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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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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교 졸업 후 34회 초시 동차 합격후기
No : 9503        작성자 :   2428941020@ka       작성일 : 2023/12/01 19:57:09     조회 : 284  
대학교 졸업 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 싶어서 우연히 공인중개사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유튜브에서 박문각 강사님을 보게 되어서 박문각으로 정하게 되었네요!  
강사에게 투자하는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미있게 알맹이만 강의하는 실속 있는 수업들이었네요. 되돌아보면 참 이것도 큰 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기간은 22년도 11월부터 시작해서 23년도 시험날까지 총 1년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교 전공은 영어이었고,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법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걱정도 많았고 기대도 많았습니다.  
  
공법, 민법.. 처음에 듣고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일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험을 쉽게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교수님들을 믿고 11월 과정부터 시키는 것은 빠짐없이 들었고, 강의를 몇 번이고 계속 돌려들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익힘장이라는 것을 숙제로 하게끔 하였습니다. 이 익힘장이 저는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축구를 배울 때 오로지 기본기만 하루에 몇번이고 반복하였던 것 처럼, 이 익힘장 과정이 이 시험의 기본기었습니다. 실제 시험에 들어가면 당황하면 머리는 돌아가지 않습니다만, 머리가 아닌 손이기억하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박문각의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이 정말 좋았습니다.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하기 보다는 3,4월부터 뭔가 알아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기출문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만약 11월부터 문제를 풀라고 했다면, 많이들 포기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돌아보면 박문각 모의고사도 실제 시험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 달마다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고, 20퍼센트 안으로 포함된다면 합격권이라는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지방에 사는 사람이지만 강남박문각에서 모의고사를 치러 새벽기차를 타고 밤에 돌아왔네요 ㅎㅎ 특히 최종요약집 100선과정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귀한 시간이었고, 하루에 한 과목을 빠르게 돌아본다는 게 머릿속에도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고,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이 과정만 무한 반복했습니다.  
  
학개론 : 85점  
민법 : 77.5점  
중개사법 :90점  
공시세법 : 80점  
공법 : 67.5  
이번 시험 결과입니다.  
  
김백중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만들어 주신 계산 익힘장과 이론 익힘장 그리고 유머 있게 머리 깊게 심어주신 암기 코드가 도움 되었습니다.  
타사 수강생들은 계산문제를 포기한다는 말도 많아서 한편으로는 박문각을 선택한 것이 뿌듯했습니다.   
익힘장을 1년 동안 빠지지않고 작성한 결과 시험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덕수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처음 까칠하신 줄만 알았던 교수님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수험생을 걱정하시는 따뜻한 교수님이십니다.   
법정지상권, 일괄경매 타사 수강생들은 어려워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례를 설명하시는 교수님의 유머가 저랑 맞아서 그런지 키워드만 머리에 때려 박히게 강의만 들어서 전 정말 민법이 재밌었습니다.  
몇 분쯤 웃긴부분이 나온다는 것을 외울 정도로 강의만 돌려보았네요.  
키워드만 몇 번이고 반복해서 강의하셔서 그런지, 시험 중에 답이 벌떡벌떡 일어난다는 것이 마법처럼 느껴졌네요.!  
이것이 이해 위주의 민법 공부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헌진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남들은 썰렁한 유머라고 할지언정 저에겐 정말 웃겼답니다.   
오이칠~오오~아직도 암기 코드가 머리에 박혀있네요.  
세법을 16문제라고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분명 이번 시험에서 그런 분들은 피를 봤을 것 같습니다.  
세율과 기본적인 개념을 완벽히 알고 들어가야 하고, 단순히 기출문제만 외워가는 공부 방법은 세법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을 전 느꼈습니다.   
객관식 5문제 중 몇 문제를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데, 개정되는 부분을 계속 알려주셔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능하신 세무사 하천재 선생님 사랑합니다.  
  
최성진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공법이라는 과목 처음 11월에는 어렵게만 느껴졌고 포기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제일 많이 시간 투자도 했고 익힘장도 빠짐없이 하였더니 3월부터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조상님이 머리가 좋으신 것 같진 않지만, 강의가 재미있어서 평소 생활에도 틀어놓고 보낸 거 같네요!  
공법은 최성진과 그 외로 나눠진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정도로, 최성진 교수님은 공법에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왜'라는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9처, 사이10, 높이13. 강의 중간 중간 하시는 웃긴 농담도 시험 중에 생각났습니다.   
이번 공법에도 어려운 문제는 많았지만, 교수님이 집어주신 문제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그러나 못할 것도 없다'라는 말씀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웅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중개사법이 공법이나 등기법 같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공부가 처음에 힘들었지만  
아직까지 머리에 남아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노래로 수업을 진행해셔서 쉽게 공부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이 중개사법 난이도가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고득점을 받아서 뿌듯합니다.  
일단 교수님께서 노래를 부르며 강의를 하신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진짜 진가는 교재에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문서작업을 좋아하시고, 많이 하셔서 그런지. 부교재 및 특강교재(대표적으로 손편지, 꼭반지 등등)가 보기 좋게 되어있고, 복습용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수험생들과 소통도 많이 하시고, 마지막 강의에서 힘을 주는 시를 낭송해 주신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암기 코드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박윤모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젠틀하신 이미지에 중간중간 던지시는 유머가 재미있었습니다.  
버릴 건 버리고, 맞춰야 할 것만 강의하신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타사 수험생이라면 과감하게 버리는 게 힘들 수도 있고, 저 또한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익힘장으로 충분히 지적법만 공부해두고, 등기법도 배운 것만 맞추면 밥값 하는 점수가 나온다는 것이 사실이네요!  
익힘장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축지행, 암자모습황홀 잊지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올해는 가족들보다 교수님들을 화면을 통해 가장 많이 본 것 같아요!  
박문각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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