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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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인중개사 2차까지 합격! 최종합격했습니다.

번호 : 10443 ｜ 작성자 : 임*욱 ｜ 조회 : 274 ｜ 작성일 : 2024/11/30 17:37:50

2023년 여름, 와이프와 저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하던 중 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까지 4,5개월밖에 안남은 상황이고 직장을 다니던 저희는 일단 1차만 준비를 해보기로 하고 4개월 정도 열심히 공부하여 작년 말 1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올해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1차 합격을 해봤던 터라 여유있게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2차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출퇴근 시간, 퇴근 후, 주말을 할애하여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였고, 회사 일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대망의 2차 시험날, 두근 거리는 가슴을 안고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았는데... 1교시를 치르고 쉬는 시간에 와이프와 저는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오.. 이거 합격 하겠는데 ..?"
1교시 공법이 항상 문제였고, 2교시 공시,세법은 모의고사때도 점수가 나왔던 터라 이제 마지막 교시만 잘 치르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2교시를 치뤘는데....
와 이거 말이 안되는 정도로 어렵고, 모르는 문제가 산더미였습니다. 거의 절반 가까이 찍고 나왔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시험은 끝났고, 과락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을 안고 가답안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1시간쯤 지났을까, 가답안이 나왔고 떨리는 마음으로 채점을 시작했는데..
오?? 생각보다 찍은게 많이 맞았습니다!!
결과는 와이프와 저 둘다 여유있는 합격선!
좌절하고 있다가 합격을 해서 인지 더더욱 기쁘고 행복했고, 몇일 전에는 합격 문자까지 받아서 당당히 합격 수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올해 너무 뜻깊은 성과라서 주저리 주저리 길게 합격 수기를 작성 해보았습니다.
합격 하신 모든 분들 너무 축하 드리고, 다시 준비하시는 또는 새로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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