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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육아휴직 중인 아빠의 초시 동차합격 후기입니다.
    번호 : 11104 ｜ 작성자 : 박*화 ｜ 조회 : 34 ｜ 작성일 : 2025/11/29 14:57:50
    유치원생 딸을 둔 아빠입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자격증 준비를 고민하다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10여년 전 다른 시험을 준비할 때 박문각에서 인강을 들으면서 준비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박문각을 선택하였고  
    박문각을 선택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는 부인 출근과 딸 유치원 등원 후부터 딸 하원 때까지, 평일 하루 5~6시간 정도 공부하였으며 주말은 쉬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9월부터는 주말이나 저녁에도 시간이 되면 추가로 공부하였습니다.  
    강의는 인터넷 강의로 기초, 기본, 개념완성, 기출문제 특강까지 들었으며 여기까지 진행했을 때 시험이 한달 반 정도 남은 관계로  
    한 달 이론정리+합격예상 문제집, 2주 이론정리+기출문제집을 스스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부동산학개론을 제외하면 수험생 입장에서 생소한 법과목이 많기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 내용이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초강의-> 기본강의 -> 개념완성 강의 이렇게 3순환을 한 후 각 과목별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혔습니다.  
    유능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공부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합격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끔 해 준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년을 준비한다고 봤을 때 하루에 4시간 이상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동차 합격을 충분히 노려 볼만하고,  
    직장생활과 병행한다면 1차->2차 순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별 과목별로 후기를 말씀드리면  
    1. 부동산학개론(김백중 교수님 / 95점)  
    - 어떻게 보면 무작정 공부한다면 가장 공부량이 많을 수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김백중 교수님은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 범위를 잡아주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내용을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시켜주는 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중요하다고 꼭 외우라고 한 부분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민법(김덕수 교수님 / 97.5점)  
    - 법대를 나온 전공자이기는 하나 대학 졸업 후 15년이 지나 처음에는 이해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었는데 교수님과 함께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만 믿고 잘 따라가면 정말 웃으면서 즐겁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자의 입장에서 어려운 민법 내용을 비전공자의 눈높이에 맞춰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만드는 교수님의 능력에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수험생들의 대한 애정 또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3. 중개사법(정지웅 교수님 / 92.5점)  
    - 처음엔 왜 노래를 부르는지 몰랐습니다. 암기코드가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다 보면 교수님의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2차 시험은 중개사법 점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치사함을 넘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출제되는 중개사법 문제들을 푸는데 교수님의 암기코드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4. 공법(이석규 교수님 / 80점)  
    - 1차 시험에 민법이 있다면 2차 시험에는 공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의 과목이라 불리는 공법을 무작정 암기하지 않고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아주시는 교수님의 강의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 거 60점을 목표로 하지 말고 되는 데까지 열심히 해 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공부할 양이 많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은 공법 과목이지만, 교수님 커리큘럼대로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두면 70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6. 공시세법(박윤모 교수님, 정석진 교수님 / 85점)  
    - 공시법과 세법은 두 과목을 합쳐 40문제이기 때문에 공시법도 그렇고 세법도 그렇고 수험생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부 범위를 최대한 줄여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공시법과 세법 두 분 교수님들의 수업만 따라가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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