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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승하고 초시동차 합격했습니다(긴글주의)
번호 : 9101 ｜ 작성자 : *이재 ｜ 조회 : 253 ｜ 작성일 : 2024/10/28 12:18:01**
안녕하세요. 이번에 35회에서 가채점했을 때 합격을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공부방법과, 준비한 기간, 수강했던 교수님, 수강과정, 제가 느꼈던 팁?! 등등 말씀드리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타사에서 작년 11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수강하다가 올해 7월 5일부터 박문각으로 수강했습니다. 공부환경은 11월부터 올 해 6월까지는 평일 하루 2~3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원래는 직장인이라서 직장인 인강으로 듣던 중 7월부터 전업수험이 가능했는데, 강의를 직장인전용으로 들었던터라 전업수험입장에서는 조금 안맞던 부분도 있어서 고민하던 중, 박문각클라쓰 유튜브를 보게되었고, 봤는데 커리큘럼 설명도 잘 해주시고, 다른 영상도 몇 개 봤는데 공부시간별 수강과정이라던지, 공부방법도 잘 설명해주시는 영상을보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박문각으로 환승하고, 합격까지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의 점수와, 강의와 교수님, 공부방법 등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 학개론: 김백중교수님 62.5점 3,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익힘장특강 민법: 김덕수교수님 67.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중개사법: 정지웅교수님 77.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공법: 최성진교수님 52.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찍기특강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세법: 하헌진교수님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이렇게 수강 하였고, 과목별 공부후기, 방법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부동산학개론이 제일 약하고,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들을 땐 이해가 됐는데, 혼자 풀려니까 계산공식도 생각이 안나고, 지문도 볼 때 마다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과락일 것 같아서, 8월쯤에 익힘장특강 결제해서 들었고, 익숙해질 때 까지 반복해서 익힘장 쓰라고 하셔서, 익힘장만 시험때까지 27권 썼습니다. 동형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 모의고사 특별판을 봤을때도 딱점이거나, 1~2문제 차이로 불합격점수여서 10월에는 100선만 5회독정도하였고, 계산문제도 공식을 알고, 풀면 생각보다 풀 만 해서 계산문제 같은 경우 알려주시는 유형을 거의 다 파악해서 외우고, 3~4문제는 맞추자는 생각으로 가져갔고, 시험에서 4문제를 맞춰서, 합격점수가 나왔습니다. 민법은 재미있으면서도, 풀면 헷갈리는 과목이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민법을 수학처럼 공식화해서 알려주시면서, 수업시간에 별표 하나, 두개 친 것만 반복하고 외우라고 하셔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전체적으로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민법은 연습때부터 다행히 60점대를 유지했었고, 실수만 안하면 할 만 하다고 생각했던 과목이라서 조금 편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중개사법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목이였습니다. 수업을 들었을 땐 간단해보이지만, 문제를 풀면 헷갈리는 문제가 참 많았습니다. ~거나, ~또는, ~해야한다, ~할 수 있다 이런부분이 너무 어려웠고, 단순암기를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론부분만 무한반복하면 된다고 하셔서, 9월 3주과정 끝나고 시험때까지 이론부분만 모니터끄고 4번정도 반복해서 들었고, 연습때도 70점을 넘은게 단 한번밖에 없어서 더 불안해서, 100선 문제 풀면서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지문을 고쳐나가는 식으로 많이 봤는데, 다행히 시험에서도 처음 풀 때 부터 조금 편하게 잘 풀려서, 고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공법은 수업은 정말 재밌게 들었는데, 혼자 보면 볼 때 마다 새로웠던 과목이였습니다. 최성진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사담도 해주시고, 힘이 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어려웠지만 수업때는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근데 뒤돌아보면 까먹고, 보고 또 봐도, 자꾸 까먹는 과목입니다. 공법도 과락나올까 무서워서 찍기특강을 들었고, 찍기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 까지 찍기특강은 2번 들었고, 교재만 3~4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동형모의고사 2회차 마지막부분에서 남들 밍크코트 입어도 추워할 때 반팔만 입어도 따뜻한 계절이 올 거라고 해주셨던 말씀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번은 본 것 같네요 ㅎㅎ 공법이 풀 때도 엄청 어려워서 시험 과락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맞았습니다. 공시법 같은 경우 저는 부동산등기대행업무를 2년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등기법같은경우 백지는 아니였고, 등기의무자, 권리자, 등기부등본는 보고 갑구, 을구 파악은 할 수 있던 상태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적법에서 많이 맞추고, 등기법에서 가져갈 것 만 가져가야된다고 들었는데 저는 지적법이 훨씬 어려웠고, 항상 등기법에서 점수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9~10월 과정에서 말씀하셨던 부분이 점수가 안나와도, 쉬운걸 틀려도, 죽으나사나 100선으로 뚝심있게 밀어붙이면 해결이 된다고하셔서 100선교재만 반복했습니다. 세법은 시험문항수는 적은 편 이지만 공부할 양은 절대 적지가 않아서, 더 어려웠습니다. 세법의 취득세 부분에서도 저는 취득세율, 재산세, 종부세 납세의무일정도는 알고 있었고, 나머지는 백지였는데, 문항수는 적은데 공부량은 적지가 않아서 더 어려웠고, 계획을 세우기도 조금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특히나 강조하셨던 부분 위주로 더 봤고, 익힘장 출력해서 빈 칸 다 채우고, 집에서 자기전에 한번씩보고, 100선교재로 O,X 문제, 세율, 기간위주로 많이 봤습니다. 저는 계산문제 아예 버렸습니다. 연습때는 평균적으로 8~10문제 맞을때도 있고, 잘 봤을땐 12문제 맞을때도 있었는데 항상 불안해하면서 공부했던 과목이였는데, 다행히도 시험에서는 찍은 것도 많이 맞았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과 시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문각으로 7월부터 수강하면서 7월~8월에는 일요일제외 월~토 7~8시간정도 하루 한과목씩 이론, 기출강의만 1.5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부족과목이 저는 공법, 학개론이라서, 학개론은 8월에 여름방학때 익힘장특강들었고, 나머지과목 강의듣고 1시간씩 복습만 했습니다. 9~10월강의때도 하루 한과목씩만 총3주동안 파이널패스 강의듣고, 하루 한과목씩 진도 나간만큼만 복습했습니다. 9월부터는 하루 최소 10시간~14시간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9월에는 추석연휴 추석당일, 일요일빼고는 마찬가지로 일요일 쉬면서 공부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과정에서 하루 한과목씩 전범위 공부 처음시작했고, 10월 13일에 전국모의고사를 처음 봤는데, 그때 처음으로 하루 전과목 공부를 했습니다. 10월에는 일요일에도 공부했고 월~토 하루 1과목 공부, 일요일은 부족과목인 개론, 공법 공부 한번씩, 10월 3주에는 개론, 공법 2과목 공부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100선교재 과목당 5번정도는 반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험을 응시해본 제 경험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1. 공부시간은 중요하지만, 시간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 공부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집근처 스터디카페를 4월1일에 처음 등록하였고, 시험때까지는 주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했을 땐 하루 1~2시간씩 안쉬고 앉아있던 것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2~3시간만 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니까 몸이 적응을 한 것인지 10월에는 한번 앉으면 2~3시간은 기본으로 공부하고 10분씩 쉬기 시작했습니다. 공부 처음시작했을때 공부어플을 설치해서 공부할 때 마다 켜놓고 공부했는데, 점심을 먹고도, 공부를 더 하고자 집에서 밥먹고 쉬는시간도 아까워서 다시 바로 카페가서 공부를 했는데, 10월초 쯤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을 보면서, 공부시간이 점점 늘어나는건 보이지만, 내가 공부하는시간에 얼마나 집중을 했는가, 공부하면서 졸았을때도 있었는데 이 시간이 다 공부시간에 들어가는것도 조금 애매했고, 공부시간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더 커지는 것 같아서 10월 2주차에 어플을 삭제하고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상황이 더 많은데, 적어도 그 날 들은 수업내용은 내 것으로 가져오자 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시작해서 점점 늘려왔습니다. 2. 공부는 체력싸움이다. 저는 6월까지는 일하면서, 운동하고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7월부터 전업수험을 시작했는데,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큽니다. 가끔은 운동하는 것 보다 공부가 더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집중력 흐트러질 때도 있고, 잘 안 되는 날도 있습니다. 집중이 안되면, 계속 매달리는 것 보단 혼자 산책도 하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카페나, 커뮤니티를 보면 기출문제를 반복하시는분도 많고, 100선강의, 동형모의고사과정을 안보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10월에는 남은기간 하루한과목씩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방황을 많이했습니다. 기출문제 5개년치 10개년치 반복하시는분들도 계시고, 100선만 보시는분들도 많으시고, 강의 무한반복하시는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렇지만 정답은 본인이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글을 찾아보았지만, 본인의 방법은 본인이 직접해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9~10월은 항상 교수님들도 언급하시는 부분이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 암기를 해야한다고 강조를 많이 하십니다. 저는 100선만보고, 100선만 반복해서 이 내용을 다 외우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여기서 더 공부자료를 늘려야 혼동만 올 것 같아서, 100선으로만 보고, 동형모의고사를 보는과정에선 시험보고 틀린거 100선으로만 찾아보고, 100선에 없으면 버리는 식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버릴 줄 아는것도 실력이고, 내가 알고있는 걸 시험에서 정확하게 풀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공부방법을 찾고, 그대로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모의고사는 한 번이라도 보는 걸 추천한다. 저는 10월 13일에 전국모의고사를 처음 응시했고, 그동안은 모의고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때도 OMR카드를 사서 이어폰으로 모의고사 ASMR 틀어놓고 시간재놓고 풀었었는데, 막상 모의고사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을 때 사람도 많고, 채점을 했을 때 실수를 5개씩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실전경험이라는게 정말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보고, 특별판도 응시를 했던게 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점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문제가 옳은것을 고르시오, 틀린것을 고르시오는 실수가능성이 좀 적을 수 있지만 막상 긴장을 하니까, 그런부분 실수도 많았고, 특히 박스형에서 실수를 많이해서 모의고사 보면서 이런 실수 안하도록 연습하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5. 시험장에서는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이번시험에서 저희반에서 19명정도 응시했는데, 1교시가 끝나고 7명정도 남았습니다. 1차만 응시하신분들도 계셨을 수 있었지만, 제 앞자리분은 2차 1교시 시작하고 10분정도뒤에 포기하시고 퇴실하셨습니다. 저도 1차보고나서 너무 어려웠고, 원래 하면 안됐지만, 쉬는시간에 카페들어가서 글보다가, 제가 푼 문제가 이미 2문제 틀린것도 알아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특히 2차 공법에서는 제가 정확하게 알고 풀었던게 10문제밖에 안됐고, 정말 포기하고 싶었는데, 일단 이제 한과목 남았으니 한번만 더 보자고 생각하고 응시했습니다. 가답안보고 중간에 나가시는 분도 많고, 그냥 포기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그건 정말 합격자발표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2차보면서 1차 떨어질 것 같다고 불안해하면서 시험봤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응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방법, 경험담 등은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특별판 때 박윤모교수님이 악수해주시면서, 점수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셨었는데, 정말 좋은힘을 얻었던 것 같고, 여기에 올라온 합격후기보면서, 많은 도움도 받았고, 공부의 방향성도 참고하고, 나도 나중에 꼭 쓰고싶다 라는 생각하면서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아예 공부시작할 때 핸드폰을 스터디카페 밖에 사물함에 핸드폰을 넣어두고, 워치도 빼고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SNS도 시험 2주전엔 지우고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나 싶었을정도로 독하게 마음먹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도전할 수 없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보는대로 댓글 남기겠습니다.

제목 : 환승하고 초시동차 합격했습니다(긴글주의)

번호 : 9101 ｜ 작성자 : 이*재 ｜ 조회 : 253 ｜ 작성일 : 2024/10/28 12:18:01

안녕하세요.
이번에 35회에서 가채점했을 때 합격을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공부방법과, 준비한 기간, 수강했던 교수님, 수강과정, 제가 느꼈던 팁?! 등등 말씀드리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타사에서 작년 11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수강하다가 올해 7월 5일부터 박문각으로 수강했습니다.
공부환경은 11월부터 올 해 6월까지는 평일 하루 2~3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원래는 직장인이라서 직장인 인강으로 듣던 중 7월부터 전업수험이 가능했는데, 강의를 직장인전용으로 들었던터라
전업수험입장에서는 조금 안맞던 부분도 있어서 고민하던 중, 박문각클라쓰 유튜브를 보게되었고, 봤는데 커리큘럼 설명도 잘 해주시고,
다른 영상도 몇 개 봤는데 공부시간별 수강과정이라던지, 공부방법도 잘 설명해주시는 영상을보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박문각으로 환승하고, 합격까지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의 점수와, 강의와 교수님, 공부방법 등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 학개론: 김백중교수님
62.5점
3,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익힘장특강

민법: 김덕수교수님
67.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중개사법: 정지웅교수님
77.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공법: 최성진교수님
52.5점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찍기특강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세법: 하헌진교수님
3, 4월 이론강의, 기출특강, 파이널패스 100선강의

이렇게 수강 하였고, 과목별 공부후기, 방법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부동산학개론이 제일 약하고,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들을 땐 이해가 됐는데, 혼자 풀려니까 계산공식도 생각이 안나고, 지문도 볼 때 마다 처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과락일 것 같아서, 8월쯤에 익힘장특강 결제해서 들었고, 익숙해질 때 까지 반복해서 익힘장 쓰라고 하셔서,
익힘장만 시험때까지 27권 썼습니다. 동형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 모의고사 특별판을 봤을때도 딱점이거나, 1~2문제 차이로
불합격점수여서 10월에는 100선만 5회독정도하였고, 계산문제도 공식을 알고, 풀면 생각보다 풀 만 해서
계산문제 같은 경우 알려주시는 유형을 거의 다 파악해서 외우고, 3~4문제는 맞추자는 생각으로 가져갔고,
시험에서 4문제를 맞춰서, 합격점수가 나왔습니다.

민법은 재미있으면서도, 풀면 헷갈리는 과목이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민법을 수학처럼 공식화해서 알려주시면서, 수업시간에 별표 하나, 두개 친 것만 반복하고 외우라고 하셔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전체적으로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민법은 연습때부터 다행히 60점대를 유지했었고, 실수만 안하면 할 만 하다고 생각했던 과목이라서
조금 편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중개사법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목이였습니다.
수업을 들었을 땐 간단해보이지만, 문제를 풀면 헷갈리는 문제가 참 많았습니다.
~거나, ~또는, ~해야한다, ~할 수 있다 이런부분이 너무 어려웠고,
단순암기를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론부분만 무한반복하면 된다고 하셔서, 9월 3주과정 끝나고 시험때까지
이론부분만 모니터끄고 4번정도 반복해서 들었고, 연습때도 70점을 넘은게 단 한번밖에 없어서
더 불안해서, 100선 문제 풀면서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지문을 고쳐나가는 식으로 많이 봤는데,
다행히 시험에서도 처음 풀 때 부터 조금 편하게 잘 풀려서, 고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공법은 수업은 정말 재밌게 들었는데, 혼자 보면 볼 때 마다 새로웠던 과목이였습니다.
최성진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사담도 해주시고, 힘이 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어려웠지만 수업때는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근데 뒤돌아보면 까먹고, 보고 또 봐도, 자꾸 까먹는 과목입니다.
공법도 과락나올까 무서워서 찍기특강을 들었고, 찍기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 까지 찍기특강은 2번 들었고,
교재만 3~4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동형모의고사 2회차 마지막부분에서 남들 밍크코트 입어도 추워할 때 반팔만 입어도
따뜻한 계절이 올 거라고 해주셨던 말씀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번은 본 것 같네요 ㅎㅎ
공법이 풀 때도 엄청 어려워서 시험 과락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맞았습니다.

공시법 같은 경우 저는 부동산등기대행업무를 2년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등기법같은경우 백지는 아니였고, 등기의무자, 권리자, 등기부등본는 보고 갑구, 을구 파악은 할 수 있던 상태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적법에서 많이 맞추고, 등기법에서 가져갈 것 만 가져가야된다고 들었는데 저는 지적법이 훨씬 어려웠고,
항상 등기법에서 점수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9~10월 과정에서 말씀하셨던 부분이 점수가 안나와도, 쉬운걸 틀려도,
죽으나사나 100선으로 뚝심있게 밀어붙이면 해결이 된다고하셔서 100선교재만 반복했습니다.

세법은 시험문항수는 적은 편 이지만 공부할 양은 절대 적지가 않아서, 더 어려웠습니다.
세법의 취득세 부분에서도 저는 취득세율, 재산세, 종부세 납세의무일정도는 알고 있었고, 나머지는 백지였는데,
문항수는 적은데 공부량은 적지가 않아서 더 어려웠고, 계획을 세우기도 조금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특히나 강조하셨던 부분 위주로 더 봤고, 익힘장 출력해서 빈 칸 다 채우고, 집에서 자기전에 한번씩보고, 100선교재로
O,X 문제, 세율, 기간위주로 많이 봤습니다. 저는 계산문제 아예 버렸습니다.
연습때는 평균적으로 8~10문제 맞을때도 있고, 잘 봤을땐 12문제 맞을때도 있었는데
항상 불안해하면서 공부했던 과목이였는데, 다행히도 시험에서는 찍은 것도 많이 맞았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과 시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문각으로 7월부터 수강하면서 7월~8월에는 일요일제외 월~토 7~8시간정도 하루 한과목씩 이론, 기출강의만 1.5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부족과목이 저는 공법, 학개론이라서, 학개론은 8월에 여름방학때 익힘장특강들었고, 나머지과목 강의듣고 1시간씩 복습만 했습니다.

9~10월강의때도 하루 한과목씩만 총3주동안 파이널패스 강의듣고, 하루 한과목씩 진도 나간만큼만 복습했습니다.
9월부터는 하루 최소 10시간~14시간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9월에는 추석연휴 추석당일, 일요일빼고는 마찬가지로 일요일 쉬면서 공부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과정에서 하루 한과목씩 전범위 공부 처음시작했고, 10월 13일에 전국모의고사를 처음 봤는데,
그때 처음으로 하루 전과목 공부를 했습니다. 10월에는 일요일에도 공부했고 월~토 하루 1과목 공부,
일요일은 부족과목인 개론, 공법 공부 한번씩, 10월 3주에는 개론, 공법 2과목 공부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100선교재 과목당 5번정도는 반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험을 응시해본 제 경험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1. 공부시간은 중요하지만, 시간에 너무 집착하지 말 것
공부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습니다. 집근처 스터디카페를 4월1일에 처음 등록하였고, 시험때까지는 주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했을 땐 하루 1~2시간씩 안쉬고 앉아있던 것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2~3시간만 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니까 몸이 적응을 한 것인지 10월에는 한번 앉으면 2~3시간은 기본으로 공부하고 10분씩 쉬기 시작했습니다.
공부 처음시작했을때 공부어플을 설치해서 공부할 때 마다 켜놓고 공부했는데, 점심을 먹고도, 공부를 더 하고자 집에서 밥먹고 쉬는시간도 아까워서
다시 바로 카페가서 공부를 했는데, 10월초 쯤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을 보면서, 공부시간이 점점 늘어나는건 보이지만,
내가 공부하는시간에 얼마나 집중을 했는가, 공부하면서 졸았을때도 있었는데 이 시간이 다 공부시간에 들어가는것도 조금 애매했고, 공부시간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더 커지는 것 같아서 10월 2주차에 어플을 삭제하고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상황이 더 많은데, 적어도
그 날 들은 수업내용은 내 것으로 가져오자 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시작해서 점점 늘려왔습니다.

2. 공부는 체력싸움이다.
저는 6월까지는 일하면서, 운동하고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7월부터 전업수험을 시작했는데,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큽니다.
가끔은 운동하는 것 보다 공부가 더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집중력 흐트러질 때도 있고, 잘 안 되는 날도 있습니다.
집중이 안되면, 계속 매달리는 것 보단 혼자 산책도 하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카페나, 커뮤니티를 보면 기출문제를 반복하시는분도 많고, 100선강의, 동형모의고사과정을 안보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10월에는 남은기간 하루한과목씩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방황을 많이했습니다. 기출문제 5개년치 10개년치 반복하시는분들도 계시고,
100선만 보시는분들도 많으시고, 강의 무한반복하시는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렇지만 정답은 본인이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글을 찾아보았지만, 본인의 방법은 본인이 직접해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9~10월은 항상 교수님들도 언급하시는 부분이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 암기를 해야한다고 강조를 많이 하십니다.
저는 100선만보고, 100선만 반복해서 이 내용을 다 외우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여기서 더 공부자료를 늘려야 혼동만 올 것 같아서,
100선으로만 보고, 동형모의고사를 보는과정에선 시험보고 틀린거 100선으로만 찾아보고, 100선에 없으면 버리는 식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버릴 줄 아는것도 실력이고, 내가 알고있는 걸 시험에서 정확하게 풀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공부방법을 찾고, 그대로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모의고사는 한 번이라도 보는 걸 추천한다.
저는 10월 13일에 전국모의고사를 처음 응시했고, 그동안은 모의고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때도 OMR카드를 사서 이어폰으로 모의고사 ASMR 틀어놓고 시간재놓고 풀었었는데, 막상 모의고사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을 때
사람도 많고, 채점을 했을 때 실수를 5개씩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실전경험이라는게 정말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보고, 특별판도 응시를 했던게 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점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문제가 옳은것을 고르시오, 틀린것을 고르시오는
실수가능성이 좀 적을 수 있지만 막상 긴장을 하니까, 그런부분 실수도 많았고, 특히 박스형에서 실수를 많이해서 모의고사 보면서 이런 실수 안하도록
연습하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5. 시험장에서는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이번시험에서 저희반에서 19명정도 응시했는데, 1교시가 끝나고 7명정도 남았습니다.
1차만 응시하신분들도 계셨을 수 있었지만, 제 앞자리분은 2차 1교시 시작하고 10분정도뒤에 포기하시고 퇴실하셨습니다.
저도 1차보고나서 너무 어려웠고, 원래 하면 안됐지만, 쉬는시간에 카페들어가서 글보다가, 제가 푼 문제가 이미 2문제 틀린것도 알아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특히 2차 공법에서는 제가 정확하게 알고 풀었던게 10문제밖에 안됐고, 정말 포기하고 싶었는데, 일단 이제 한과목 남았으니
한번만 더 보자고 생각하고 응시했습니다.
가답안보고 중간에 나가시는 분도 많고, 그냥 포기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그건 정말 합격자발표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2차보면서 1차 떨어질 것 같다고 불안해하면서 시험봤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응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방법, 경험담 등은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특별판 때 박윤모교수님이 악수해주시면서, 점수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셨었는데, 정말 좋은힘을 얻었던 것 같고,
여기에 올라온 합격후기보면서, 많은 도움도 받았고, 공부의 방향성도 참고하고, 나도 나중에 꼭 쓰고싶다 라는 생각하면서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10월부터는 아예 공부시작할 때 핸드폰을 스터디카페 밖에 사물함에 핸드폰을 넣어두고, 워치도 빼고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SNS도 시험 2주전엔 지우고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나 싶었을정도로 독하게 마음먹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도전할 수 없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보는대로 댓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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