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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4회 2차합격으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번호 : 9233 ｜ 작성자 : 성*주 ｜ 조회 : 663 ｜ 작성일 : 2023/12/04 20:17:00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작년 33회에서 동차합격을 목표로 했지만, 시험을 치고나서 공부 좀 더 할걸 하면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1차부터 안되겠구나란 생각과, 미친 공법때문에 다음시험에도 다시 동차를 준비해야겠다고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발표날, 1차는 딱점 합격이었고, 2차는 1문제 차이로 떨어졌었습니다.  
너무 아까웠지만,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인중개사란 직업이 몇천만원부터 많게는 몇억까지 남의 재산을 중개하는 행위인데 나의 부족한 지식과 능력으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나의 모든 운은 1차를 딱점합격 하는데 썼구나,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1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과연 잘 되었을까요? 힘들더군요..다시 몇시간씩 책상에 앉아서 인강을 듣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무조건 매일 한 과목씩 수업만 따라가자라고 계획하고 실행하였습니다.   
교수님들이 올리시는 자료들도 받아서 보았습니다.  
일주일중에서 6일을 매일 1과목씩 수업듣고, 그중에서 공법과 중개사법은 이틀씩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공법은 최성진 교수님 수업을 계속 듣고 익힘장도 여러번 기회펜으로 쓰고 또 쓰고 하였습니다.  
공법 최성진 교수님과 공시법 박윤모 교수님께서 년초에 자료실에 올려주신 익힘장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시험에서 박윤모 교수님의 익힘장은 지적법 시험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개사법은 최상준 교수님 수업을 계속 듣고 진도를 따라 가고자 노력하었습니다. 최상준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 중간에 정신 차리고 공부하라고 얘기해주셨던 시간은 마음을 다잡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쉽다고 하는 중개사법이 저는 좀 까탈스로운 과목이었습니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교수님이 얘기하시던 점수는 얻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세법은 정석진 교수님의 수업을 반복하여 듣고, 필수서에 나오는 문제들도 이해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제일 하고 싶은 말은 박문각 교수님들 정말 실력 좋으시고 시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려고 하는 커리큘럼이 돋보였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박문각 공인중개사 수업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공법 최성진 교수님, 중개사법 최상준 교수님, 공시법 박윤모 교수님, 세법 정석진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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