외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범위를 많이 줄여주셨어요.
(교수님~~ 아프지 말고 건강 잘 챙기세요!!)

중개사법은 최상준 교수님 강의 들었는데 교수님 강의 너무 좋았어요~
딱딱한것 같으면서도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제일 많이 웃으면서 들었던 수업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암기코드도 과하게 많지 않았고,
정말 이해 잘 시켜주십니다~~

공시법은 박윤모 교수님 강의들었는데 교수님 수업도 정말 재밌어요.
욕심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교수님덕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수업들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세법은 정석진 교수님 수업듣다가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세법을 포기해버렸습니다..ㅠㅠ

6과목을 정해진 시간 내에 다 하기에는 저는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2차는 중개사법에 제일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저는 비록 삼수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있으시고, 공부머리 있으신 분들은 동차로 충분히 가능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커리큘럼도 잘 짜여있고,
교수님들이 정말 잘 이끌고 가주세요.
알아서 버릴꺼 버리고, 할수있게끔 해주시니 교수님들 잘 믿고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들어서 합격자 모임을 가지는 않지만
교수님들 제 마음속에 저장이예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인중개사시험은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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