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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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문각과 함께한 2년, 34회 공인중개사 2차 최종합격했습니다.
번호 : 9265 ｜ 작성자 : *김연 ｜ 조회 : 570 ｜ 작성일 : 2023/12/04 17:03:28**
2년전 이 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박문각'을 등록했습니다. 성인들의 수능이라는 공인중개사.. 오래 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독박육아에 코로나에 이런저런 일들이 터져서 미루고만 있다가, "시작이 반이지!"라는 마음으로 덥썩 박문각을 등록한날이 어제 같은데, 2년이 휘릭 지나고 결국 합격증을 받았네요! 독박육아 주부라는 상황에 도무지 동차는 엄두가 안나서 1차,2차로 나눠서 보기로 했고, 33회엔 1차 공부만, 34회엔 2차 공부만 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40대 중반에 시작하는 공부라, 집중력이 훅 떨어져있고, 시간을 길게 써서 공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꾸준함을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밖에 못하더라도, 매일 매일 박문각을 들어왔습니다. 지난 2년, 최대한 안 빠지고, 출석체크 도장 찍기가 목표였던것 같습니다. 1차공부 김덕수, 김백중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심지어 2차 공부에도 1차에서 쌓아둔 기본기 덕분에 훨씬 수훨 할 수 있었습니다. 33회 1년간 두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부했고, 넉넉한 점수로 1차를 합격 후, 바로 11월부터 2차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2차는 공법 박희용 선생님, 중개사법 정지웅 선생님, 공시법 박윤모 선생님, 세법 하천재 선생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제 2차 선생님 선택 기준은, 공부양을 최대한 줄여주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1차에 비해 2차의 공부양은 제 체감상 거의 두배 였습니다. 고득점 보다는 전과목 안정적인 합격 점수가 제 목표였습니다. 공법교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얇은 교재의 박희용 선생님, 군더더기 없는 강의와 핵심 키워드 암기, 찍기 기술은 정말 시험에 유용하게 쓰였고, 공법 합격점수 받는데 모자람 없이 충분했습니다. 중개사법의 신 정지웅 선생님 덕분에 1년 내내 수업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계속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 후유증이 있었지만 ㅎㅎ 어떤 예능 드라마보다 재밌는 강의 덕분에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준비와 강의에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시험을 떠나, 삶의 자세에 대한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매끄러운 강의와 세계 최강 익힘장, 꿀성대의 박윤모선생님, 특히 헷갈리는 지문들 버리는 훈련을 시켜주신 덕분에 공시법 본 시험점수가 모의고사 점수를 훌쩍 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공부범위를 최소로 줄여주셔서 사실 요렇게만 해도 되나? 살짝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실제 시험에서 아 역시 박윤모 선생님 말씀이 맞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의 몰입도 최고, 하천재 선생님, 머리아픈 세법을 정말 선생님 시키는대로만 했더니 3문제 밖에 안 틀리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세법은 혼자 따로 공부한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 몰입도가 너무 좋아서, 강의시간에 선생님께서 전범위를 반복해주셨던것을 보고만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실력으로 쌓여간 듯 합니다.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지 말고 강의시간에 잘 하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역시 진리였습니다. 이렇게 제 2년은 박문각과 함께했고, 덕분에 34회 공인중개사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시간들입니다. 제 40대의 도전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이끌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목 : 박문각과 함께한 2년, 34회 공인중개사 2차 최종합격했습니다.

번호 : 9265 ｜ 작성자 : 김*연 ｜ 조회 : 570 ｜ 작성일 : 2023/12/04 17:03:28

2년전 이 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박문각'을 등록했습니다.
성인들의 수능이라는 공인중개사.. 오래 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독박육아에 코로나에 이런저런 일들이 터져서 미루고만 있다가, "시작이 반이지!"라는 마음으로 덥썩 박문각을 등록한날이 어제 같은데, 2년이 휘릭 지나고 결국 합격증을 받았네요!

독박육아 주부라는 상황에 도무지 동차는 엄두가 안나서 1차,2차로 나눠서 보기로 했고, 33회엔 1차 공부만, 34회엔 2차 공부만 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40대 중반에 시작하는 공부라, 집중력이 훅 떨어져있고, 시간을 길게 써서 공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꾸준함을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밖에 못하더라도, 매일 매일 박문각을 들어왔습니다.
지난 2년, 최대한 안 빠지고, 출석체크 도장 찍기가 목표였던것 같습니다.

1차공부 김덕수, 김백중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심지어 2차 공부에도 1차에서 쌓아둔 기본기 덕분에 훨씬 수훨 할 수 있었습니다.
33회 1년간 두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부했고, 넉넉한 점수로 1차를 합격 후, 바로 11월부터 2차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2차는 공법 박희용 선생님, 중개사법 정지웅 선생님, 공시법 박윤모 선생님, 세법 하천재 선생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제 2차 선생님 선택 기준은, 공부양을 최대한 줄여주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1차에 비해 2차의 공부양은 제 체감상 거의 두배 였습니다. 고득점 보다는 전과목 안정적인 합격 점수가 제 목표였습니다.

공법교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얇은 교재의 박희용 선생님, 군더더기 없는 강의와 핵심 키워드 암기, 찍기 기술은 정말 시험에 유용하게 쓰였고, 공법 합격점수 받는데 모자람 없이 충분했습니다.
중개사법의 신 정지웅 선생님 덕분에 1년 내내 수업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계속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 후유증이 있었지만 ㅎㅎ 어떤 예능 드라마보다 재밌는 강의 덕분에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준비와 강의에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시험을 떠나, 삶의 자세에 대한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매끄러운 강의와 세계 최강 익힘장, 꿀성대의 박윤모선생님, 특히 헷갈리는 지문들 버리는 훈련을 시켜주신 덕분에 공시법 본 시험점수가 모의고사 점수를 훌쩍 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공부범위를 최소로 줄여주셔서 사실 요렇게만 해도 되나? 살짝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실제 시험에서 아 역시 박윤모 선생님 말씀이 맞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의 몰입도 최고, 하천재 선생님, 머리아픈 세법을 정말 선생님 시키는대로만 했더니 3문제 밖에 안 틀리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세법은 혼자 따로 공부한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 몰입도가 너무 좋아서, 강의시간에 선생님께서 전범위를 반복해주셨던것을 보고만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실력으로 쌓여간 듯 합니다.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지 말고 강의시간에 잘 하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역시 진리였습니다.

이렇게 제 2년은 박문각과 함께했고, 덕분에 34회 공인중개사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시간들입니다.
제 40대의 도전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이끌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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