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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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강생으로 시작해서 종로박문각 수강생으로 마무리한 긴 수강후기입니다. 교수님 추천이 궁금하시면 마지막으로 넘어가서 읽어주세요.

번호 : 10557 ｜ 작성자 : 김*주 ｜ 조회 : 299 ｜ 작성일 : 2024/11/29 03:45:24

이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있었어요. 사실 20년도까지는 부동산에대해 전혀 무지했어요.
시부모님을 약 6년반이상 모시고 살다가 분가를 하게되면서 부동산사장님을 알게되었고 그 곳에서 집을 알아보러다니다가
흥미가 생겼던 것 같아요. 사장님이 보시더니 연주씨는 성격도 쾌활하고 붙임성도 좋아서 공인중개사하면 잘하겠다라는 말이 관심의 시작이었어요.
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학원은 언감생심이라 인강을 먼저 떠올렸고 그 당시에 박문각이 인지도가 높고 1차선생님들이 일타샘들이
다 있다고해서 먼저 1차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홈쇼핑에서 결제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2년에는 큰아이가 초등학교입학도 해야했고 둘째도 손이 많이가는 나이였기에 강의를 많이 듣지는 못했고 개론만 조금 듣던 상태였는데
그 해 22년 11월에 선생님을 만나고 동기부여라도 얻을까 싶어 갔던 종로학원에서 저의 멘토선생님이신 인강생들의 따뜻한 햇살같은
이영섭 선생님을 만나면서 제 삶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어쩌다보니 근로조교를 하게되었고 저도 이제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이 등원과 등교를 하듯이 갈 곳이 생긴거예요.
아침에 커피한잔을 사들고 학원에 가서 나도 학생인양 수업을 듣고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수강생분들과 인사도하며 행복한 수험생활을 시작했어요.
너무 행복해서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며 다녔던 것 같아요.
다만 너무 기대와 희망에 부풀었던 나머지 완급조절에는 실패했지만요.
원래 인강생일때는 학개론 이영섭교수님 민법 김덕수교수님 공인중개사법 정지웅교수님 공법 이석규교수님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세법 하헌진교수님을 선택했었는데
현강에 나오니 근로조교를 하기 위해서 교수님을 종로학원에 있는 교수님으로 바꿔야하긴 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교수님은 학개론 이영섭교수님 민법 김덕수교수님 공인중개사법 윤영기교수님 공법 이석규교수님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세법 정석진교수님이었답니다.
너무 행복하게 다닌 1년이었고 또한 새로운 인간관계에 학원이라는 작은 사회안에서 휘둘리기도 했던 시간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성격자체가 쾌활한 편이지만 갈등상황을 못견디는 소심한 면도 많이있어서 학원 내에 트러블이 있으면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갈수록 공부에 집중을 마지막까지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교수님들의 문제는 전혀 아니었구요.
34회 시험 전날까지도 예민한 성격탓에 잠을 한숨도 이루지못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했구요.
1차1교시까지는 잘 버텼는데 잠을 안자고 간 탓에 점심으로 죽을 싸갔었는데 먹지 말았어야했어요.
먹자마자 졸음이 쏟아져서 2차 1교시 시간에 중개사법을 풀기 시작할때 부터 눈이 감기기 시작했고 결국 2차1교시 때문에 2차2교시 점수는 무의미하게 됐어요.
애초에 2차2교시 공시세법이 제 제일 취약과목이라 2차1교시에서 커버를 어느정도 해주었어야했는데 그걸 놓친 것이 낙방의 이유였습니다.
다행히 34회 1차는 합격해서 35회 1차시험 면제자가 되었어요.
2023년의 수험생활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동차합격을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젠 둘째마저도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24년이 되었어요.
더 시간은 없어졌고 아이들도 두명 다 초등학교에 다녀야했고 인강 평생회원이었기에 다시 인강생으로 2차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상태였어요.
그런 찰나에 종로학원 과장님이랑 차장님이 연락이와서 저만 괜찮으면 2차생으로 다시 근로조교해도된다는 말을 듣게되었고 또 저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지만 아이들과 신랑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작년 1년동안도 아이들과 신랑에게 미안한 순간들이 많았고
신랑이 아이들 하원이나 집안일등을 많이 도와줬어요. 이번에는 신랑이 그냥 2차는 둘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집에서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미 마음은 종로학원에 가있는 상황이 된거죠. 신랑에게 졸랐어요. 너무 하고싶다고 이렇게 먼저 제안해주신 것도 너무 감사한거죠.
신랑이 그렇게 하고싶으면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신랑이 최고예요. 그렇게 다시 학원에 나가게됐어요.
이번에는 23년 11월부터 나갔어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앉아있으니 교수님이 좋게봐주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완전히 변형을 주었던게 작년에 선택했던 선생님을 제일 양이 많은 한과목만 제외하고 전부 바꿨습니다.

일년정도 공부해보니까 교수님의 문제도 아닌데 왜 교수님들을 싹 옆반으로 바꾸게되었냐면 우선 1년동안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 알고있다고 착각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교수님이 잘아는거지 제가 아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교수님을 옮기게 되었구요.
또 아예 새로운 마음으로 해보자라는 마음도 있었고, 중개사법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원이 적은 반으로 옮겼는데 뭔가 수강생이 적은 반에서
조용히 공부만 하고 싶었어요. 작년에 인간관계로 조금 고생한 것도 생각이 났고 그냥 소수정예로하면 뭔가 과외받는 기분도 들고
교수님들과도 더 끈끈해지는 유대도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새로 근로조교로 들어올 친구들에게도 일타 선생님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기도 했어요.
저는 작년에 이미 경험해봤으니까요. 제가 그 수업에 들으면 왠지 다음에 들어올 친구들이 다른 교수님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는 중개사법 윤영기교수님 공법 이석규교수님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세법 정석진교수님에서
올해는 종로박문각에 있는 교수님들 중 중개사법 정지웅교수님 공법 이석규교수님 공시법 양진영교수님 세법 이혁교수님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옮기지 않은 반이 이석규교수님의 부동산공법인데요. 공법이 양이 많은 것도 한 몫했지만 그것보단 작년에 진짜 너무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시고 합격하라고 응원해주시고 제가 2차 최애선생님이 이석규교수님이어서 차마 옮길 수가 없었어요.
석규샘은 공법계의 근본인 것 같아요. 처음부터 떠들어보라고 하시거든요. 그래야 외워진다고 공법이 양이 많아서 기본적인 개념부터 같이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떠들면서 외우고 또 판서도 아주 기가막히신데 그 정리하는 스킬과 이 법이 왜 만들어졌는지 원리와 원칙과 기본을 알고
한걸음 떨어져서보면 답이 보인다! 라는 말들이 참 도움이 많이됐어요. 박문각 모의고사에서 극상문제를 처리하는 연습들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 종로학원에서 석규샘반 현강생 합격생 평균 공법 점수가 75점 정도인 것 같아요. 다들 극찬중이랍니다. 거짓없는 사실이구요.
교수님의 명작공법 합격단도 도움이 많이 됐구요. 거기에 백중샘의 찍기기술까지 더해지면 고득점도 가능한 과목이랍니다.

할튼 저의 장점은 거의 종로 박문각에 있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거의 다 들어봤다는 건데요.
평생회원도 있어서 2차생일때는 김희상교수님과 하헌진교수님 수업도 같이 들었습니다.
2차 수험생활은 제가 인간관계에 집중하기보다는 공부에 비중을 많이두고 이번에 떨어지면 영섭샘과 덕수샘을 다시 뵐 자신이 없어서
일찍 수험생활을 시작했던 것 같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이라 입학식이라던지 학부모 참관수업 등등 작은 일정이 곳곳에 많았고 주말에도
제 친구들이나 친척들의 결혼식도 간혹 있었어서 학원생활의 난관이 좀 있었는데 과장님이 제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응원도 많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른 직원분들도 늘 배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있습니다. 같이 근로조교하는 친구들도 올해는 정말 서로서로 도와주려는 마음이 강해서
올해는 우리 종로학원 근로조교4명 모두 합격을 할 수 있었어요. 두 친구는 동차하느라 더 힘들었을텐데 정말 대단하다 말해주고 싶어요.

개론 부터 정리를 해보자면 우리 영섭샘 늘 바쁜와중에도 디엠이든 영섭샘 카페든 밴드든 어디서든지 수강생들의 고민과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상담도 잘해주시고 인강생들에게는 참 이런 스승님이 없다 싶을 정도로 늘 수험생활에 있어 외롭지 않게 도와주시는 분이예요.
저 역시 이영섭선생님 한번 뵙고 싶어서 학원에 오게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애정했고 개론선생님을 좋아하니까 개론복습도
제일 많이하게되고 저는 민법형 인간이기보단 학개론을 더 좋아하고 잘하기도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제 마음 속엔 언제나 일타세요.
암코도 재미있고 설명도 잘해주고 딕션도 좋아요. 내가 좀 디테일한 케어를 받고싶다 하시면 우리 영섭샘 수업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법 계의 제 1차교수님들 중 최애는 단연 덕수샘입니다. 영섭샘으로 입덕을 시작해서 결국 끝은 덕수샘이어서 조금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김덕수샘이예요.
솔직히 저 민법 진짜 못했고 동그라미도 잘 못치고 달려라 하니의 아이콘이었는데 우리 덕수샘이 저 살려주시고 잠자는 사자 틈 속에 낑낑거리는 양인 저를 구제해주셨어요.
성격도 시원시원하시고 일타강사님이라 앞자리는 앉을 수가 없었거든요. 아이들 학교보내고 급히 학원오면 자리가 맨뒤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목청도 좋으셔서 맨 뒤에 앉아있어도 목소리가 잘들리고 진짜 가슴으로 강의하시는 분이예요.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지나면 지날수록 따뜻하고
수강생들이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이 진심인게 너무 잘 느껴져서 점점 더 우리 아이유샘에게 마음을 뺏겨버렸어요. 덕수샘 진심에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고
덕수샘 굿즈 마지막엔 다 살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법공식들도 좋았고 눈만 뜨고 손목 돌리다보면 합격이 눈앞에 답이 벌떡벌떡! 일어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또 덕수샘에게 반한 일화가 있는데 어쩌다 교수님실에 갔는데 그때도 교수님은 항상 본인이 만든 시험지나 교재를 보고 계신거예요.
어떻게 하면 더 공부해서 더 쉽게 더 공식화해서 알려줄 수 있을지 연구도 하시고, 오타가 없는지 늘 검수도 하시고 너무 멋지시잖아요.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그런 마음과 생각들이 선생님을 민법계의 일타강사로 이끈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너무 고백하고 싶어서 포스트잇에 교수님은 너무 완벽해요. 라고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교수님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교수님 그거 저예요.ㅎㅎ
너무 완벽한 우리 아이유 덕수샘 제가 많이 많이 사랑해요.

중개사법 윤영기선생님 석규샘에 버금가게 설명을 진짜 잘해주시고 정도 많으셔서 수강생분들이랑 늘 소통하시고 안졸게하려고 수업시간에 발도 구르시고 질문한 것
틀리면 3층에서 뛰어내리는거 보고싶냐며 재미있게 수업들었어서 추억이 많이 남아요. 정신을 차리자! 하면서 같이 소통했던 것도 연주야 잘해서 내년에는 강의실에서 보지말자라고 책에 적어주셨었는데 결국 떨어지고 다시 그 반에 앉아있는 것 자체도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지웅샘 수업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반을 옮기게 됐었는데
저에게 아마 많이 실망하셨을 것 같아서 한동안 마음이 안좋았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과목은 모두 수강생이 많은 반에서 적은 반으로 옮긴 거였는데 중개사법만은
인원이 적은반에서 많은 반으로 옮겼기 때문이예요. 윤영기선생님의 장점은 설명이나 이해도가 높은 수업 방식 그리고 윤샘만의 암기코드나 피피티 정리가 깔끔하세요.
이번 35회 시험에서도 윤샘 암기코드로 5초만에 푼 문제도 있었구요. 이해를 먼저시키는 수업을 하면서 동시에 대답도하고 확인형 스타일의 강의를 진행하시기에 이런 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우리 윤영기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중개사법 정지웅 교수님 박문각 일타 중개사법 교수님이죠. 교수님은 노래하는 정지웅교수님이라는 타이틀도 있고 1인다역도 가능한 연기자세요. 그리고 수험생활이야기도 해주시고 밴드도 운영하셔서 아마 인강생이라면 더더욱 우리 지웅샘의 밴드로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그 강의할때와 수업 이후의
교수님의 온도차가 조금은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현강생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얼음왕자같은 지웅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진짜 시간까지 계산해서 하시듯이 정말 딱딱 맞고 늘 열강해주시고 업무과로가 예상될 정도로 열심히 자료 준비하시고 피피티 깔끔하게 만들어오시고 오타하나도 없게하려고 노력 많이하시는 분이세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강의 웃음을 주는 강의 그리고 웅며드시면 합격하는거예요. 진짜 35회 중개사법도 지웅샘이 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름돋는 문제들이 많았구요.
결국 웅며들지 않을 것 같던 제가 암코를 내 귀에 캔디처럼 내 귀에 지웅샘이 떠들어주는 느낌으로 진짜 가족묘지는 허 가! 할 정도로 웅며들어버렸습니다.
잘 까먹어지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조금은 완벽하고 깐깐한 분들이 결국 일타선생님을 하시는 것 같아요.
늘 지웅샘은 꼼꼼하다 완벽한 스타일이라 멋지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지웅샘은 멋있었어요.
다만 다가가기는 여전히 어려워용 그래도 뒤에서 혼자 좋아할게요 지웅샘 덕분에 합격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동산공법의 이석규교수님 첫 직장부터 지금까지 25년이상 한길만 파셨다는 우리 교수님 제가 2차교수님들 중에 최애는 우리 석규샘이예요.
인강으로만 보다가 처음 학원에서 본 석규샘은 참 날카롭고 다가가기 좀 차가운 인상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2차선생님들 중에 유일하게 변경안하겠다고 선언한 과목의 교수님이기도 해요. 그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이해위주의 수업방식과 판서 그리고 재미있는 강의중
적절한 농담들까지도 수업에 집중하게 해주시려고 했던 tmi들까지 모두모두 좋았어요. 같이 떠들 수 있어서 암기할 수 있었구요.
35회를 준비하면서 떨어지고 돌아온 첫 날 끝나고 남으라더니 밥을 사주시면서 그랬어요. 그래 깔끔하게 인정하고 일찍 잘왔다.
니가 멘탈이 조금 약하고 다부지지못해서 합격하지 못했지만 그 덕분에 일년 더 공부할 수 있고 애초에 공법이라는 과목이 양도 많고
1년 더 공부하면 더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더 이해가 잘될 거라고 잘해보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하여튼 늘 수강생분들에게 진심이 가득한 말들과 따뜻한 말들을 해주시고 늘 니가 최고다! 하면서
제가 명언 좋아하는 데 늘 문제의 마지막에는 수고하셨습니다. 하면서 명언들 적어주신 것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렇게 잘가르쳐주시는데 왜이렇게 수강생이 적을까라는 의문도 든적이 많아요. 그 정도로 부족함 없이 잘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늘 연주야 다정히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나가고 싶어요. 사랑해요. 석규샘!
그리고 이번 종로학원 수강생 현강생인 석규샘 반의 반이상이 합격했고 거의 70점이상 80점도 둘 이상이고 고득점이 많았어요.
역대급으로 공법이 어려웠다지만 체감난이도는 제 기준엔 높지 않았어요. 석규샘 밴드도 운영하시는데 거기에도 거의 고득점인 수강생의 간증후기들이 많아요.
공법이 과락만 면하는 과목이 아니라 고득점도 가능한 과목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강 또는 인강생분들도 한번 석규샘 들어보시고 꼭 같이 집에서라도 떠드시다보면 아마 합격이 SSG 정답이 SSG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종로에서 나가시게되서 제가 마지막 종로 현강생이었는데 특별판 전에 새로 오실 김희상교수님 숫자정리 특강도 들어보고 김희상교수님도 잘가르치는 교수님이니
아쉬워하지말라면서 새로 오시는 교수님에게도 좋은 말을 해주시던 늘 같은 박문각 식구라고 응원하는 마음들이 우리 교수님을 더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타강사에 대한 험담이나 비판도 절대 하지 않으시고 늘 선비같이 느껴져서 우리 석규샘은 조선시대로 가면 사대부 선비의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게된 것도 있어요. 청렴의 아이콘 같은 느낌 불의의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기개가 느껴지는 교수님입니다. 추천드립니다.

한편으로는 공법 과락이 걱정되서 평생회원 인강으로 들었던 김희상교수님
교수님은 농담도 없으시고 수업시간도 지웅샘과 비슷하게 딱딱!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젠틀한 강의가 인상적이었어요. 중간중간 싸대기랑 직무유기도 날려주시고
모의고사 특별판때 종로에서 처음뵀는데 킹스맨에 나오는 젠틀맨 그 자체인 교수님이었어요. 특별판 80점 나왔다니까 이 정도면 합격이라고 그리고 사인도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름을 안물어보시고 직접 확인하셔서 사인해주셨거든요. 저는 그 행동이 정말 좀 감동적이었습니다. 평생 소장할 거예요.
본인 수강생인지 확인하는 법까지 알고계셔서 정말 스윗 감동했다고 해야할까요. 디테일이 살아있었어요. 그 작은 포인트들이 울림을 주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종로로 오시는데 종로 수강생분들 김희상 교수님 수업 정말 댄디하고 깔끔하고 좋으니까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석규샘과 희상샘 수업을 들어봤을때 범위적으로 비교하면 희상샘이 조금 더 넓게 잡아서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암기코드는 희상샘이
조금 더 많습니다. 암기코드 좀 더 하고싶다 하시면 희상샘 좋구요. 비교정리특강 들어봤는데 희상샘은 체계도나 비교정리특강 같은게 더 젊은 느낌 깔끔합니다.
정리왕인줄 알았어요. 인정입니다. 감사했어요. 교수님 종로 박문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34회 준비할때 들었던 목소리 좋고 잘생기고 설명까지 깔끔하고 시간도 잘맞추는 공시법계의 일타강사 박윤모교수님
우리 박윤모교수님은 뭔가 빠지는대가 없어요. 얼굴도 잘생기고 탁재훈 느낌인데 목소리는 또 성시경급으로 좋아요. 그리고 글씨체까지도 예쁘구요. 암기코드가 딱히 없는데
익힘장만 돌려도 반이상은 맞출 수 있어요. 그리고 뭔가 강의가 물흐르듯이 흘러가요. 시간도 초과안되고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으시고 중간중간 농담하시는데 그것도
너무 농담안할 것 같이 생긴 교수님이 농담하시니까 다터져요. 너무 웃겨요. 진짜 재미있게 들었고 단모나 동형볼때 늘 근로조교인 저희에게 오늘 시험 어땟냐? 물어봐주시고
다정한 인프제의 표본이세요. 제가 못해서 떨어진거지 교수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조금 간과했던게 공시세법을 24문제 16문제라고 너무 얕보고 늦게
시작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공시법이 안다고 생각했던게 제가 아는게 아니더라구요. 외워야 아는 거였는데... 하여튼 34회 준비할때 공시세법이 제일 어려웠어요.
떨어지고 갔는데 손잡아주셨던게 기억이 나요. 그리고 반 옮기게됐다고 했는데 교수님 문제가 아니고 제 문제였는데 속상해하시진 않을까 좀 걱정이 됐어요.
물론 제가 옮기더라도 윤모샘반은 저 하나 없어진들 늘 문전성시였지만요. 그래도 교수님이 주신 익힘장으로 여러번 돌리고 이번에는 진영샘 수업까지 더해져 공시법이
취약과목이 아니게됐어요. 감사합니다. 저에겐 스승님이 두분이세요.^^ 윤모샘은 제가 추천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간증후기가 넘쳐나고 있어서 모의고사 특별판때도
윤모샘수강생이 압도적이었기때문에 앞으로도 오래오래 강의해주세요.

35회 준비하면서 현강생들의 추천으로 옮기게 된 우리 양진영교수님 이번 2차 준비하면서 제 최애교수님이 두분인데 이석규교수님이랑 양진영교수님이예요.
34회 합격생들과 양진영교수님을 수강하던 현강생분들이 왜 양진영교수님을 추천했는지 알정도로 빠졌습니다.
일단 윤모샘과 비교하면 수업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길어요. 왜냐하면 자세히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암코도 전설의 두문자라고해서 수업시간에 같이 외우게 시켜주시거든요.
그런 디테일이 문제푸는 스킬과 직결되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모르면 외워~ 하듯이 가포자기지분 상공전원명의 지지전임은 부동산일부 권리일부는 안돼~ 특약기지보
등등 윤모샘과 비교해보면 암코들이 좀 더 많구요. 판수보상표표신혼가 단독신청 등등 조금 더 빨리 외우다 보면 문제에 적용시킬때 확실히 빨라져요.
윤모샘은 지적법에 나오는 서식을 표로 정리해서 외우라고 해주신다면 진영샘은 목도장 축도장 면장 이장 공장 등장 하면서 역으로 외우는 시스템이라 또 새로웠어요.
그리고 진짜 현강생이시면 더 느끼실텐데 정이 많으세요. 따뜻하세요. 잘생기셨구요. 서울사람이라고하면서 사투리억양 나는 것 마저도 참 재미있어요.
다른 완벽주의 선생님들과 다르게 오타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 허허 실수하고 같이 웃고 인간적인 면모랑 사람냄새난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정이 느껴져서 강추합니다.
전설의 두문자라고해서 두장으로 요약한 프린트물도 주시는데 진짜 알짜배기예요. 지방에서 이름 날려서 서울오셨다고 하셨는데 타지생활 힘드실텐데 늘 웃으면서
강의해주시고 밴드에 하루에 오엑스 몇문제씩 풀고 꼭 다 확인하셔서 밤늦게라도 답글 다 달아주시고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런 것들이 많은 도움이되서 이번 진영샘반도
반이상이 아니라 반을 넘길정도로 거의 다 합격한 걸로 알아요. 교수님 덕분에 합격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래봅니다. 사랑해요. 진영샘!

마지막으로 세법 교수님들
먼저 34회 함께했던 정석진 교수님 우리 어돌정 온리 정 정석진 교수님 조금 말이 느리시지만 한번 탑승하면 멈출 수 없는 반복 무한열차 그리고 단모나 동형에서 시간내에 푸는 연습을 정말 잘시켜주세요. 세법이 상대적으로 공시법을 풀고나면 시간이 별로 남지 않는게 현실이기때문에 이번 35회 시험도 2차 1교시는 여러번 마킹도 확인을 했다면 2차 2교시는 답지 교체하니 정말 시간이 없어서 확인도 잘 못하고 답지를 냈고 한달동안 마킹병이 와서 힘들었거든요. 그런면에서 석진샘의 시간 절약스킬이라던지 책 페이지 찾는 연습 반복학습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34회 강남으로 특강도 들으러 갔는데도 떨어져서 그리고 교수님에게 떨어졌다 말하고 반을 옮기게 됐을 때도 응원해주시고
쿨하게 생각해주셔서 더 편하게 공부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이것저것 근로한다고 많이 챙겨주셨어서 감사했습니다. 밴드도 운영하시고 저도 가입되있어서 보니까 이번에도
교수님덕분에 합격한 수강생들 후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동형때 욕을 많이 먹었다지만 그게 다 밑거름이 되서 합격할 수 있었다는 글들부터 교수님의 진심이 결국 통하는 걸 보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저도 석진샘이 강의 해준 34회시절이 있어서 35회 세법 공부가 초시생들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감사드려요. 교수님 합격자 모임에서 한잔해요!
그리고 석진샘은 계산문제도 다 풀어주려고 노력하세요. 선택은 수강생의 몫이고 선생님이 놓치지 않고 풀어주시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계산문제도 해보고싶다. 나는 계산을 좋아한다 하시면 우리 석진샘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저와 35회 세법 공부를 함께했던 이혁 교수님 첫강의 피피티에 첫 문장이 기억나요. 35회 공인중개사님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피피티화면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그리고 공부방법과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 우리들은 콩나물 콩이며 그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물을 계속 주다보면 처음에는 콩나물 콩 사이로 물이 다 빠져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번 싹이 트기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콩나물 콩 그 말이 저에겐 정말 와닿았고 감동이었습니다.
박문각 세법 선생님들은 어느 분껄 들어도 합격이예요. 제가 세법은 또 제일 약해서 세분 껄 다들어봤거든요. 근데 느낀 결론이 이거예요. 혁샘은 비교했을때 교재나 피피티의 정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해요. 책이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분을 꼽자면 하천재님이세요. 그런데요. 혁샘은 설명을 정말 잘해줘요. 그리고
막 엄청 수업을 많이 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무한 반복열차해주시고 암기가 되요. 신기할 정도예요. 다른 분들이 조금 어렵게 설명을 해줬다 싶으면 혁샘은 그걸 무지 쉽게 설명을 해주실 때가 있는데 와 진짜 똑똑하시다. 정말 쉽다. 이렇게 느끼구요. 암코도 별로 없어요. 근데 문제가 잘풀려서 신기해요.
그리고 약간 이건 지웅샘과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인데 현강생이지만 수강생분들과 일정거리를 두시는 분이라서 막 다가가긴 어려운데요. 막상 질문하러 가면 언제든지
오케이하시는 분이고 야간수업까지 하시는데도 한번도 자고 계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집도 천안에서 오시느라 머실텐데 지각하신 적도 없구요.
항상 30분 이상 미리와서 기다리시는 돌발상황을 만들지 않으시는 분이셔서 성실하시다. 느낍니다. 강의스타일은 좀 컴팩트한 강의 이번 35회 시험도 계산문제는
시간내에 풀 수 없게 출제가 됐었는데 계산문제를 무리해서 풀지 말자는 주의시고 나머지 쉬운 것들을 꼼꼼히 외워서 잘 맞추고 남을 때 쉬운 계산문제들만 해보자
이런 스타일이셔서 내가 계산은 자신이 없는데 좀 컴팩트한 강의로 여러번 돌려서 내 것을 만들고 싶다하시면 우리 혁샘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안하고 가면 섭섭할 정도인 제가 인강생일때 첫 강의듣고 골랐던 하천재님 우리 하헌진 교수님
교수님은 그냥 천재 맞으세요! 반박불가 빼박캔트 천재임. 솔직히 본인입으로 본인을 천재라고 책에 써놓고 표현할 수 있다는건 대단한 자신감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진짜 정리도 잘하고 딕션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애처가에 애주가에 암코도 만들어주고 솔직히 교수님말대로 인강 2배속으로 들어봤는데 진짜 다들려요.
그렇게 빨리 하는데도 딕션이 좋으니까 다들려요. 대단한 샘이예요. 믿습니까? 담압교 부터 교수님은 세율도 강조하시거든요. 세 교수님중에는 세율부터 외워두자!
이건 하샘 계산도 해보자 이건 석진샘 이론을 많이 돌려서 외우자 혁샘. 암코도 진짜 도움많이됐구 솔직히 외우기 싫잖아요. 근데 진짜 하천재 교수님은 다른 분들이
무한열차라고 표현하면 하샘은 그냥 처음부터 무한루프 폭주기관차에 정리왕이라서 그리고 하지말라는거 딱 정해주고 내말만 들어 제발 다른거 하지말고 이것부터 해
라는걸 정해주셔서 정말 편했어요. 사진도 찍어야할 것 그냥 수업만 들으면 되는 것 딱딱 분리해주시고 너무 보고싶었는데 34회 1차합격자모임에 오셨길래 달려가서
뵐려했는데 약속있으셔서 가버린 후로 노량진이나 강남에 계시고 저는 종로니까 볼일이 없겠다고 포기하던 찰나에 마지막에 모의고사특별판에서 뵀는데 사인도 해주시고
그리고 모고 특별판에서도 카메라 잡는 분에게 저 처음 잡아보시죠. 저는 피피티 여기에서 여기까지 안에서만 강의하니 카메라를 이쯤에 잡아두시고 움직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하며 깔끔하게 의사를 전달하는데 멋있어보였어요. 강남이랑 노량진 학원에서 강의하시니까 분필이 없을까 싶어서 챙겨드리러 가는데 교수님이 오늘 수업은
분필마저도 필요없다. 그려셔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진짜 없이 설명하시는 것보고 감탄사가 나왔구요.
마지막에 10월26일은 우리가 합격하는 날입니다.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판중간에 사인받으러오지말라고 자기 오늘이 마지막수업이라 기분 좋다면서 끝나고 바로 가서 쉴거라고 그러셨는데
제가 결국 또 언제볼지몰라 교수실 가서 사인해달라고 졸랐는데 막상 또 불편한 기색없이 해주셔서 잘 간직할게요. 감사드려요.
믿습니까 담압교! 이러면서 외치니까 웃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론도 암기도 가끔 계산도 선택으로 그리고 잔소리나 쓴소리도 감당 가능하시다면 많이 순해지신 하샘 추천합니다. 과거 수강생분들이 원래 좀 더 와일드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이 교수님 짜증도 안내시고 엄청 착해지신 거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하샘 익힘장도 8페이지 4장으로 하는 것도 좋아요. 밴드는 없지만 다음 카페 운영하시고 쿨하게 질문하라며 수강 첫날 번호도 그냥 피피티화면에 띄워두실만큼 멋지신 분이예요. 카페도 답글 다 달아주시더라구요. 전 학원수업따라가기 바빠서 익힘장은 많이 못했지만 세분의 수업을 들을 결과 세법 13개 맞고 찍은 계산문제까지 맞아서 행복한 점수로 졸업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저는 복받은 수험생이었어요. 정말 즐거운 수험생활이었어요. 행복한 꿈을 꿨다 말할 정도로 좋은 인연들도 생겼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아내로서도 누군가의 자식으로서도 합격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이제 익숙해진 수험생활 학원생활과 이별을 해야할 순간이 오니 너무 아쉬워 합격후기가 엄청 길어졌네요.
제 합격의 공로를 누군가에게 돌릴 수 있다면 그건 잘 가르쳐주신 교수님들도 있고 직원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하나뿐인 제 신랑이예요.
수험기간 2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었던 건 신랑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하원 하교, 밀린 집안일 시험을 앞두고는 전업 저는 수험생으로 살 수 있도록 모든 집안일을 신랑이 다해줬어요.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견뎌준 신랑과 2년동안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는 요새 새로운 도전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실무교육을 예약했고, 운전면허라는 새로운 자격증도 도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꾸준히 성장하며 배우는 삶을 즐기는 연주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적습니다.
합격수기를 4시간이나 쓰게될 줄 몰랐는데 지난 2년을 생각하면 또 못쓸 것도 없으니 제일 공부가 잘되던 새벽시간에 적습니다.
모쪼록 합격하신 분들에게는 합격의 기쁨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아쉽게 불합격하여 재도전 하시는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재도전 할 수 있는 용기와 체력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수험생활한 2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밤이라 센치해져서 더 그럴 수 있겠죠?
너무 장문에 기독성이 떨어져서 누가 읽어줄 지는 모르지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이기를 소망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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