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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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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는 34회 공인중개사 입니다.
No : 9194        작성자 :   25483331@na       작성일 : 2023/12/04 22:23:53     조회 : 628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32회 친구가 한다기에 호기심으로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먼저 도전하게 되었고, 책만 사면 강의는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공*모에서   
가볍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아무리 들어도 민법은 이해조차 하기 힘들어 포기를 할까 하던중 유투브 방송에서 박문각 김덕수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 수업을  
들으니 하나씩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다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1차 시험은 무난히 합격하고 2차 시험도 1차때와 같을 것이라는 자만으로 33회 공인중개사 준비를 공*모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직장인이라 힘들었지만 거의 매일 3시간이상 인강수업에 집중하였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 지나고 별다른 성과없이 시험은 다가오고 초조한 마음이 앞서 집중이 되지않았고 수업을 듣고 내것으로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때 지인의 소개로 공법최성진교수님과 공시법 박윤모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수업을 들을수록 흥미와 재미까지 덤으로 얻게되었습니다.  
꼭 합격할 것이라 믿었는데 전체점수는 평균 60점이었으나 공법과락(37.5점) 1문제로 불합격되었습니다.   
  
시험전날 잠을 못자고 날밤새고 시험을 본 결과라는 생각에 억울한 마음에서 한동안 방황을 했지만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34회 동차 준비를  
박문각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2차과목은 두번째라 편하게 시작했고 초반에는 1차 과목에 집중하면서 전과목을 교수님 가르침대로 차근차근 수업듣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부동산학개론 김백중교수님은 수업들을때 너무 재미가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내용뿐만아니라 계산문제를 너무쉽게 풀어주셔서 진짜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기억할 수밖에 없는 암기코드는 역대급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시험보기 전 수업시간과 유투브에서 알려주신 찍기기술과 시간안배 방법 및 시험지 찢어서 풀기 등 시험당일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은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법 김덕수 교수님은 중독성있는 잔소리(도움되는)와 뭘 물어보는지 알고 답하라는 말씀, 동그라미 등등 처음에는 시험에 접목하기까지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60점 받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어려운 민법을 정답만 콕콕 찍어서 알려주시는 민법의 신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공인중개사법 정지웅교수님은 7월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늦은 시기라 고민을 하다가 수강을 했는데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무지막지한 암기법으로 나도 모르게 머리에서 입에서 계속 흘러나오게 만드셨어요. 그래서 34회 무난하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으며 교수님의 열정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고득점과목이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수업해주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공법 최성진교수님은 저에게 은인이십니다. 교수님의 수업내용과 열정은 모두 알고있으니 말할것도 없고 7-8월 휴강 후 9월 강의하실 때 목에 난 구멍을  
손으로 막으시면서 강의하시던 열정적인 모습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모습에 끝까지 힘을 내고 갈 수 있었습니다.  
33회 공법과락으로 불합격되어 불안하고 초조했지만 욕심을 버리고 50점을 목표로 열심히 듣고 또 들었습니다. 꼭 50점은 받자는 각오로.   
  
공시법 박윤모 교수님은 정말 시험에 나올것만 알려주시고 나올 것만 강조하시는 가장 스마트한 공시법 교수님입니다.  
수업만 들었을뿐인데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그 어렵다는 등기법도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셨어요.  
고득점이 필요없는 자격증이라 폭넓게 공부하지말고 단권화 하면 된다는 교수님 덕분에 공시법에서 시간을 줄이고 다른 과목에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시법 24문제 중 20개 맞았으면 괜찮은 성공적인 공부인거죠?  
  
세법 하헌진 교수님은 썰렁한 유머를 자주 하시는데 수업 만큼은 최고입니다.  
세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수업만 꾸준하게 듣고 교수님 가르침대로 따라만 가도 충분히 합격점수에 도움을 주는 과목입니다.  
진짜 세법내용이 9-10월 강의부터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묵묵하게 강의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포기하지않는 마음과 자세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한가정의 엄마로서 도전한 공인중개사에 성공한 지금은 누구보다 기쁘고, 나와 같이 도전하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박문각 교수님들 믿고 함께한다면 35회 공인중개사 합격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제가 방황하기 않고 좀 더 일찍 박문각을 선택했더라면 1년의 시간을 아낄 수 있었겠죠?  
선택과 집중이 최선입니다. 이제 박문각 선택하시고 집중하시어 35회 공인중개사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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