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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엄마 따라서 1차 4개월 2차 5개월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번호 : 10970 ｜ 작성자 : 허*혜 ｜ 조회 : 77 ｜ 작성일 : 2025/12/02 16:27:22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게되다니 너무 행복하네요？ㅎㅎㅎ   
       
    저는 엄마가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고 계시고, 몇년 전 부터 지속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권유하셨어요   
    기존에 회사를 다니고 있었어서 크게 관심이 없다가 퇴사하고나니 갑자기 막막해져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이에요)   
       
    작년 7월에 갑자기 시험을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정말 급하게 인강 결제하고   
    엄마가 추천해주신 선생님으로 바로 들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부동산학개론 - 김백중쌤 - 75점   
    민법 - 김덕수쌤 - 77.5점   
       
    하.. 정말 사랑해여 선생님들 ㅠㅠ   
    진짜 백중쌤이랑 덕수쌤은 올해 2차 준비하면서？ㅋㅋㅋㅋㅋㅋ   
    그리워서 유툽 찾아볼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덕수쌤의 동그라미는 2차 과목할때도 혼자서 덕수쌤 빙의해서 동그라미 쳐가면서 공부했어요   
       
    2차시험   
    중개사법 - 정지웅쌤 - 90점   
    공법 - 김희상쌤 - 77.5   
    공시법 - 박윤모쌤   
    세법 - 하헌진쌤    
    공시세법 총점 70점   
       
    저는 이 쌤들도 진짜 사랑함미다 ㅠㅠㅠㅠ   
    박윤모쌤ㅋㅋㅋㅋ유머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웃으면서 들었어요   
    그리구 희상쌤 진짜 2차시험때 작두타셨나싶게 와... 정말 족집게 강의였어요   
    하쌤두 반복을 계속 해주시니까 혼자서 복습안해도 저절로 복습이 됐고   
    지웅쌤 노래는 모두가 그렇듯 첨에는 엥 웬 노래?했는데 암기가 진짜 잘돼요 ㅎㅎㅎ   
       
       
    솔직히 제가 젊은 편이기 때문에 단기간이 가능했던것도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원래부터가 벼락치기 스타일이고 단기기억이 좋은편이어서 이게 맞았던겁니다   
    제목은 어그로에요 ㅎ,,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단기간으로 하시려는 분들이 쉽게 금방 되려나보다 생각하실수도 있어서요   
       
    저처럼 젊은 분들이라면 추천 하지만 50대 이상이시라면 그냥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고   
    박문각 커리큘럼을 무조건 그대로 따라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늦게 시작했어도 11월-12월 강의부터 100선까지 싹 다 들었어요   
    많이하면 하루에 12시간?13시간까지도 들은날이 있어서   
    항상 이렇게는 못했지만   
       
    저는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바꿨어요   
    원래 밤에 늦게 잤었는데 이러니까 공부시간 확보가 안되더라구요   
       
    밤에는 무조건 11시엔 자려고 했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고등학생 학교 다니는 것처럼 시간 정해두고 공부했어요   
    그리고 일단 순서대로 강의를 쭉 다 들은 다음에 1차 과목은 기출, 3-4월 개념강의 다시 듣고   
    시험 다가올때는 100선을 계속 반복해서 들었어요   
       
    2차 과목은 과목수가 많은데 여유부리다가 너무 늦게 시작해서 기출 복습은 중개사법 공법만 들었고   
    강의 따라가는거에 허덕이다가 막판에 100선을 엄청 복습했습니다   
       
    중개사법은 5번은 들었고 공법도! 3번? 복습하고 암튼 마지막에 100선이 진짜 진또배기에요   
    그냥 시험 전에는 욕심부리거나 걱정하지말고 100선만 막 파세요 무조건 합격할거같아요   
       
    솔직히 100선을 보면서 저도 이런 내용이 시험에 나올까했는데   
    시험보면서 느낀건 무조건 그냥 쌤들을 믿어야하는구나 절대 나를 믿지말고 쌤들말을 믿어야한？ㅋㅋㅋ   
    제가 저 점수가 나왔다는건 말이 안돼요,, 공부를 막 잘하는편도 아니었는데,, 걍 하라는대로 해서 저렇게 결과가 나온겁니다   
       
    저는 엄마한테 공부하면서 수십번도 넘게 말한것이   
    박문각 추천해줘서 너무 감사하다였어요   
    물론 다른곳 강의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모르는 제가 봐도 그냥 박문각이 짱이에요   
    짬바라고하죠? 짬바가 다릅니다 구냥 ㅠㅠ 최고최고   
       
    저는 이번에 시간이 안돼서 합격자 모임을 못가지만 다른 합격생 분들도 정말 고생많으셨고   
    선생님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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