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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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시 동차 100일 도전, 성공했어요.
번호 : 9098 ｜ 작성자 : *정숙 ｜ 조회 : 334 ｜ 작성일 : 2024/10/28 13:06:21**
안녕하세요.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한 초시 동차생이에요. IT 업계 디자이너로 20년 넘게 근무하다가 이젠 더 이상 제 나이에 디자인 계속 하긴 힘들어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시작하게 되었어요. 검색해서 처음 뜬 타사 인강부터 결제했다가 1강 듣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던 중 유튜브에서 김백중 교수님을 뵙고 이 분이다! 싶어서 환승했어요. 초시 동차, 단기 합격이라하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사정상 전업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 믿고 그대로만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7월 2일부터 수강했으나 이틀 수강하고 2주간 다른 일이 있어 중단했다가 본격적인 시작은 7월 21일부터 했어요. 강의 모두 재밌었으나 6과목을 한 번에 다 하려니 슬슬 1차만 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 오더라고요. 기가막히게 그 시점에 유튜브에서 교수님들이 콕 찝어 동차하는게 유리하다고 하셔서 끝까지 밀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2차 공부하다보니 1차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1차 내용이 2차에도 도움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이번 시험처럼 차수 상관없이 고루고루 나왔을 때 더 잘한 결정이었구나 싶었어요. 제가 수업들은 교수님들 모두 다 아버지같이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힘들어서 지칠때마다 모니터 안이지만 교수님들 말씀과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어요. 긴장하며 들어서던 학교 입구에서 어떤 할머니께서 박문각 휴지를 나눠주셨는데 그마저도 든든한 응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박문각 선택이 가장 큰 잘한 점인 것 같고, 불안해하지 않고 교수님들만 믿고 꾸준히 따라왔던 것이 두 번째 잘한 점 같습니다. 제가 함께한 교수님들 후기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 학개론] 김백중 교수님 (85점) 시험지를 받아 들고 정말 눈물이 났어요. 100선과 기출, 모의고사에서 숱하게 봤던 문제들이 내가 답이야! 하고 떠오르더라고요.물론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계산 문제도 쉽게 풀었어요. 특히 30분 개론하고 30분 민법, 그리고 돌아와 남은 문제 푸는 공식을 따라했더니 시간 부족없이 여유롭게 마킹 확인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만 간략히, 그러나 부족함 없이, 어려운 계산 문제를 수포자도 풀 수 있게 알려주시는 찐 교수님. 정말 감사해요!! [민법] 김덕수 교수님 (57.5점) 기본 강의만 들어도 사실 이해가 잘 안되었어요. 그래도 그 다음 3,4월 강의를 다시 듣고 기출 특강을 같이 들었더니 그때 좀 감이 오더라고요. 특히 다시푸는 기출문제집과 제가 메모해놓은 기출문제집을 동시에 보며 문제풀고 모르는 부분 강의 다시 듣고 필수서로 보충하면서 민법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항상 안정적인 점수를 자랑하던 민법인데 사실 제가 1교시라 긴장해서 평소보다 점수가 잘 나오진 못했어요.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늘 말씀하시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머리가 하얗게 된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합격했기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중개사법] 최상준 교수님 (87.5점) 교수님 잔소리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너무 구수함을 느끼며 재밌게 수강했어요. 법이라는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고 느끼게 해주신 분이에요. 일부러 유머를 하시진 않지만 그냥 수업 자체가 재밌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이해 위주여서 자잘한 거 다 암기 못했어도 문제 푸는데 큰 영향 없었어요. 물론 알려주신 암기코드는 달달 외우고 들어가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써먹을 문제가 많이 안 나왔지만 첨 보는 유형에서도 그 동안 배운 걸 무의식중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합격제조기! 인정합니다. [공법] 이석규 교수님 (75점) 사실 다른 교수님들이 넘 재밌으셔서 사진만 뵙고는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왠걸, 너무 에너지 넘치고 이해위주의 강의여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쌓은 게 기본이 되어 공법 푸는데도 첨 보는 지문이여도 유추해서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기초부터 들으시면 공법 큰 그림 잡는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공법] 김희상 교수님 이석규 교수님께서 마지막 강의 때 일러주셔서 숫자 특강 시작으로 특강 3개 모두 수강했어요. 자잘한 내용들이 암기가 안된 상태여서 마음만 불안했는데 특강 들으며 마지막으로 다지기 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강의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암기코드들이 기억이 잘 나더라고요. [공시세법] 박윤모 교수님 (공시세법 72.5점, 공시법 16개 맞춤) 정말 깔끔한 수업이 최고였어요. 문제 풀이 중에도 이론 강의 꼭꼭 넣어주셔서 잊을 뻔한 것들을 반복할 수 있었던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시험에서도 늘 말씀하시던 내용이 나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고요. 승소한 등기의무자 박철수는 자신의 등기필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승소한 등기권리자 김영희는 박철수의 등기필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도 귀에 맴도네요. 강화도 여행 좋아하는데 멋진 곳에 사셔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세법] 정석진 교수님 (공시세법 72.5점, 세법 13개 맞춤) 반복의 신이세요. 수업중에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화면 넘어갈때 마다 계속 반복해주셨던 것들이 머리속에 꽝 박혀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었어요. 세법 교재가 너무 간단한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담겨 있고 그 외 처음 보는 지문들은 간단히 통과! 시키는 연습들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긴 문장에서도 교수님이 강조해주신 단어들이 둥둥 뜨더라고요. 감사해요!! 밴드 일일 문제도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 주 동형까지 최고세요!

제목 : 초시 동차 100일 도전, 성공했어요.

번호 : 9098 ｜ 작성자 : 정*숙 ｜ 조회 : 334 ｜ 작성일 : 2024/10/28 13:06:21

안녕하세요.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한 초시 동차생이에요.
IT 업계 디자이너로 20년 넘게 근무하다가 이젠 더 이상 제 나이에 디자인 계속 하긴 힘들어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시작하게 되었어요.
검색해서 처음 뜬 타사 인강부터 결제했다가 1강 듣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던 중 유튜브에서 김백중 교수님을 뵙고 이 분이다! 싶어서 환승했어요.

초시 동차, 단기 합격이라하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사정상 전업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 믿고 그대로만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7월 2일부터 수강했으나 이틀 수강하고 2주간 다른 일이 있어 중단했다가 본격적인 시작은 7월 21일부터 했어요.

강의 모두 재밌었으나 6과목을 한 번에 다 하려니 슬슬 1차만 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 오더라고요. 기가막히게 그 시점에 유튜브에서 교수님들이 콕 찝어 동차하는게 유리하다고 하셔서 끝까지 밀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2차 공부하다보니 1차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1차 내용이 2차에도 도움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이번 시험처럼 차수 상관없이 고루고루 나왔을 때 더 잘한 결정이었구나 싶었어요.

제가 수업들은 교수님들 모두 다 아버지같이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힘들어서 지칠때마다 모니터 안이지만 교수님들 말씀과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어요.
긴장하며 들어서던 학교 입구에서 어떤 할머니께서 박문각 휴지를 나눠주셨는데 그마저도 든든한 응원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박문각 선택이 가장 큰 잘한 점인 것 같고, 불안해하지 않고 교수님들만 믿고 꾸준히 따라왔던 것이 두 번째 잘한 점 같습니다.

제가 함께한 교수님들 후기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동산 학개론] 김백중 교수님 (85점)
시험지를 받아 들고 정말 눈물이 났어요. 100선과 기출, 모의고사에서 숱하게 봤던 문제들이 내가 답이야! 하고 떠오르더라고요.물론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계산 문제도 쉽게 풀었어요. 특히 30분 개론하고 30분 민법, 그리고 돌아와 남은 문제 푸는 공식을 따라했더니 시간 부족없이 여유롭게 마킹 확인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만 간략히, 그러나 부족함 없이, 어려운 계산 문제를 수포자도 풀 수 있게 알려주시는 찐 교수님. 정말 감사해요!!

[민법] 김덕수 교수님 (57.5점)
기본 강의만 들어도 사실 이해가 잘 안되었어요. 그래도 그 다음 3,4월 강의를 다시 듣고 기출 특강을 같이 들었더니 그때 좀 감이 오더라고요. 특히 다시푸는 기출문제집과 제가 메모해놓은 기출문제집을 동시에 보며 문제풀고 모르는 부분 강의 다시 듣고 필수서로 보충하면서 민법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항상 안정적인 점수를 자랑하던 민법인데 사실 제가 1교시라 긴장해서 평소보다 점수가 잘 나오진 못했어요.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늘 말씀하시던 것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머리가 하얗게 된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합격했기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중개사법] 최상준 교수님 (87.5점)
교수님 잔소리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너무 구수함을 느끼며 재밌게 수강했어요. 법이라는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고 느끼게 해주신 분이에요. 일부러 유머를 하시진 않지만 그냥 수업 자체가 재밌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이해 위주여서 자잘한 거 다 암기 못했어도 문제 푸는데 큰 영향 없었어요. 물론 알려주신 암기코드는 달달 외우고 들어가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써먹을 문제가 많이 안 나왔지만 첨 보는 유형에서도 그 동안 배운 걸 무의식중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합격제조기! 인정합니다.

[공법] 이석규 교수님 (75점)
사실 다른 교수님들이 넘 재밌으셔서 사진만 뵙고는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왠걸, 너무 에너지 넘치고 이해위주의 강의여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쌓은 게 기본이 되어 공법 푸는데도 첨 보는 지문이여도 유추해서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기초부터 들으시면 공법 큰 그림 잡는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공법] 김희상 교수님
이석규 교수님께서 마지막 강의 때 일러주셔서 숫자 특강 시작으로 특강 3개 모두 수강했어요. 자잘한 내용들이 암기가 안된 상태여서 마음만 불안했는데 특강 들으며 마지막으로 다지기 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강의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암기코드들이 기억이 잘 나더라고요.

[공시세법] 박윤모 교수님 (공시세법 72.5점, 공시법 16개 맞춤)
정말 깔끔한 수업이 최고였어요. 문제 풀이 중에도 이론 강의 꼭꼭 넣어주셔서 잊을 뻔한 것들을 반복할 수 있었던게 도움 많이 되었어요. 시험에서도 늘 말씀하시던 내용이 나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고요. 승소한 등기의무자 박철수는 자신의 등기필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승소한 등기권리자 김영희는 박철수의 등기필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도 귀에 맴도네요. 강화도 여행 좋아하는데 멋진 곳에 사셔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세법] 정석진 교수님 (공시세법 72.5점, 세법 13개 맞춤)
반복의 신이세요. 수업중에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화면 넘어갈때 마다 계속 반복해주셨던 것들이 머리속에 꽝 박혀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었어요. 세법 교재가 너무 간단한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담겨 있고 그 외 처음 보는 지문들은 간단히 통과! 시키는 연습들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긴 문장에서도 교수님이 강조해주신 단어들이 둥둥 뜨더라고요. 감사해요!! 밴드 일일 문제도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 주 동형까지 최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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