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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0일 초시동차 합격수기(20년차 직장인)
번호 : 9071 ｜ 작성자 : 박*철 ｜ 조회 : 381 ｜ 작성일 : 2024/11/04 18:46:30
20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좀 쉬고싶다는 생각에 육아휴직을 100일전에 냈습니다.   
주위의 권유도 있기도 했지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올해는 1차만이라도 붙어보자는 각오로 시작한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7월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하기 시작해서 가채점결과 1,2차 초시동차 합격한 용인 인강생입니다.   
가히 100의 기적이라 할만합니다.  
  
20년 전 대학교 다닐 당시에도 외계어같은 법과목 단어들에 머리가 정지된 트라우마가 있어 걱정이 앞섰지만(참고로 제 전공은 경영학이라 개론은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왔습니다) 김덕수샘의 유쾌명쾌한 객관식 타겟 강의에 힘을 얻어습니다. 그래서 덕수샘이 하라는대로 기초 → 개념 → 기출문제 반복익히기(별개수 대로 우선순위매겨가며) → 모의고사를 매월 보다보니 답이 매직아이처럼 떠오르는 경험을 하면서 2차도 준비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모든 문제와 지문을 앞에서부터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달려하 하니'스타일이 아닌  
기출 키워드 중심으로 익숙하게 만들어나가면서 아는 것을 확실하게 알도록 정리하는 방식 깨닫게된 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다른 과목에 적용해도 가능성이 충분이 있어보였습니다.   
어짜피 2차도 60점 객관식이고 과목만 다를뿐이기 때문에 승산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산만하고 난해한 공법을 동그라미 키워드 정리 방식으로 핵심 단어들을 정리하고   
공시법과 세법도 같은 방식으로 나만의 노트를 만들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중개사법은 암기량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노래부르며 외워야 했지만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1,2차 모든 과목을 70점 이상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과연 100일만에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했지만   
객관식을 대하는 자세와 공부방법에 대해 강조해주신 덕수샘을 비롯한 박문각 교수님들의 지도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반복적으로 기출되는 문제들에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초시동차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60점 객관식 문제풀이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깨닫게 해주신 박문각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0일 준비한 인강생이지만 합격자 모임에 가서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그라미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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