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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 40대 직장인, 드디어 합격입니다.
번호 : 9171 ｜ 작성자 : 박*철 ｜ 조회 : 805 ｜ 작성일 : 2023/12/05 09:40:26
직장생활 중인 40대 후반 남자입니다.  
미래를 위해 정년이 없이 계속 할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공인중개사를 떠올리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을 만나고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퇴근하고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공부했지만  
직장인 특성 상 시간도 부족하고 공부해야 할 분량도 많고 해서  
도저히 동차로 합격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1차, 2차 각각 해를 나눠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백중 선생님, 김덕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했고  
다행히 1차는 수월하게 합격했는데 문제는 다음 해에 본 2차였습니다.  
공부를 오래 할 수록 점점 정신적으로 지쳐간 것인지   
2차에서는 공포의 공법 때문에 그만 1문제 차이로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다음 해에 다시 1차 도전.  
사실 강의 들으면서 강조해 주신 "익힘장"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첫 번째 도전에서는 익힘장을 하지 않고 제가 따로 정리한 노트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속는 셈 치고 익힘장으로 공부를 해보자 했는데   
왜 진작 선생님들 이야기를 듣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핵심요약이 잘 되어 있어서 시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었고 수월하게 1차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햇수로 4년 만에 다시 2차 도전.  
이번에는 아예 처음부터 각 과목의 익힘장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보는 2차 과목들은 처음 만나는 것처럼 낯설더군요.  
하지만 익힘장의 힘을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공부했습니다.  
최성진 선생님, 최상준 선생님, 정석진 선생님, 박윤모 선생님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을 다시 익히고 익힘장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처음엔 익힘장의 10%도 채우지 못해서 제 머리를 탓했는데  
5회 차엔 절반 정도 채워지고, 10회 차엔 공법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95% 정도 채울수 있게 되더군요.  
결국 반복학습이 답이구나 하고 나중에는 익힘장에만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햇수로 도전 4년 만에 합격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박문각을 믿고 처음부터 익힘장으로 공부했으면 절반의 시간만으로 합격할 수 있었겠지요.  
  
가채점을 하고 합격점수라는 것을 확인한 순간 와이프가 저보다 더 좋아하더군요.  
그 동안의 고생이 눈 녹은 듯이 사라지며 가슴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박문각에 감사드리고,   
좋은 강의를 보여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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