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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박문각과의 운명적 만남
    번호 : 11126 ｜ 작성자 : 강*형 ｜ 조회 : 49 ｜ 작성일 : 2025/11/28 20:24:49
    3년전인가 중개사 학원 선택할 때, 우연히 김백중, 김덕수 두분 교수님(찰떡콤비)의 박문각 홍보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박문각 평생회원으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저는 1952년생으로 70세가 넘은 나이에, 경력 있는 조경사 직업을 가진 동생을 따라다니며 일용직을 하면서  
      
    힘든 노동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매일밤 중개사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34회에 1차를 합격하였고, 작년 35회 때 2차시에 안타깝게도 1문제 차이로 낙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차부터 다시 시작하여, 금년 36회 동차 시험에 도전을 하여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저는 생활법률(교양과목)인 민법에 욕심이 생겨서 겸사겸사 민법시험공부를 하고자 하였으나 김덕수 교수님 왈 "민법공부는 무슨, 때려치우고 합격하는 기술만 배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헛소리로 들리고 이해가 안되었지만 결국은 교수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개사법 시험 6과목중 여행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라며 강의하신 김백중 학개론 교수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60점 받기 제일 쉬운 과목이 학개론이라고 하셨어요.   
      
    중개사법이 전략과목이라고 강조하신 최상준 교수님, 무한반복으로 강의해주신 공시법 김병렬 교수님,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신 최성진 교수님, 이승에서 미련, 아픔 모두 떨쳐  
      
    버리시고 천상에서는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제가 민법 다음으로 공법을 사랑했거든요.  
      
    마지막으로 박문각 합격생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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