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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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인중개사 35회차 동차로 합격했습니다.

번호 : 10417 ｜ 작성자 : 조*하 ｜ 조회 : 274 ｜ 작성일 : 2024/12/01 01:39:05

학개론 - 김백중 교수님 - 85점
민법 - 김덕수 교수님 - 77.5점
실무 - 신정환 교수님 - 87.5점
공법 - 최성진 교수님 - 60점
공시&세법 - 박윤모/하헌진 교수님 - 67.5점

안녕하세요. 현재 26살인 남자 청년입니다.
이번 시험이 정말 당혹스러웠죠 ㅎㅎ 출제 유형들이 많이 바뀌어서 정말 당황했던거 같아요. 풀면서 떨어졌다라는 생각이 정말 강했거든요.
1시간 정도를 일찍 가서 준비를 하면서 책을 리딩을 하는데 하나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고, 1시간 동안 명상만 한거 같아요.

일단 저는 1.2차를 기출문제는 거의 안봤어요 ㅎㅎ 순공부 기간은 3~4개월 정도를 잡았고요. 각 과목을 필수서를 최소 20번은 본거 같아요.
공법은 100선을 반복했고, 나머지는 전부 필수서만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중요순위가 떨어지는 부분까지 거의 전부 외웠던거 같아요. 문제는 모의고사 정도만 풀고 지금 현재 내가 어느 정도로 문제를 응용할 수 있는지만 파악을 했고, 학개론 계산 문제는 익힘장과 필수서를 통해서 일주일만 하루에 20분정도 투자했습니다. 익힘장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요, 필수서 강의를 위주로 해서 익힘장을 풀었습니다. 필수서를 반복할때 3~4월 강의나 7~8월 핵심 강의를 틀어놓고 아는 부분은 빠르게 스킵하면서 또 들리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시 들으면서 보충했고요.
실무만 많이 바뀌는 부분들을 익혀두기 위해서 문제를 좀 풀었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 과목 필수서만 반복을 했습니다.

지금 제가 선택한 교수님들이 고정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하지만 실무만 예외로 자신한테 맞는 교수님을 찾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실무는 가장 점수를 내야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교수님들 스타일을 보시고 꼭 선택하세요. 자신과 스타일이 안맞으면 정말 힘들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고요.

비록 인강이었지만 열정이 가득했던 교수님들을 보면서 정말 제 인생을 되돌아보고, 성취감이란걸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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