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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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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인생에 없을 줄 알았던 공인중개가 34회 동차 합격했습니다.
No : 9265        작성자 :   csq357       작성일 : 2023/12/04 14:39:07     조회 : 462  
이번 34회 동차 합격 수기입니다.  
공부기간은 올해 설날 끝나고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원래 직장인이었다가 퇴사를 하여 쉬는 기간 동안 아이 둘 육아와 함께 공부 병행하였습니다.  
  
*공부시간  
2~5월까지는 아이들 등원 후 평일 3~4시간정도만 하였습니다.  
5월부터는 새벽5시-7시 2시간 + 등원후 3~4시간 + 저녁 자기전 2시간 정도 총6~7시간 하였고  
주말은 9월 전까지는 아이들과 온전히 보내기 위해 공부 안했습니다.  
예습,복습도 없었습니다.   
시험 임박한 9월부터 10월은 제가 낼 수 있는 짬시간들은 다 짜내서 최대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왜나면 솔직히 동차 6과목.. 힘들고 어려워서 도저히 이번에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칠 자신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두달 공부 임했습니다.(수능 다시 치는 느낌으로)  
  
*공부방법  
3월 시작부터 스스로 지키고자 한 것은 강의는 절대 미루지 않기였습니다.   
3월 기출강의부터 본격적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인중개사 과목들의 공부가 처음이었던 저는 1-2월 기본이론강의는 들어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과목을 훑는다는 기분으로 2월달 강의 띄엄띄엄 보며 보냈구요.(2월부터 강의를 시작해서 11~12월 기초이론은 아예패스)  
3월부터 시작한 개념완성/기출특강부터 5~6월 문제풀이 7~8월 핵심요약/단모 9월~10월 총정리/족집게  
강의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진짜 그렇게 듣다 보니까 8월, 9월 즈음부터 귀가 트이기 시작 하더라구요. 새로운 언어를 튼 느낌이었어요.  
교수님들이 중요한 부분은 계속~~ 반복해주시니까 정말 강의 듣기만 해도 세뇌가 된다 할까요?  
그리고 저는 인강 들을 때 오직 폰으로만 봤습니다. 그래야 수업 들을때 딴짓을 못해요!   
노트북으로 들으면 계속 폰을 만지게 되서, 오직 폰으로만 수업 들었습니다.   
  
*교수님  
제가 보기엔 박문각 교수님들 전부 다 너무 훌륭하신 거 같습니다.   
열정과 수강생들을 향한 마인드가 다 너무 남다르십니다.  
존경의 말씀드립니다. 합격자 파티 진짜 너무 가고 싶었는데ㅜㅜ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못가 너무 속상합니다. 다음에 지방에서도 한번 해주시면 안되시나요ㅠㅠㅋㅋㅋㅋ  
  
- 민법 : 김덕수 교수님  
진짜 멘탈 많이 잡아주셨고, 동차생을 위한 짧은시간 임팩트있는 공부법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학생들 위해 주시는 마음이 인강에서도 느껴졌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과 문제풀이 훌륭하십니다.  
  
-학개론 : 이영섭 교수님  
설명을 어찌나 쉽고 재밌게 잘하시는지. 특히 계산법 암기코드 너무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학개론 계산문제 거의 데리고 갈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동차에서 학개론 95점 나와서 저 너무 놀랬는데~ 다 교수님 덕분입니다.  
중간중간 사담(?) 주시는거도 팩폭 주셔서 정신 진짜 번뜩번뜩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개사법 : 정지웅 교수님  
정지웅 교수님 말씀 너무 잘하세요. 유머코드도 저랑 너무 잘맞으셔서ㅋㅋㅋ 진짜 중개사법 강의는 기다리면서 들었습니다.  
강의에 정말 충실하시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본받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멋지십니다.   
  
-공법 : 박희용 교수님, 이석규 교수님, 최성진 교수님  
공법은 원래 박희용 교수님 수업 듣다가 공법자체가 너무 어렵고 양이 방대해서 10월 동형모의고사는 이석규교수님+최성진교수님꺼도 들었습니다.  
박희용 교수님 많은 공법 양을 핵심만 딱 간추려서 반복해주셔서 암기하기 너무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규 교수님과 최성진 교수님도 수업을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공법 과목의 흐름 잡는데 큰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시법 : 박윤모 교수님  
교수님은 목소리가 다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시법 중요핵심만 계속 반복해주셔서 가져갈 문제와 버릴문제 구분하는데 도움주셨습니다.  
솔직히 저같은 스타일이 이거도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저거도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는 스타일인데..  
병 고쳐주시는데 도움 많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법 : 하헌진 교수님  
정말 천재십니다. 평생30년 넘게 세법의 '세'자도 모르고 살던터라 정말 두려웠던 세법인데  
명확하게 가르쳐 주시고, 항상 자신감 넘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합격수기 쓴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올초에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을때.   
솔직히 주위에서 많이 들었던'에**" 에서 당연히 준비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강의 추천, 교수님 추천 찾아보다가 박문각이란 학원이 있는거도 알게 되었고  
'메***', '해**'에서도 공인중개사 강의가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인지 모르게 처음 들어본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험기간 중에 타사 강의는 전혀 듣지 않았지만, 박문각 강의를 들으면서 합격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믿음은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10개월 전의 저의 선택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솔직히 시험이라는게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쉽게 붙는다고 하면 그건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공부시간을 최소화하고 노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게   
효율성을 붙여 준 것이 학원의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실력이십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멘탈 꽉 붙잡아 주신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절대평가에서는 붙을 수 있다는 자심감이 정말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갑니다.  
  
박문각과 함께 공부한 시간 너무 소중한 시간이였고, 뿌듯한 23년도였습니다.  
덕분에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당장 이 길로 나가지 못하더라도 제 인생의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수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좋은강의 10년, 20년 계속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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