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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제는 모의고사 합격 안정권 석차율 50%로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번호 : 9095 ｜ 작성자 : 윤*애 ｜ 조회 : 493 ｜ 작성일 : 2024/10/29 23:36:58
직장다니며 주경야독 1년 공부경험있습니다.      
세상에 60점 맞기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처음 느껴보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자격증 따고 싶어서 직장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인강생이 되었습니다.     
50 중반에 공부하려니...돌아서면 까먹고, 동영상에서 들리는 수강생들의 답변을 들으며      
아~~~ 나도 저렇게 답변을 해야할텐데 가능할까?...하며 낙담도 많이 했습니다.     
     
교수님들은 어떻게 그 마음을 아셨는지 마치 인강생인 저에게 들으라는 것처럼      
이시기에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공부해야 하고,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잘 알려주셨습니다.     
     
그냥 교육과정만 잘 따라 오면 합격한다는 그 한마디 말씀!     
불안한 저의 마음을 잘 다잡아 주는 큰 힘이 되었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7월에 염원하던 1차와 2차 모두 60점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뻐서 가족들을 붙들고 자랑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런데...헉!     
     
모의고사 석차율 30% 범위에 들어와야 안정권이라는 말을 들으며 다시 기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10월 모의고사에서 1차는 40% 초과, 2차는 50% 초과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아...나는 합격할 수 없는 것인가? 낙담에 또 낙담, 직장도 그만두고 공부했는데... 30%가 안정권이라니.     
나는 이번에 합격해서...합격자 모임도 가보고 싶고, 환급금도 받고 싶은데, 더욱이 동네방네 소문내야 합격한다는     
교수님의 말씀대로 정말 동네방네 소문을 다 냈는데...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때부터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에게 주문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모의고사는 꽤 수준이 높은 시험이야. 아마 실제 시험도 이정도 일거야.     
그럼 난, 모의고사 점수와 비슷한 점수를 받고 합격을 하겠지. ㅎㅎ"     
     
시험보는 내내     
버려야할 것과 풀어야할 것을 잘 연습시켜준 박문각에 감사했고     
버려야할 문제를 버리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있는 내 모습에 흐뭇했습니다.     
     
1차: 부동산학개론 72.5/ 민법 67.5     
2차: 중개사법 80/ 공법 60/ 공시세법 55     
     
주문은 현실이 되어 합격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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