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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6회 동차 합격입니다
    번호 : 10956 ｜ 작성자 : 배*경 ｜ 조회 : 69 ｜ 작성일 : 2025/12/02 14:17:02
    2025년 11월 26일 오전 9시, 오전 9시5분   
    1차합격과 2차합격을 알리는 카톡문자는 "와아아아아 ~~~~~" 였습니다.   
       
    여러해 걸쳐 이루어진 합격이었기에 기쁜마음은 그만큼 더 컸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1차시험을 쉽게 붙고, 2차시험은 미루다 늦게 시작해서 쓰디쓴맛을 봤습니다.   
    1차시험은 어렵지만 김덕수 교수님, 국승옥 교수님덕에 너무 재미있게 따라갈수 있어서 2차도 그럴줄 알았지요..   
    효자과목이라는 중개사법을 뒤로 뒤로 미루었고, 헷갈리는 공법에 시간투자를 너무 많이 한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중개사법 행정처분, 형법.. 등을 외울때는 공법보다 더 힘들었어요.   
    다행히 정지웅 교수님덕에 술술 외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잘극복한것 같습니다.    
    공법 김희상 교수님 강의는 공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해주시며 "이 재밌는 공법시간에 어떻게 졸수있지?" 라는 교수님 말씀을 체험하게 해주셨습니다.   
    공시법 박윤모 교수님은 스윗 목소리만으로도 다하신듯 감사드리며 탄탄한 내공과 강의자료도 넘좋았습니다.   
    세법 임기원 교수님은 시험은 물론이고 넓은 세법의 세계를 가르쳐 주신듯 새롭고 알찬시간이었습니다.    
    국승옥 교수님은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우시고 수요 공급부분은 물론이고 더덜 탔어 안탔어 등등.. 너무 재밌는 공식을 만들어 주셔서 잊어버리지도 않게 해주셨습니다.   
    김덕수 교수님을 만난것이 1차과목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끝까지 잘 달려올수 있었던것 같았고, 많이 웃으며 공부버릇까지 고쳐주셔서 시간안에 잘풀수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들지만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그 즐거움이 지금 뿌듯함으로 남습니다.    
    박문각 교수님들 평생 잊지 못할것 같고,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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