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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나긴 여정끝에 합격!!!
번호 : 11002 ｜ 작성자 : *정윤 ｜ 조회 : 36 ｜ 작성일 : 2025/12/01 14:00:31**
안녕하세요~ 4수끝에 합격하였습니다ㅎㅎ 공부한 시간은 얼마안되었지만 시험은 꼬박 4번을 치뤘네요 40대초반 인테리어쪽으로 갈려고 몇년을 준비해 자격증도 따고 취업할려고 했지만 2~30대가 있어 40대가 인테리어쪽으로 취업하기는 무리더군요 취업에 계속 실패하던 22년 8월 어느날 갑자기 공인중개사를 따야겠다고 맘먹게 되었습니다 3개월 남은상황에서 겁도없이 1차2차 동시에 치기로 맘먹었습니다 합격수기에 3개월만에 땄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동영상도 많았습니다 인테리어쪽 자격증 준비하면서 시험공부한게 여러개있어서 나름 시험공부 할 자신도 있었죠! 이렇게 어려운시험인줄 그땐 몰랐어요 ㅋ 22년 8월 처음엔 1차만 해볼까 했는데 민법 김덕수쌤 학개론 이영섭쌤 이렇게 2과목 들으면서 2달하니 모의고사 풀었는데 할만하더라구요 교수님들이 워낙 명강의라 재미도있고 이정도면 진짜 합격하겠는데 하면서 겁도없이 1달 남은상태에서 2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이었죠 양이 어마무시했고 그걸 알았을때라도 1차만으로 돌아섰어야 했는데 무식하게 1바퀴를 다돌렸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했던거 같아요 중개사 최상준쌤 공법 오시훈쌤 공시법 박윤모쌤 세법 하헌진쌤 이렇게 했습니다 결과는 1차2차 불합격 1차만 했더라면 합격했을건데 뒤에 2차한바퀴돌리는데 시간을 다써서 1차는 머리속에서 다 휘발되고 없더군요 절대로 한쪽으로 치우친 공부는 해서는 안되더라구요 23년 5월 이때도 문제였습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늦게 시작했는지 ㅋㅋ 여러분 떨어지면 1달정도는 쉬고 무조건 12월부터는 시작하셔야됩니다 저는 집안사정으로 돈을 벌러 갔습니다 꼴랑 3개월 공부해놓고 1차2차 공부한 경험이 있다 생각하고 우습게 안거죠 이공부는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 물론 챙길 가족이 없는 20~30대는 상관없을거 같네요 혼자 공부만 해도 되는 분들, 집안일 아이 챙겨도 되지 않는 분들 말이죠~~ 40대이후 머리가 급격히 안돌아 갑니다 저도 20~30대때는 팽팽 돌아갔어요 나이먹음 기억력도 쇠퇴하더군요 어쨋든 5월에 뒤늦게 시작했는데 1,2월 3,4월 듣고 5,6월과정 안듣고 바로7,8월 듣고 나머지는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공법쌤이 타사로 가는바람에 다른교수님을 찾아야 했죠 안타깝게도 공법중 다른교수님들은 저랑 맞지않았습니다 공법이 그냥해도 어려운 과목인데 교수님까지 안맞으니 멘붕이었습니다 타사 공법교수님을 들었어요 어쨋든 5월에 뒤늦게 시작했지만 파이널 마무리까지 잘듣고 시험을 쳤는데 결과 1차합격 2차 3문제차이로 떨어졌습니다ㅜㅜ 중개사법에서 점수가 안나왔어요 중개사법을 만만히 보시면 안됩니다 얍실하게 문장에서 조사같은걸 바꾸기 때문에 처음치는 분들은 중개사법에 많이 투자해야됩니다 1차는 민법 2차는 중개사법에 비중을 많이두고 공부하세요 그렇다고 다른과목도 소홀하면 안되지만요 이렇게 2번째도 불합격되니 멘탈 많이나갑니다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12시간 이상씩했으니요~~ 하지만 역시 공부량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기공부시간도 중요합니다 저는 뒤늦게 한다고 11월12월,5월6월 커리큘럼 빼고 해도 뒤쫓아가기 바빠 영상만 듣고 복습을 따로 못했는데요 그게 문제일수도있고 모의고사를 많이 못쳐봤어요 3~4화정도만 쳤죠 물론 파이널과정에서 모의고사도 쳤지만 그래도 모의고사를 10번이상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24년 6월 근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 2차만 시험친다고 또 늦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원래 합격했으면 가서 일하고싶은 입주장이 있었습니다 멘탈이 털렸지만 그입주장에 가서 일을 해보고싶은 맘에 12월에 중개보조원으로 들어가 5월까지 일을했습니다 2차만 치면 된다는 생각에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결과 1문제로 탈락 ㅠㅠ 신도 무심하시지...2차 이의제기도 한건도 안되었더라구요 ㅠㅠ 다시 1차부터해야된다는 막막함 상실감 허탈감 가족들에게 미안함 등등 수만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다시 1차부터 리셋된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정말 1달동안 죽을맛이었습니다 울기도 엄청울고 시험공부하느라 좋아하는 술도 끊고 잠많은 내가 잠도 줄여가며 공부했건만 왜이런결과가 오는걸까 하면 믿지못했습니다 역시 패인은 중개사법 ㅋㅋㅋㅋ 여러분 공법에 치중하느라 중개사법 어느정도 됐다고 조금만 손놓으면 안됩니다 공법65점 나왔는데 중개사법62.5 맞았거든요 공시법도 4개밖에 안틀렸는데 세법에서 망했어요ㅋㅋ 그래도 과락은 없었는데 중개사법 하나만 더맞았어요 합격인데ㅠㅠ 중개사법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되고 중개사법 고득점하면 그냥 거의 통과됩니다 너무 공법에 치중하지마세요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게 다맞습니다 그 커리큘럼대로 하면 됩니다 24년 12월 다시 1차부터 이번에 진짜 11월 커리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멘탈회복하는데 시간좀 걸렸구요 1차2차 다시해야된다는 맘에 너무 힘들었지만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어게 또 시련이 오더군요 3월말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판정나서 서울로 병원알아보고 조금 정신이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ㅠㅠ 또 중간에 여동생 집문제가 있었고 9월에는 아들이 화상으로 1달을 병원으로 입원했습니다 화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ㅠㅠ 병원근처 스카를 끊어서 병간호와 공부를 같이하면서 진짜 울면서 공부했네요 10월2째주 아들이 퇴원했지만 이틀에 한번씩 통원치료를 해야했죠 막판 2주 1차가 불안해서 1차위주하면서 다른과목도 계속 까먹지 않고 외우고 또외웠습니다 그결과 1차 학개론 65점 민법 75점 2차 중개사법 85점 공법 60점 공시세법 67.5점 받았습니다 학개론 이영섭교수님 민법 김덕수교수님 중개사법 최상준교수님 공법 타사교수님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세법 임기원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시험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과목도 많고 양도 많고 처음 접하는 용어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11월부터 차근차근 교수님들이 시키는대로 하면 분명 합격합니다 강의만 들어선 안되고 복습을 하면서 자기껄로 만드는 시간도 가져야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도 꼭 보시구요 점수 안나온다고 포기마시고 교수님들 말씀하시는게 백프로 아니 천프로 다 옳은 말씀이기에 따라가다보면 좋은결과 생깁니다 자기와 맞는 교수님 찾는게 젤 중요합니다 다른사람에게 1타일지라도 자기랑 안맞으면 헛방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떨어져서 다시 도전하실때도 교수님을 그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1차부터 다시했을때 2년전에 배운 암기코드가 그대로 생각나서 다시 공부하는데 엄청도움됐습니다 그리고 그 교수님 수업을 다시 듣는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이해안갔던 부분도 다시 할때는 수업내용이 더 잘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이게 암기만으로 되는사람도 있지만 이해가 되야 암기가 쉽기 때문이죠 물론 민법같은경우는 김덕수교수님이 이해말고 걍 암기해라고 하시는데 민법은 그렇게 했습니다 ㅎㅎ 동그라미 열심히 치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합니다~~ 힘들지만 자기자신과 싸워서 이기시길 바랍니다~ 박문각 교수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목 : 기나긴 여정끝에 합격!!!

번호 : 11002 ｜ 작성자 : 정*윤 ｜ 조회 : 36 ｜ 작성일 : 2025/12/01 14:00:31

안녕하세요~
4수끝에 합격하였습니다ㅎㅎ
공부한 시간은 얼마안되었지만 시험은 꼬박 4번을 치뤘네요
40대초반 인테리어쪽으로 갈려고 몇년을 준비해 자격증도 따고 취업할려고 했지만
2~30대가 있어 40대가 인테리어쪽으로 취업하기는 무리더군요
취업에 계속 실패하던 22년 8월 어느날
갑자기 공인중개사를 따야겠다고 맘먹게 되었습니다
3개월 남은상황에서 겁도없이 1차2차 동시에 치기로 맘먹었습니다
합격수기에 3개월만에 땄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동영상도 많았습니다
인테리어쪽 자격증 준비하면서 시험공부한게 여러개있어서
나름 시험공부 할 자신도 있었죠! 이렇게 어려운시험인줄 그땐 몰랐어요 ㅋ

22년 8월
처음엔 1차만 해볼까 했는데
민법 김덕수쌤 학개론 이영섭쌤 이렇게 2과목 들으면서 2달하니 모의고사 풀었는데 할만하더라구요
교수님들이 워낙 명강의라 재미도있고 이정도면 진짜 합격하겠는데
하면서 겁도없이 1달 남은상태에서 2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이었죠 양이 어마무시했고 그걸 알았을때라도 1차만으로 돌아섰어야 했는데
무식하게 1바퀴를 다돌렸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했던거 같아요
중개사 최상준쌤 공법 오시훈쌤 공시법 박윤모쌤 세법 하헌진쌤
이렇게 했습니다
결과는 1차2차 불합격
1차만 했더라면 합격했을건데 뒤에 2차한바퀴돌리는데 시간을 다써서
1차는 머리속에서 다 휘발되고 없더군요
절대로 한쪽으로 치우친 공부는 해서는 안되더라구요


23년 5월
이때도 문제였습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늦게 시작했는지 ㅋㅋ
여러분 떨어지면 1달정도는 쉬고 무조건 12월부터는 시작하셔야됩니다
저는 집안사정으로 돈을 벌러 갔습니다
꼴랑 3개월 공부해놓고 1차2차 공부한 경험이 있다 생각하고 우습게 안거죠

이공부는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 물론 챙길 가족이 없는 20~30대는 상관없을거 같네요
혼자 공부만 해도 되는 분들, 집안일 아이 챙겨도 되지 않는 분들 말이죠~~
40대이후 머리가 급격히 안돌아 갑니다
저도 20~30대때는 팽팽 돌아갔어요 나이먹음 기억력도 쇠퇴하더군요

어쨋든 5월에 뒤늦게 시작했는데 1,2월 3,4월 듣고 5,6월과정 안듣고 바로7,8월 듣고 나머지는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공법쌤이 타사로 가는바람에 다른교수님을 찾아야 했죠
안타깝게도 공법중 다른교수님들은 저랑 맞지않았습니다
공법이 그냥해도 어려운 과목인데 교수님까지 안맞으니 멘붕이었습니다
타사 공법교수님을 들었어요
어쨋든 5월에 뒤늦게 시작했지만 파이널 마무리까지 잘듣고 시험을 쳤는데 결과
1차합격 2차 3문제차이로 떨어졌습니다ㅜㅜ
중개사법에서 점수가 안나왔어요
중개사법을 만만히 보시면 안됩니다
얍실하게 문장에서 조사같은걸 바꾸기 때문에
처음치는 분들은 중개사법에 많이 투자해야됩니다
1차는 민법 2차는 중개사법에 비중을 많이두고 공부하세요
그렇다고 다른과목도 소홀하면 안되지만요

이렇게 2번째도 불합격되니 멘탈 많이나갑니다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12시간 이상씩했으니요~~
하지만 역시 공부량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기공부시간도 중요합니다
저는 뒤늦게 한다고 11월12월,5월6월 커리큘럼 빼고 해도 뒤쫓아가기 바빠
영상만 듣고 복습을 따로 못했는데요 그게 문제일수도있고
모의고사를 많이 못쳐봤어요
3~4화정도만 쳤죠
물론 파이널과정에서 모의고사도 쳤지만 그래도 모의고사를 10번이상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24년 6월
근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
2차만 시험친다고 또 늦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원래 합격했으면 가서 일하고싶은 입주장이 있었습니다
멘탈이 털렸지만 그입주장에 가서 일을 해보고싶은 맘에 12월에 중개보조원으로 들어가 5월까지 일을했습니다
2차만 치면 된다는 생각에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결과 1문제로 탈락 ㅠㅠ
신도 무심하시지...2차 이의제기도 한건도 안되었더라구요 ㅠㅠ
다시 1차부터해야된다는 막막함 상실감 허탈감 가족들에게 미안함 등등 수만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다시 1차부터 리셋된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정말 1달동안 죽을맛이었습니다
울기도 엄청울고 시험공부하느라 좋아하는 술도 끊고 잠많은 내가 잠도 줄여가며 공부했건만
왜이런결과가 오는걸까 하면
믿지못했습니다
역시 패인은 중개사법 ㅋㅋㅋㅋ
여러분 공법에 치중하느라 중개사법 어느정도 됐다고 조금만 손놓으면 안됩니다
공법65점 나왔는데 중개사법62.5 맞았거든요 공시법도 4개밖에 안틀렸는데 세법에서 망했어요ㅋㅋ
그래도 과락은 없었는데 중개사법 하나만 더맞았어요 합격인데ㅠㅠ
중개사법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되고 중개사법 고득점하면 그냥 거의 통과됩니다
너무 공법에 치중하지마세요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게 다맞습니다
그 커리큘럼대로 하면 됩니다

24년 12월
다시 1차부터 이번에 진짜 11월 커리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멘탈회복하는데 시간좀 걸렸구요
1차2차 다시해야된다는 맘에 너무 힘들었지만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어게 또 시련이 오더군요
3월말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판정나서 서울로 병원알아보고 조금 정신이없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ㅠㅠ
또 중간에 여동생 집문제가 있었고
9월에는 아들이 화상으로 1달을 병원으로 입원했습니다
화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ㅠㅠ
병원근처 스카를 끊어서 병간호와 공부를 같이하면서
진짜 울면서 공부했네요
10월2째주 아들이 퇴원했지만 이틀에 한번씩 통원치료를 해야했죠
막판 2주 1차가 불안해서 1차위주하면서 다른과목도 계속 까먹지 않고 외우고 또외웠습니다

그결과 1차 학개론 65점 민법 75점
2차 중개사법 85점 공법 60점 공시세법 67.5점 받았습니다
학개론 이영섭교수님 민법 김덕수교수님 중개사법 최상준교수님
공법 타사교수님 공시법 박윤모교수님 세법 임기원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시험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과목도 많고 양도 많고 처음 접하는 용어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11월부터 차근차근 교수님들이 시키는대로 하면 분명 합격합니다
강의만 들어선 안되고 복습을 하면서 자기껄로 만드는 시간도 가져야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도 꼭 보시구요
점수 안나온다고 포기마시고 교수님들 말씀하시는게 백프로 아니 천프로 다 옳은 말씀이기에
따라가다보면 좋은결과 생깁니다
자기와 맞는 교수님 찾는게 젤 중요합니다
다른사람에게 1타일지라도 자기랑 안맞으면 헛방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떨어져서 다시 도전하실때도 교수님을 그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1차부터 다시했을때 2년전에 배운 암기코드가 그대로 생각나서 다시 공부하는데
엄청도움됐습니다 그리고 그 교수님 수업을 다시 듣는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이해안갔던 부분도
다시 할때는 수업내용이 더 잘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이게 암기만으로 되는사람도 있지만 이해가 되야 암기가 쉽기 때문이죠
물론 민법같은경우는 김덕수교수님이 이해말고 걍 암기해라고 하시는데 민법은 그렇게 했습니다 ㅎㅎ
동그라미 열심히 치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합니다~~
힘들지만 자기자신과 싸워서 이기시길 바랍니다~
박문각 교수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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