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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월 시작 → 동차 고득 합격까지의 기록 (1차 평균 87.5/ 2차 평균 80)
번호 : 11050 ｜ 작성자 : *백호 ｜ 조회 : 31 ｜ 작성일 : 2025/12/01 00:49:29**
“늦게 시작해도 전략적으로 하면 됩니다. 제가 그 증거예요.” 1. 시작 계기와 공부 방식 저는 25+26 올패스 플러스를 수강했고, 2025년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동차 합격생입니다. 출발이 늦어 불안감도 컸지만, 매일 14~16시간씩 풀타임으로 학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전과목을 꾸준히 돌리면 되겠다”는 확신으로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1차를 먼저 안정적으로 잡고 2차를 준비하곤 하지만, 저는 동차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6과목을 동시에, 매일 과목을 바꿔가며 반복했습니다. 과목이 많아 헷갈릴 때도 많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선택 덕분에 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체력과 감각이 동시에 길러졌습니다. 2. 전국 모의고사 & 시간 관리 전국 모의고사 오프라인 응시는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시험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시간 관리가 안 돼서 문제를 절반도 못 본 채 끝났고, 멘붕이 와서 나오면서 스스로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중얼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9~10월은 1·2차를 각각 80분 안에 푸는 시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극상 난이도 문항은 과감히 패스하고, 1번부터 80번까지 전 문제를 읽는 연습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 감각은 결국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서 갈린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던 시기였어요. 3. 과목별 학습 전략 & 수강 후기 점수를 함께 적어두면 예비 수험생들이 실력을 가늠하기 쉬울 것 같아 포함했습니다. ① 학개론 – 김백중 선생님(90점) 개념 → 기출 → 7·8월 → 단원별 모고 → 파이널,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특히 파이널 강의가 압도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시험장에서 손이 자연스럽게 “정답이 어디 있는지”를 찾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② 민법 – 김덕수 선생님(85점) 민법은 방대한 만큼 휘발성도 큰 과목이라, 개념+기출 → 7·8월 → 단원별 모고 → 파이널까지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모아모아 특강이 정말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특강 책에서 꼭지를 워드 파일로 따로 정리해 시험 직전까지 계속 보았습니다. 암기 + 반복의 힘을 가장 많이 느낀 과목입니다. ③ 중개사법 – 정지웅 선생님(82.5점) 처음엔 암기코드가 난해해서 잠깐 다른 강사님 강의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가까워질수록 정지웅 선생님 목소리와 암기코드가 머릿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리는 기분이 들어… 1시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국 정지웅표 암기코드의 위력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④ 공법 – 김희상 선생님(72.5점) 제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기본→개념→기출→7~10월 커리 모두 들었고, 숫자특강·합격노트 등 시그니처 특강은 전부 챙겼습니다. 시험이 어려웠음에도 70점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막판에 선생님이 시험 가능 범위를 계속 좁혀주셔서 ‘해야 할 부분’과 ‘버려도 될 부분’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⑤ 공시법 – 박윤모 선생님, 하헌진 선생님(85점) 개념+기출 → 7~10월 커리큘럼 전체 수강. 특히 등기법 수업이 너무 좋아서 이해가 탁 트이는 느낌이 있었고, 유튜브 파이널 라이브도 실전 감각 올리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단기간 동차가 가능했던 이유 많은 분들이 “6월 시작인데 동차가 정말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아래 네 가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1) 과목을 끊지 않고 매일 돌렸다 처음에는 매일 다른과목을 공부하니 그 다음주가 되면 뒤죽박죽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그 루틴을 계속하니, 흐름이 끊기지 않아 각 과목이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6과목을 같이 가져가는 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 2) 모의고사 시기에 ‘시간 훈련’을 강하게 넣었다 점수가 오르는 건 반복의 결과지만, 합격을 결정하는 건 80~90분에 문제을 다루는 능력이었습니다. 마킹시간은 여유롭게 10~15분 정도 남기는 것으로 연습했습니다. ✔ 3) ‘극상 난도 문항 패스’ 훈련 합격 점수는 과감한 패스에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안되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의 구분이 잘 안되었죠. 하지만 단원별 모의고사와 전범위 모의고사 강의를 들으며 요령을 터득하였고, 마지막엔 파이널 모의고사까지 구매하여 끊임없이 시간배분연습과 극상문제 패스연습을 하였습니다. ✔ 4) 파이널 시기엔 선생님들 믿고 그대로 따라갔다 특히 공법, 민법은 파이널에서 점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힘든 과목이지만 끝까지 놓지 않고, 불안하지만 선생님들만 믿고 꾸준히 암기하고 공부하였습니다. 5. 시험 당일 느꼈던 점 시험장에 앉았을 때, 6월의 초조함과 9월의 멘붕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마음이 안정됐습니다. 핫팩을 챙겨가서 손이 긴장하지않게 계속 따뜻하게 쥐고있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도 “내가 훈련한 방식대로만 풀자”라는 생각 하나로 버텼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순서대로 읽고, 극상 난도 문항은 패스하는 그 리듬이 제 점수를 지켜줬습니다. 6. 후배 수험생에게 드리고 싶은 말 공부를 늦게 시작하신 분들께 특히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늦었다고 느끼는 시점이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전과목 순환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모의고사 시간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파이널은 선생님들을 믿고 그대로 따라가면 생각 이상으로 점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깁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듯이, 모두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제목 : 6월 시작 → 동차 고득 합격까지의 기록 (1차 평균 87.5/ 2차 평균 80)

번호 : 11050 ｜ 작성자 : 백*호 ｜ 조회 : 31 ｜ 작성일 : 2025/12/01 00:49:29

“늦게 시작해도 전략적으로 하면 됩니다. 제가 그 증거예요.”

1. 시작 계기와 공부 방식

저는 25+26 올패스 플러스를 수강했고, 2025년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동차 합격생입니다.
출발이 늦어 불안감도 컸지만, 매일 14~16시간씩 풀타임으로 학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전과목을 꾸준히 돌리면 되겠다”*는 확신으로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1차를 먼저 안정적으로 잡고 2차를 준비하곤 하지만, 저는 동차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6과목을 동시에, 매일 과목을 바꿔가며 반복했습니다. 과목이 많아 헷갈릴 때도 많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 선택 덕분에 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체력과 감각이 동시에 길러졌습니다.

2. 전국 모의고사 & 시간 관리

전국 모의고사 오프라인 응시는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시험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시간 관리가 안 돼서 문제를 절반도 못 본 채 끝났고, 멘붕이 와서 나오면서 스스로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중얼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9~10월은 1·2차를 각각 80분 안에 푸는 시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극상 난이도 문항은 과감히 패스하고, 1번부터 80번까지 전 문제를 읽는 연습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 감각은 결국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서 갈린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던 시기였어요.

3. 과목별 학습 전략 & 수강 후기

점수를 함께 적어두면 예비 수험생들이 실력을 가늠하기 쉬울 것 같아 포함했습니다.

① 학개론 – 김백중 선생님(90점)

개념 → 기출 → 7·8월 → 단원별 모고 → 파이널, 모든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특히 파이널 강의가 압도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시험장에서 손이 자연스럽게 “정답이 어디 있는지”를 찾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② 민법 – 김덕수 선생님(85점)

민법은 방대한 만큼 휘발성도 큰 과목이라, 개념+기출 → 7·8월 → 단원별 모고 → 파이널까지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모아모아 특강이 정말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특강 책에서 꼭지를 워드 파일로 따로 정리해 시험 직전까지 계속 보았습니다. 암기 + 반복의 힘을 가장 많이 느낀 과목입니다.

③ 중개사법 – 정지웅 선생님(82.5점)

처음엔 암기코드가 난해해서 잠깐 다른 강사님 강의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가까워질수록 정지웅 선생님 목소리와 암기코드가 머릿속에서 메아리처럼 울리는 기분이 들어… 1시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국 정지웅표 암기코드의 위력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④ 공법 – 김희상 선생님(72.5점)

제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기본→개념→기출→7~10월 커리 모두 들었고, 숫자특강·합격노트 등 시그니처 특강은 전부 챙겼습니다.
시험이 어려웠음에도 70점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막판에 선생님이 시험 가능 범위를 계속 좁혀주셔서 ‘해야 할 부분’과 ‘버려도 될 부분’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⑤ 공시법 – 박윤모 선생님, 하헌진 선생님(85점)

개념+기출 → 7~10월 커리큘럼 전체 수강.
특히 등기법 수업이 너무 좋아서 이해가 탁 트이는 느낌이 있었고, 유튜브 파이널 라이브도 실전 감각 올리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단기간 동차가 가능했던 이유

많은 분들이 “6월 시작인데 동차가 정말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아래 네 가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1) 과목을 끊지 않고 매일 돌렸다

처음에는 매일 다른과목을 공부하니 그 다음주가 되면 뒤죽박죽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그 루틴을 계속하니, 흐름이 끊기지 않아 각 과목이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6과목을 같이 가져가는 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 2) 모의고사 시기에 ‘시간 훈련’을 강하게 넣었다

점수가 오르는 건 반복의 결과지만,
합격을 결정하는 건 80~90분에 문제을 다루는 능력이었습니다. 마킹시간은 여유롭게 10~15분 정도 남기는 것으로 연습했습니다.

✔ 3) ‘극상 난도 문항 패스’ 훈련

합격 점수는 과감한 패스에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안되었습니다.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의 구분이 잘 안되었죠. 하지만 단원별 모의고사와 전범위 모의고사 강의를 들으며 요령을 터득하였고, 마지막엔 파이널 모의고사까지 구매하여 끊임없이 시간배분연습과 극상문제 패스연습을 하였습니다.

✔ 4) 파이널 시기엔 선생님들 믿고 그대로 따라갔다

특히 공법, 민법은 파이널에서 점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힘든 과목이지만 끝까지 놓지 않고, 불안하지만 선생님들만 믿고 꾸준히 암기하고 공부하였습니다.

5. 시험 당일 느꼈던 점

시험장에 앉았을 때, 6월의 초조함과 9월의 멘붕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마음이 안정됐습니다. 핫팩을 챙겨가서 손이 긴장하지않게 계속 따뜻하게 쥐고있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도 “내가 훈련한 방식대로만 풀자”라는 생각 하나로 버텼습니다.
실제로 문제를 순서대로 읽고, 극상 난도 문항은 패스하는 그 리듬이 제 점수를 지켜줬습니다.

6. 후배 수험생에게 드리고 싶은 말

공부를 늦게 시작하신 분들께 특히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늦었다고 느끼는 시점이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전과목 순환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모의고사 시간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파이널은 선생님들을 믿고 그대로 따라가면 생각 이상으로 점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깁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랬듯이, 모두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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